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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위기의 해리스 '구원 투수' 등판... 경합주 ·청년층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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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대학에서 연설...선거 마지막까지 경합주 유세
최근 청년층 참여 떨어져 민주당 비상...오바마 효과 기대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민주당 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위한 특급 구원투수로 나선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최대 경합주인 펜실베이니아주의 피츠버그 대학교에서 연설을 한다. 지난 8월 시카고 민주당 전당대회 이후 첫 번째 해리스 부통령 지지 대중 연설이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대변인이자 고문 역할을 하는 에릭 슐츠는 "오바마는 해리스 후보와 러닝메이트인 팀 월츠 미네소타 주지사가 현재 미국을 이끌 독보적인 적임자라고 말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 공화당 대선 후보로 나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재선이 가져올 위험에 대해서도 언급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이날뿐 아니라 11월 5일 대선일까지 주요 경합지를 누비며 해리스 부통령과 민주당을 위한 지원 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미국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연설하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사진=로이터 뉴스핌]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2017년 퇴임했지만, 지금까지 높은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이날 정치 전문 매체 더 힐은 7대 경합 주 여론 조사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지지율은 54%~57%로 여전히 상당히 높다고 전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특히 청년층과 무당층 사이에서 현재 대선에 뛰어든 해리스 부통령이나 트럼프 전 대통령보다 더 많은 지지를 받고 있다는 평가다.

로이터 통신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남은 선거일 유세 동안 특히 청년층의 투표율을 끌어올려서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터프츠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대선을 앞두고 34개 주에서 청년층 유권자 등록이 지난 2020년 대선보다 감소했다. 특히 펜실베이니아주에선 4년 전보다 15%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20년 대선에서 청년층의 높은 투표와 지지율에 힘입어 역대 최다 득표를 기록하며 트럼프 전 대통령을 꺾을 수 있었다.

뉴욕타임스(NYT) 등 미국 언론은 오바마 전 대통령의 막판 지원 유세가 4년 전보다 열기가 식은 청년층의 투표율과 지지율을 끌어올리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오바마 전 대통령이 러스트 벨트(동북부의 쇠락한 공업 지대)의 심장부 펜실베이니아주에서 지원 유세를 벌이는 동안 해리스 부통령과 월츠 주지사는 남부의 경합주인 네바다와 애리조나주에서 선거 운동을 펼친다.

해리스 부통령은 지난 2008년 오바마가 '힐러리 대세론'에 도전하며 민주당 대선 후보 경선에 나설 때 그를 적극 지지하며 선거 운동을 도왔다. 이를 계기로 두 사람은 정치적 친분을 이어왔다.

오바마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말 바이든 대통령이 TV 토론 참패로 고령과 인지력 논란에 휘말리자, 후보 사퇴 결정을 이끌어낸 막후 실세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후 자신의 과거 선거 참모와 지인들을 다수 해리스 대선 캠프에 합류시키는 등 막후에서 지원을 해왔다.

최근 해리스 부통령의 지지율이 최근 정체를 보이면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추격을 허용한 위기의 상황에서 특급 구원투수 오바마 전 대통령의 등판이 막판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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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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