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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병 논란 속 전략미사일 기지 찾은 김정은..."임의의 시각 적들에 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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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 무력 철저한 대응태세 요구"
미 대선 2주 앞둔 시점 행보 눈길
여동생 김여정 동행 사실 공개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전략미사일 기지를 방문했다고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구체적인 날짜는 밝히지 않은 채 김정은의 미사일 기지 방문 사실을 전하면서 그가 "미국의 전략적 핵 수단들이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안전 환경에 주는 위협은 날로 가증되고 있으며 전망적인 위협들도 우리의 전쟁 억제력을 보다 확실히 제고하고 핵 무력의 철저한 대응태세를 엄격히 갖출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했다.

김정은은 또 "전략미사일 기지들을 더욱 현대화, 요새화 하고 모든 기지들이 각이한 정황 속에서도 임의의 시각에 신속히 적수들에게 전략적 반(反)타격을 가할 수 있게 철저한 대응태세를 유지하는 데 만전을 기할 것"을 강조했다.

김정은의 방문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 지원을 위해 북한이 1만 2000명 규모의 병력을 파견할 예정이며 이미 1500명의 선발대가 러시아 영내로 진입했다는 한국 정보 당국의 발표가 나온 상황에서 이뤄졌다.

북한의 전략 미사일은 미 본토를 타격할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사거리 5500km 이상)급 화성-18형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2 등을 의미한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김정은이 미 대선(11월 7일)을 2주 정도 남겨놓은 상황에서 미국에 대해 '핵 보유국 북한'의 존재를 과시하기 위한 행보를 한 것"으로 분석했다.

김정은의 기지 방문에는 노동당 군수공업부 제1부부장 김여정 부부장이 동행했는데, 북한 매체는 이례적으로 김여정의 이름을 수행원으로 언급했다.

김여정은 지난 22일 밤 담화를 통해 한국과 우크라이나를 "핵 보유국을 상대로 군사도발을 감행한 국가"로 칭하면서 거친 표현으로 비난하는 등 최근 북한의 대남‧대외 위협 공세를 주도하고 있다.

 

yj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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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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