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K-푸드 전성시대①] 한류 열풍에 농수산식품 수출 '날개'…올해 130억달러 '초읽기'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작년 수출 121.6억달러…올해 132억달러 목표
10월까지 106.9억달러 달성…대미 수출 8.7%↑
라면 10억달러 돌파…김치·냉동김밥·과일 인기

최근 한류 열풍에 힘입어 농수산식품 수출도 '날개'를 달았다. 전통적인 수출효자 김치를 필두로 라면에 과일, 최근에는 냉동김밥까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말 그대로 'K-푸드 전성시대'를 누리고 있다. 하지만 한국산을 모방한 이른바 '카피캣(Copycat;모방품)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지적재산권 보호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적인 발전 방안을 짚어본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전 세계적으로 한식에 대한 열풍이 불면서 K-푸드 플러스(전후방 산업 포함)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라면을 필두로 농식품 수출이 8년 연속 성장하며 전략 수출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2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K-푸드 플러스 부문 수출액은 전년보다 2.8% 증가한 121억6000만달러(약 16조원)로 집계됐다.

◆ 지난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 약 16조 기록…미국·라면 수출↑

작년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88억9000만달러)보다 3.0% 증가한 91억6000만달러고, 수산식품 수출액은 전년(31억6000만달러)보다 5.0% 감소한 30억달러다.

농식품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전년(29억4000만달러)보다 1.2% 늘어난 29억8000만달러로, 농식품 수출액과 더불어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농식품 수출액은 한식 열풍에 힘입어 지난 2015년부터 8년간 증가했다. 특히 라면 수출액은 9억5240만달러로 전년(7억6540만달러) 대비 무려 24.4% 늘었다.

냉동김밥 열풍으로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전년(1억8180만달러) 대비 18.9% 증가한 2억1630만달러로 집계됐다.

이어 음료 수출액은 5억7240만달러로 11.5% 증가했고, 과자류 수출액은 6억5910만달러로 6.0% 늘었다.

신선 부문에서는 포도 수출액이 전년(3430만달러) 보다 34.6% 급증한 4610만달러로 집계됐다. 딸기 수출액도 전년(5860만달러) 보다 21.2% 증가한 7110만달러로 확인됐다.

K-푸드 대명사였던 김치 수출액은 1억5560만달러로 전년(1억4080만달러) 보다 10.5% 증가했다.

시장별로는 미국으로의 수출액이 13억1410만달러로 8.7% 성장했다. 중국으로의 수출액도 14억190만달러로 8.2% 증가했다.

러시아로의 수출액은 2억290만달러로 4.8% 상승했다. 유럽(EU·영국)으로의 수출액은 5억4380만달러로 4.7% 증가했다.

반면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14억3810만달러로 전년보다 6.4% 감소했다. 아세안으로의 수출액도 18억3170만달러로 전년보다 2.5% 줄었다.

농식품부는 올해 K-푸드 플러스 수출액 목표를 작년 실적보다 11.2% 늘린 135억달러로 설정하고, 이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올해 상반기 수출액 8.5조…유럽·쌀가공식품 '인기'

올해 상반기 K-푸드 플러스 수출액은 작년 같은 기간(59억달러)보다 5.2% 증가한 62억1000만달러(약 8조5648억원)로 올해 목표치(135억달러)의 절반 가까이를 달성했다.

특히 농식품 수출액은 47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44억7000만달러) 대비 6.7% 증가세를 보였다. 농식품 전후방산업 수출액은 14억4550만달러로 전년 동기(14억3730만달러)보다 0.6% 소폭 늘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22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서 열린 구미 로컬푸드 페스타에 구미 특산품이 전시되어 있다. 구미시와 서울시는 구미시 농·축산농가의 안정적 판로를 확보하고, 서울시민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농·축산물 구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 2024.10.22 choipix16@newspim.com

상반기에는 쌀가공식품이 농식품 수출 열풍을 이끌었다. 쌀가공식품 수출액은 전년 동기(9680만달러) 대비 41.4% 급증한 1억3690만달러로 집계됐다.

상반기 쌀가공식품 수출액이 1억달러를 넘어선 건 올해가 최초다. 라면 수출액도 전년 동기(4억4600만달러) 대비 32.3% 늘어난 5억9020만달러로 확인됐다.

가장 최근인 지난달 말 기준 라면 수출액은 10억2000만달러를 돌파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농식품부는 올해 연말까지 라면 수출액이 12억달러를 넘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어 과자류 수출액은 11.4% 증가한 3억5410만달러, 음료 수출액은 9.6% 늘어난 3억2570만달러로 나타났다.

신선 부문에서는 포도 수출액이 전년 동기(900만달러)보다 18.4% 증가한 1007만달러로 집계됐다. 김치 수출액은 8380만달러로 전년 동기(8050만달러) 대비 4.0%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에는 유럽(EU·영국)으로의 수출액이 3억3980만달러를 기록하면서 전년 동기(2억6100만달러)보다 30.2% 성장했다.

이어 미국(7억3680만달러·17.0%↑), 걸프협력회의(1억550만달러·10.7%↑), 아세안(9억3570만달러·3.3%↑), 중국(7억208만달러·3.1%↑) 순이다. 이중 걸프협력회의 기장은 올해부터 새롭게 분류됐다. 

다만 일본으로의 수출액은 6억7130만달러로 전년 동기(7억2220만달러) 대비 유일하게 7.0% 감소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중동, 중남미, 인도 등 등 3대 신시장 개척에 앞장 서기 위해 걸프협력회의 시장을 따로 구분했다"며 "일본 수출액 감소는 엔저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2024.10.14 romeok@newspim.com

plu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