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철강업계 "국내 기업 보호 해달라"…중국산 후판에 '잠정 관세' 요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반덤핑 제소 후 조사기간 1년 시차 발생
추가적인 피해 막기 위해 '잠정 반덤핑 관세' 촉구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철강업계가 중국의 값싼 후판 유입으로 인한 반덤핑 제소에 이어 조사 기간 동안 발생하는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잠정 반덤핑 관세'를 요구하고 있다. 반덤핑 제소는 조사 기간이 최대 1년까지 장기화 될 수 있는 만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철강업계가 적극 행동에 나서고 있다.

용광로 작업 모습. [사진=뉴스핌DB]

12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7월 현대제철의 중국산 저가 후판에 대한 반덤핑 제소에 따른 반덤핑 예비조사가 10월부터 개시됐다.

하지만 예비조사 기간에도 후판 수입업체들의 저가 수입이 지속되자 국내 철강업계는 추가적인 조치로 '잠정 반덤핑 관세'를 무역위원회에 건의하고 있다. 

◆철강업계 "추가 피해 발생 방지 목적"…시차 악용 막자는 차원

잠정덤핑관세란 반덤핑 조사가 개시된 후 최종 결론이 나기 전까지 임시로 부과되는 관세다. 예비조사 단계에서 덤핑 사실 및 국내산업 피해 관련 긍정적인 예비판정이 있다고 충분한 근거가 있는 경우 조사 기간 중 발생하는 국내 산업피해 방지 목적으로 잠정 반덤핑 관세가 부과될 수 있다.

조사 개시 후 최소 60일 이후부터 관세를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역위 및 기획재정부가 해당 조치를 승인할 경우 빠르게는 연말~내년 초부터 관세 부과가 가능해진다. 적용기간은 6개월까지 연장 가능하며 기재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을 땐 9개월까지 추가 연장할 수 있다. 최종 결과 이전까지 계속해서 관세를 부과할 수 있다는 의미다. 

철강업계가 반덤핑 제소에 이어 추가적인 관세 카드까지 꺼내든 이유는 조사 기간이 최대 1년까지로 장기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업계에서는 내년 1월 중 예비 관세 결정이 내려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나 늦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조사가 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조사대상공급자로 선정된 업체가 아닌 곳에서는 중국산 저가 후판의 수입은 계속되고 있다.

이에 철강업계는 잠정 관세를 통해 반덤핑 관세 부여는 '특정 업체'가 아닌 '모든 수입 업체'를 대상으로 한다는 점을 업계에 알리면서 덤핑 피해를 줄이고자 이같은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무역위원회 고시 내용에 따르면 조사대상공급자로 선정되지 않은 공급자 또는 조사대상기간 이후에 수출하는 해당 공급국의 신규공급자인 그 밖의 공급자에 대해서는 관세법시행령 제65조제2항에 따라 조사대상공급자의 덤핑률을 수출물량 기준으로 가중 평균해 적용한다. 조사 대상 업체에서 수입을 하지 않더라도 반덤핑 관세 적용 시 모든 수입 업체에 예비 관세가 적용된다는 의미다.

철강업계 관계자는 "관세 부과를 앞두고 중국산 후판 수입이 늘어나고 있다. 1년이라는 조사 기간 동안 더 많은 피해가 일어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잠정 관세를 건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반덤핑 조사개시를 앞둔 9월 대비 실제 조사 개시 이후 10월 중국산 후판 수입량은 전월 대비 26% 증가한 10만7000톤을 기록했다. 통상 지식이 부족해 수입을 지속하고 있는 경우도 있으나 조사 기간의 시차를 악용하는 사례도 더러 발생해 이를 미리 막고자 한다는 설명이 이어졌다. 

◆해외도 유사한 사례 있어…포스코도 동참할까

해외에서도 중국산 저가 철강재에 대한 유사한 제재를 한 사례도 있다. 올해 8월 튀르키예는 중국산 열연강판에 대해 잠정관세율 20.5 ~ 57.7%를 부과했고 앞서 4월 칠레는 중국산 철근과 단조용 강구에 대해 각각 24.9%와 33.5%의 잠정관세율을 부과한 바 있다. 

중국산 저가 철강은 통상 국산 대비 15% 저렴하다. 올해 9월까지 중국산 후판은 총 88만 7000톤 수입되며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지난해 같은 기간(81만 9000톤)보다도 10% 가까이 늘었다.

이 때문에 국내 철강기업들의 중국산 저가 철강에 대한 목소리는 점점 커지는 추세다. 현대제철의 반덤핑 제소에 이어 포스코홀딩스도 최근 중국산 후판에 대한 반덤핑 조사와 관련해 "불공정한 무역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반덤핑 제소 필요성에 대해 다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답했다. 

무역위원회 측은 잠정 관세 건의에 대해 현재 상황을 검토 중이라고 답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