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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동물과 반려' 정서적 안정…고양시,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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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일산문화광장에서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개최
복합문화공간·반려견놀이터 확대…공존 문화 정착
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 용역 진행…교감치유 추진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반려동물 양육 인구가 1500만 명에 이르면서 반려동물과 인간의 교감으로 일어나는 치유에 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고양시는 인구의 약 20% 가량 (23만명)이 반려인구일 정도로 반려동물 비중이 적지 않다. 이에 고양시는 동물교감치유문화제와 반려동물 공간확충 등 동물친화 정책에 앞장서고 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인구가 늘어나며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개최, 조례 개정, 반려동물공간 확충으로 서로 교감하고 어울려 살아가는 성숙한 반려동물 공존문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며 "동물교감 치유모델을 마련하고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를 추진해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건강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준공식에 참석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사진=고양시] 2024.10.16 atbodo@newspim.com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반려인·비반려인 함께 즐기는 축제

고양시에서 오는 26일 사람과 동물이 함께 교감하는 동물교감치유 문화제가 열린다. 성숙한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동물교감치유 문화제는 '2024 펫츠런'과 함께 일산문화광장에서 진행된다.

행사프로그램은 10시부터 17시까지 운영된다. 파충류와 교감하는 동물교감 활동, 심신안정 롤러를 만드는 아로마테라피, 읽기 교육 보조견(리딩독)과 함께하는 책읽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 산책체험 등 다양한 동물교감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펫푸드 만들기, 반려동물 비누 만들기, 반려견 메모리 장신구 만들기, 반려견 예절교육, 위생미용, 피트니스 체험 등도 준비돼 있다.

[자료=고양시] 2024.10.16 atbodo@newspim.com

잔디밭에서는 라바콘 넘기, 허들 넘기 등 반려견들 미니 운동회가 펼쳐진다. 반려동물과 함께 다양한 장애물을 통과하는 어질리티 시범, OX퀴즈, 기다려기다려 이벤트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반려동물 건강과 행동에 대해 궁금증이 해소되는 수의사 1:1 상담도 진행한다. 흥을 돋아줄 버스킹 콘서트와 반려동물 물품을 파는 플리마켓도 열린다. 캠페인존에서는 유기견과 길고양이 입양 캠페인 부스가 운영되고 포토존도 마련된다.

덕수공원 반려견놀이터. [사진=고양시]2024.10.16 atbodo@newspim.com

 반려견놀이터 조례 개정, 설치기준 완화…전문공간 9개소로

고양시는 반려동물 공간 조성을 위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반려견 놀이터 설치를 늘려가고 있다. 고양시가 현재 운영 중인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은 2개소, 반려견 놀이터는 4개소다.

덕수공원에 운영 중인 반려견 놀이터는 연간 2만여 명이 방문하는 반려인들의 숨은 명소다. 관리인이 상주하며 놀이터를 관리해 2021년 이용객 만족도 조사 결과 99%가 '만족한다'고 답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최근에는 기질평가와 야외행사 등이 진행되며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 준공식 모습. [사진=고양시] 2024.10.16 atbodo@newspim.com

대화동에는 지난 5월 16,530㎡(약 5,000평) 면적의 일산서구 반려동물공원이 문을 열었다. 내부에는 동물교감치유센터가 함께 설치돼 반려동물 문화교실, 동물교감치유 인식 확산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이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지난해 고양시는 동물복지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 놀이터 정의를 명시하고 반려동물공간 조성 근거를 마련했다. 5월에는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반려견놀이터 설치 기준을 근린공원 10만㎡에서 3만㎡ 이상으로 완화하고 문화공원, 체육공원에도 반려견 놀이터를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지난해 고양 동물교감치유 문화제 모습. [사진=고양시] 2024.10.16 atbodo@newspim.com

또한 향후 조성되는 창릉신도시 내 근린·체육공원에도 LH와 협의해 반려견놀이터 3개소를 조성하고 주제공원은 주민들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해 특화된 맞춤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동물교감치유 큰 효과…동물복지 앞장·교감치유 적극 도입

고양시는 민선8기 공약사업으로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동물교감치유는 사람과 동물이 소통하며 정서적 효과를 얻는 활동으로 정신건강에 긍정적 영향을 미쳐 의료, 복지, 재활 분야 등에 활용된다. 1인가구와 노령인구, 반려동물 양육인구가 증가하며 최근 수요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고양특례시·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업무협약식 모습. [사진=고양시] 2024.10.16 atbodo@newspim.com

고양시는 2014년 경기도 최초로 직영 동물보호센터를 건립한 지자체로 경기도에서 두 번째로 많은 등록동물 수(88,468)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동물교감치유 활성화를 위해 한국동물매개심리치료학회와 동물교감치유문화제, 학술제를 개최하고 치유교육을 운영하는 등 동물교감치유 활성화 기반을 마련해왔다.

