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24일부터 8차례 24개 읍면동 주민 만나 소통
이응패스, 버스노선 개펀, 국제정원도시박람회 등 의견
[세종=뉴스핌] 오종원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금남·장군면 시민과의 대화를 끝으로 올해 읍면동 시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무리했다.
최 시장은 지난 5월 24일부터 5일까지 여덟 차례에 걸쳐 24개 읍면동 주민들과 직접 만나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민호 세종시장이 5일 금남·장군면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세종시] 2024.11.05 jognwon3454@newspim.com |
올해 시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주요 공통 관심사는 이응패스, 버스노선 개편 등 교통관련 사항과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추진 사항이었다.
당초 2026년 4월로 예정됐던 국제세종정원도시박람회를 계획대로 추진하기 어려워진 것에 대해 아쉬움을 표하며 향후 추진 방안을 질의했다.
이밖에 동지역에서는 ▲크린넷 운영 개선 ▲도로 신호체계 개선 ▲맨발길 조성 ▲하천·가로수 정비 등의 건의, 면지역에서는 ▲하천정비 ▲도로개설 ▲도시가스·하수시설 확충 ▲지역자원 개발 등에 대한 요청이 많았다.
시는 건의된 사항 중 크린넷 운영 개선과 관련 근본적인 대책 수립을 위해 기술 진단 용역을 내년에 착수할 예정이며 하천정비 등은 내년 우기 전까지 정비를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버스노선 개선에 관한 사항은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이응버스, 두루타를 활용해 유동적으로 대응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 후 개선방향을 추가 검토하기로 했다.
최민호 시장은 "시민 여러분이 말씀 주신 하나하나 소중한 의견은 세종시 발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이런 소통의 장을 꾸준히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살기 좋은 세종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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