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JN.1 백신 접종, 11월 11일부터 시작
이전 접종 횟수 따라…최대 3회까지 접종 필요
질병청 "접종 적기에 이뤄지도록 관심 부탁"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6개월~4세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화이자 백신 접종 예약이 29일부터 시작된다.
질병관리청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긴급사용승인에 따라 오는 11월 11일부터 면역저하자 영유아 대상 화이자 JN.1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 접종 예약은 의료기관에 전화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접종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료=질병관리청] 2024.10.29 sdk1991@newspim.com |
영유아용 화이자 JN.1 백신은 이전 접종한 화이자 백신 접종 횟수에 따라 최대 3회까지 접종이 필요하다. 화이자 백신 접종을 2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1회만 맞으면 된다. 화이자 백신으로 1회 접종한 영유아는 신규 백신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이전 접종력이 없는 영유아는 모더나와 화이자 백신 중 선택 가능하다. 모더나 JN.1 백신은 2회, 화이자 JN.1 백신은 3회 접종해야 한다. 화이자 백신으로 3회 이상 접종한 영유아는 이전 접종으로부터 3개월 후 접종이 가능하다.
2024~2025절기 노바백스 백신 접종은 오는 11월 30일 종료 예정이다. 질병청은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접종 관련 금기자와 연기자 등은 유효기간이 도래하기 전 신속하게 접종할 것을 권고했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10월 18일 18시 기준 2024~2025절기 코로나19 접종률은 작년 동기간보다 8.6%p(포인트) 증가한 32.7%"라며 "접종률은 이전 절기 대비 높은 수준이나 코로나19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의 중증화와 사망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의 보호자‧가족 분들은 접종이 적기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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