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증장애인 120여명 참여…강북구까지 확대
강윤구 원장 "평생 건강관리 모델 구축할 것"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국립재활원이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보건복지부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건강 관련 재활서비스 시스템과 평생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한 장애인 재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재활병원 입원 환자 또는 지역 사회 중증장애인 약 120명은 이번 체육대회에 참여했다. 크로스컨트리, 장애인 크로스핏 경기, 실내 컬링, 탁구, 배드민턴, 쇼다운(시각장애 경기) 등 6개 종목이 열렸다.
경기도가 11일부터 12일까지 성남에서 2024년 제18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사진=경기도] |
특히 올해 체육대회는 서울시 강북구까지 참여하는 형태로 확대 운영했다. 국립재활원은 지역사회형, 광역형 등 다양한 공공서비스형 장애인 재활 운동과 체육 연계 모델을 구축한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의 건강관리를 위해 입원·외래 환자를 대상으로 장애 유형별 맞춤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장애 유형별 과학적인 체력 평가를 시행해 지역 사회 내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연계 사업도 운영한다
강윤규 국립재활원장은 "재활서비스 시스템과 장애인분들의 평생 건강관리 모델 구축을 위해 '강북이음'이란 슬로건으로 장애인 재활체육대회를 개최했다"며 "장애인의 건강한 미래를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매우 뜻깊은 일"이라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