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 중구 대흥동에 위치한 영업 중단된 여관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대전소방본부는 이날 밤 12시 37분쯤 중구 대흥동 인근을 지나던 행인으로부터 "영업하지 않는 여관 건물에서 타는 냄새가 나고 검은 연기가 보인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은 장비 12대와 인력 44명을 동원해 화재 발생 1시간 8분만인 오전 1시 45분쯤 화재를 진압했다.
이 불로 당시 건물 내에 있던 노숙인으로 추정되는 4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하는 등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과학수사대와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