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라이프

속보

더보기

서울랜드, 단풍과 크리스마스의 만남…이색 단풍 구경 코스 주목

기사입력 : 2024년11월01일 15:06

최종수정 : 2024년11월01일 15:09

이색적인 단풍 놀이 코스와 크리스마스 마켓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유독 길었던 여름 폭염에 예년보다 늦은 단풍이 시작되었지만, 낙엽을 밟으며 즐길 수 있는 단풍에 가을의 낭만은 더욱 짙어졌다.

전국에 유명 단풍 명소가 있지만, 서울랜드가 위치한 과천 서울대공원은 서울에서 한 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많은 여행객의 관심을 끌고 있다. 평범한 가을 단풍 구경 대신 특별한 나들이를 하고 싶다면 서울랜드표 이색 단풍 구경 코스를 주목해 보자.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 산타요정 [사진 = 서울랜드]

서울랜드 단풍은 만추(晩秋)의 낭만을 즐길 수 있게 절정을 맞았으며, 이른 크리스마스 분위기까지 느낄 수 있어 특별함을 더한다.

단풍과 함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미리 느끼고 싶다면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 방문하면 된다.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에는 중앙에 위치한 8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 트리는 화려한 오너먼트와 조명, 펑펑 쏟아지는 인공 함박눈으로 낭만적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하다. 특히 크리스마스 마켓 주변 나무가 노랗게 단풍으로 물들어 가을과 겨울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여기에 트리를 둘러싼 크리스마스 마켓에서는 다양한 크리스마스 무드의 소품과 선물을 구매할 수도 있다.

'블랙홀 2000'을 탑승하면 가을 단풍의 경이로운 전경을 마주할 수 있다. '블랙홀 2000'은 서울랜드 인기 롤러코스터 중 하나인 놀이기구로, 35m 레일 위에서 낙하하기 직전 최정상 지점에서는 가장 짜릿하게 단풍을 즐길 수 있어 서울랜드 내 최고의 이색 단풍 명소로 꼽힌다.

짜릿한 스릴이 두려운 가족들에게는 '터닝메카드 레이싱'이나 '라바 트위스터'를 추천한다. 터닝메카드 레이싱은 3m 높이의 공중 레일을 달리는 하늘 자전거로 서울랜드에서 가장 예쁜 단풍을 볼 수 있으며, '라바 트위스터'는 신나게 도는 공중그네에서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볼 수 있다.

홀리의 크리스마스 마켓 [사진 = 서울랜드]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랜드를 방문한다면 4호선 대공원역에서 서울랜드로 오는 순환길에서의 단풍놀이를 추천한다. 서울대공원 종합 안내소부터 서울랜드까지 이어지는 1.1km의 순환길에는 호수 양쪽으로 빼곡히 들어선 나무들이 울긋불긋한 황홀한 단풍 풍경을 선사한다.

서울랜드 관계자는 "단풍 속에서 산타와 요정들과 함께 찍는 미리 크리스마스 기념사진은 올가을 가장 독특한 인증샷이 될 것"이라며 "단풍과 크리스마스라는 이색적인 만남은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KB국민카드를 소지한 고객의 경우 파크 이용권 종일권을 동반 1인까지 23,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KB페이를 이용할 경우 21,000원에 파크 이용권 구매가 가능하다. 이 외에도 제휴 카드, 통신사 할인 등 다양한 할인도 진행된다"고 전했다.

ohz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