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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2B 사업 성장에 실적도 '활짝'...KT, AICT 전환 가속 페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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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CC·IoT 등 5대 성장 사업 매출 전년비 27.0% 증가
MS와 AX 기업 설립 속도...매출 목표 5년 간 4.6조원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KT가 기업 간 거래(B2B) 사업을 앞세워 3분기 실적 개선을 이루면서 AICT(AI+ICT) 회사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5대 성장 사업인 ▲AI컨택트센터(AICC) ▲사물인터넷(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 사업에서 호실적을 올린 데다 자회사 인력 배치, 희망퇴직 신청을 받으며 체질 개선에도 나섰다.

KT는 8일 3분기 경영실적을 발표하며 연결 기준 매출 6조6546억원, 영업이익 464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0.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44.2% 늘었다.

김영섭 KT 대표가 지난 10월 10일 오전 서울 노보텔 앰배서더 동대문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 'KT AICT 사업 전략'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양윤모 기자]

기업 서비스 부문에서 매출이 전년 대비 2.5% 증가했다. 특히 5대 성장사업의 매출 상승이 두드러졌다. AICC, IoT, 스마트모빌리티, 스마트공간, 에너지 등 5대 성장사업은 3분기 1193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7.0% 성장했다. 비통신 부문 B2B 사업에서 지속적인 성장이 이뤄지고 있는 것이다.

KT는 저수익 사업의 개선과 저수익 서비스형 사업의 성장을 기업 서비스 매출 향상의 원인으로 꼽았다.

KT는 지난 5일 향후 통신, 미디어, 네트워크, IT 등 각 사업분야의 구조적 혁신으로 B2B AX(AI Transformation) 분야에서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2023년 별도 기준 서비스매출의 6%를 차지하는 AI와 IT분야의 매출 비중을 오는 2028년까지 약 3배 수준인 19% 이상을 목표로 하겠다는 것이다.

장민 KT 최고재무책임자(CFO)는 "AICT 회사로의 사업구조 전환은 기존 CT(통신기술) 회사에서 AICT로 전환하고 그룹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라며 "각종 자산을 매각해 수익성을 높이고 지분 등 투자자산을 적극적으로 효율화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날 진행된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MS)와 출범을 준비 중인 AX(AI 전환) 합작 법인에 대한 밑그림도 소개됐다. KT는 지난 9월 MS와 AI·클라우드·IT 분야에서 사업 협력 및 역량 공유를 위한 5개년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가 준비 중인 AX 전문기업은 고객사의 AI 전환에 대한 니즈를 파악해 기술적으로 컨설팅해주는 일을 맡는다. MS의 전문역량도 제공받는다는 계획이다.

장 CFO는 "AI 역량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고 5년 간 AI, 클라우드에서 전방위적으로 협력할 예정"이라며 "B2B 사업의 수익성이 강화되면서 중장기적인 이익효과가 개선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T-MS의 AX 전문기업은 AX 기업 컨설팅 100여명으로 시작한다. KT는 AX 전문기업의 매출 목표를 5년 간 4조6000억원으로 제시한 바 있다.

정찬호 KT 기술혁신부문 상무는 "4조6000억원은 컨설팅 전문 회사를 통해 추산한 규모로 AI와 클라우드가 매출에서 절반씩을 차지하게 될 것"이라며 "AX 시장이 열리면서 폭발적인 매출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로 마무리된 자회사 인력배치와 희망퇴직 신청 상황도 전했다. KT는 지난 4일까지 기술 전문 자회사 KT 넷코어(netcore·기존 KT OSP)와 KT P&M로의 전출과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그 결과 1723명이 전출을, 2800여명이 특별희망퇴직을 신청했다.

장 CFO는 "이번 인력구조 개선 작업이 일단락되면서 신설 2개 그룹사 전출자가 1700여명, 희망퇴직자가 2800여명으로 총 4500명의 인력이 줄게 된다"며 "이들에 대한 퇴직금은 올해 다 회계처리할 예정으로 퇴직자 2800명의 인건비는 내년부터 세이브될 것이며 전출자에 대한 인건비는 KT가 설립회사에 수수료를 지급할 예정이기 때문에 현재 인건비보다 낮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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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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