고양시는 지난 8월 국립동물교감치유파크 유치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시작해수요와 필요성을 검토하고 설립 적합성을 분석한다. 동물교감치유파크 모델과 운영방안을 마련하고 동물산업 및 교육 연계방안도 검토한다.

고양연구원이 용역을 맡아 내년 초까지 완료해 국립반려동물교감치유파크 조성 근거 마련해 정부에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또 연구결과를 토대로 고양시 만의 동물교감치유 서비스를 도입하고 기관 및 프로그램 운영에 활용해 반려동물정책 활성화를 위한 표준모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atbod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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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 "노소영에 9440억 지급" 판결 [서울=뉴스핌] 백승은 기자 = 법원이 '세기의 이혼'이라고 불리는 최태원 SK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에서 '최 회장이 재산분할금으로 9440억원을 노 관장에게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서울고법 가사1부(재판장 이상주)는 24일 최 회장과 노 관장의 재산분할 등 사건 파기환송심 선고기일을 진행하고 이같이 선고했다. 양측의 법적 다툼이 시작되고 9년 만에 나온 결론이다. 파기환송심에서 가장 큰 쟁점 중 하나는 SK주식을 분할 대상으로 인정할 지 여부와 '재산분할 기준 시점'이었다.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SK주식을 부부 공동재산으로 인정하면서 분할 대상으로 판단했다. 재산분할 비율은 노 관장 3분의 1, 최 회장 3분의 2로 정했다.  다만 재판부는 분할 대상 주식의 가액을 산정하는 시점은 이혼소송의 사실심(항소심) 변론 종결일인 2024년 4월16일, SK 주가가 약 16만원대였을 당시를 기준으로 책정했다. 항소심 변론종결일 이후부터 파기환송심 변론종결일(2026년 6월 26일) 사이 SK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했는데, 이는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영향을 미쳤다고 봤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반소피고(최태원)의 보유 주식이 부부공동재산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최 회장 보유 주식의 가치 상승에 최 회장의 경영적 기여가 있음을 고려했다"고 했다. 아울러 재판부는 대법원 환송판결과 같이 '노태우 비자금' 300억원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재판부는 "노태우 지원금 300억원은 최 회장 보유 주식의 형성이나 가치 유지에 대한 노소영의 기여나 재산분할비율 산정에서 참작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번 결정에 따라 최 회장은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금 9440억원을 현금으로 지급해야 한다. 아울러 최 회장이 혼인관계 파탄 전 경영권 유지와 경영활동 일환으로 친인척에게 증여한 주식은 분할 대상 재산에서 제외했다.  이날 최 회장 측 법률대리인은 입장문을 통해 "약 20년에 가까운 혼인 해소 과정에서 작년 대법원 판결로 이혼이 확정되었고 오늘 재산분할의 파기환송심 판결이 있었다"라며 "최태원 회장은 지금까지의 과정에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친 것에 대하여 송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판결에 대한 구체적 입장은 판결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말씀드리겠다"며 재상고 의사를 밝혔다. 노 관장 측은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한편 두 사람은 지난 1988년 결혼해 세 자녀를 뒀지만 파경을 맞았다. 지난 2015년 최 회장이 혼외 자녀 소식을 언론에 알리고 2017년 7월 이혼 조정을 신청했지만 결렬됐다. 이듬해인 2018년 노 관장을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하자 노 관장도 이혼에 응하겠다며 2019년 12월 맞소송했다. 이혼 소송 1심 재판부는 2022년 12월 '최 회장이 노 관장에게 재산분할로 현금 665억원과 위자료 1억원을 지급하라'고 판단했지만 양측 모두 불복했다. 이후 2024년 5월 2심 재판부는 최 회장이 보유한 주식회사 SK 지분도 재산분할 대상이라고 보고 재산분할 1조3808억원, 위자료 20억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는 국내 이혼소송 사상 최대 규모다. 노 관장의 아버지인 노태우 전 대통령의 '300억원 비자금'이 SK그룹 성장에 상당 부분 기여한 점, 노 관장의 가사와 자녀 양육 등이 가정에 기여한 부분이 있다고 본 결과다. 지난해 10월 대법원은 위자료 20억원은 확정했지만, 재산분할은 파기환송하고 서울고법에 돌려보냈다. 노 전 대통령의 비자금은 불법 자금이라 노 관장의 기여로 평가할 수 없다고 봤다. 파기환송심 재판부도 이같은 판단을 유지했다.  100wins@newspim.com 2026-07-24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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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원내대표 멱살잡이 소동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국민의힘이 후반기 상임위원회 배정을 둘러싼 내부 충돌로 혼란에 휩싸였다. 