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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북한군 존재 인정'..."북한군 이용 결정은 우리가 알아서 할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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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25일(현지시간) 북한군을 이용할지 여부는 러시아의 문제라면서 우크라이나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가입하기를 원한다면 러시아 역시 자국의 안보를 위해 원하는 대로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 국영 TV와의 인터뷰에서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때는 우리가 결정할 것"이라며 "그것(북한 병력)을 적용할지, 적용하지 않을지, 필요한지 여부는 우리의 주권적 결정이며 우리의 일"이라고 주장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10.25 mj72284@newspim.com

푸틴은 전날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브릭스(BRICS) 회의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의 파병 정황을 뒷받침하는 위성 사진에 대한 미국 기자의 질문에 "위성 사진은 진지한 것이고, 만약 사진들이 있다면, 사진에는 무엇인가 반영된 것"이라고 답했다.

이를 두고 파이낸셜타임스(FT) 등 주요 외신은 푸틴이 사실상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을 확인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러시아는 북한군 파병 보도에 "가짜 뉴스, 허위 보도"라며 반박해왔다.

이어 푸틴은 북한과 지난 6월 체결한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 조약' 4조에 대해 언급하면서 "우리가 이 조항으로 무엇을 할지는 우리가 알아서 할 일"이라고 말했다. 해당 조항은 두 나라 중 어느 한 나라가 공격을 받을 경우 상호 지원을 제공한다는 군사 원조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러시아가 북한군 파병에 대해 사실상 인정한 가운데, 약 2천 명의 북한군이 훈련을 마치고 우크라이나 국경과 가까운 러시아 서부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들이 쿠르스크(러시아 서부 국경 지역) 배치될 것으로 보인다는 서방 언론 보도가 나오며 북한군의 전장 투입이 임박했다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이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 역시 러시아가 10월 27일과 28일 사이에 북한군을 전장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이날 텔레그램에서 "올렉산드르 시르스키 우크라이나군 총사령관에게 러시아가 27~28일 처음으로 북한군을 전투에 투입할 것이라는 보고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명백한 확전"이라며 동맹국들이 러시아와 북한에 '실질적인 압박'을 가할 것을 촉구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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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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