상임위원회 배정에 항의하는 과정에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혼란이 연출됐다. 정점식 원내대표가 24일 원내대책회의에 불참한 가운데 정희용 사무총장이 공개 비판에 나섰다. 당사자로 지목된 권영진 의원은 이후 입장문을 내고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잘못"이라며 사과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국민들께 부끄럽고 한편으로 동료 의원으로서도 참담한 일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앞서 권영진 의원이 전날 오후 국회 원내대표실을 찾아 상임위 배정 문제를 두고 정 원내대표에게 강하게 항의했다. 이 과정에서 원내대표실 밖 취재진에게 들릴 정도로 고성이 오갔고, 멱살잡이 등 물리적 충돌도 발생했다. 권 의원은 당초 정보위원회 배정을 희망했으나 최종적으로 행정안전위원회 간사로 배정되자 원내지도부에 강하게 반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상임위 배정 과정에서 의원들의 희망 상임위와 전문성, 선수 등을 반영하는 기준이 충분히 설명되지 않았다는 문제의식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2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7.24 mironj19@newspim.com 정 사무총장은 "상임위 배정에 불만을 품은 의원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급기야 한 의원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았고, 이를 말리던 전임 원내대표의 멱살까지 잡는 일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항의와 물리적 행위는 분명히 구분돼야 한다"며 "폭력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정 사무총장은 "지금 이 순간에도 당원들께서는 훼손된 참정권을 되찾기 위해 거리에서, 현장에서 싸우고 있다"며 "이때 우리 당은 품격과 질서를 무너뜨리는 부끄러운 모습을 보였다"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실망을 안겨드려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이번 사태를 엄중하게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정 사무총장은 "이런 일이 다시 반복되지 않도록 당의 명예와 품위를 훼손하는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7회 국회(임시회) 제02차 본회의에서 신동욱 최고위원과 대화하고 있다. 2026.07.23 jk31@newspim.com 그는 회의에 불참한 정 원내대표를 향해서도 "지금 우리 당에는 원내대표님의 리더십이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며 "흔들림 없이 대여 공세를 이끌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도 이날 성명을 내고 "항의와 폭력은 다르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국민의힘 사무처 노동조합은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등 당내에서 발생한 폭력적 행위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국민의힘에서 치열한 이견과 항의는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물리력을 행사하는 폭력은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혔다.이어 "상임위원회 배정에 대한 이견이 있었다면 대화와 당내 절차로 해결했어야 한다"며 "자신의 뜻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는 이유로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것은 책임 있는 국회의원의 자세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도 입장문을 내고 이번 사태에 대한 엄정 대응을 촉구했다. 원내부대표단은 "국민을 대표하고 민의를 받드는 국회에서, 그것도 당 원내대표의 멱살을 잡는 폭력 사태가 발생한 것은 참담함을 넘어 당의 품격과 국회의 권위를 무너뜨린 전대미문의 오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를 만류하던 전임 원내대표까지 멱살을 잡았다는 사실은 묵과할 사항이 아니다"라며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단은 이번 사태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민의힘 의원 [사진 = 뉴스핌 DB] 논란이 확산되자 권 의원은 이날 국민의힘 의원들에게 사과 입장문을 보냈다. 권 의원은 "어제 원내대표실에서 행한 저의 언행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무조건 저의 부족함이고 잘못이었다"고 밝혔다.그는 "이로 인해 정점식 원내대표님께 큰 결례를 범하고, 리더십에 상처를 드렸다"며 "저의 불찰과 잘못을 깊이 반성하고 사과드린다"고 했다.이어 "이 사실을 접하고 실망과 참담함을 느끼셨을 동료 의원님들과 당원 동지들, 그리고 국민들께도 깊이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oneway@newspim.com 2026-07-24 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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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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