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MLB] '50-50' 오타니, 첫 가을무대 '3대 호재'

기사입력 : 2024년10월04일 10:48

최종수정 : 2024년10월04일 12:41

6일 샌디에이고와 NLDS 1차전…홈구장·상대팀·상대투수 강세
다저스 1차전 선발 야마모토로 교체…5차전까지 내다본 포석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야구의 상식을 깬 '50-50의 사나이'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이틀 후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데뷔전에 나선다.

LA 다저스는 6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와 5전 3선승제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1차전을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치른다.

[마이애미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타이 쇼헤이가 지난달 20일 마이애미 원정경기에서 7회 '50-50'의 마지막 방점을 찍는 홈런을 날린 뒤 한동안 왼쪽 담장으로 날아가는 타구를 바라보며 옅은 미소를 띠고 있다. 2024.09.20 zangpabo@newspim.com

오타니는 니혼햄 시절인 2016년 재팬시리즈 챔피언이 됐지만, 2018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한 번도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지 못했다. 전 소속팀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의 LA 에인절스는 오타니가 이적한 2018년 80승 82패(승률 0.494)가 올해까지 최고 성적이었다.

이에 오타니는 10년간 연봉 총액 7억 달러(약 9300억 원) 중 97%를 계약 종료 후 받는 지불유예까지 하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강팀 다저스로 이적했다.

어깨 부상으로 투수와 타자를 겸하는 '이도류'는 올해 접었지만, 사상 최초로 50홈런-50도루 클럽을 개설하는 등 인간의 한계를 벗어난 활약을 보인 그이기에 포스트시즌에서 어떤 드라마를 쓸지 관심이 모아진다.

포스트시즌은 단기전의 특성상 1차전이 매우 중요하다. 통계상으로 보면 오타니는 1차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가능성이 높다.

오타니는 다저스타디움에선 81경기에 모두 출전해 타율 0.328에 28홈런 31도루 59타점 68득점, 출루율 0.416, OPS 1.091을 기록했다. 원정 78경기 타율 0.293과 출루율 0.366, OPS 0.985를 압도한다.

샌디에이고와 궁합도 나쁘지 않다. 오타니는 샌디에이고와 12경기에서 타율 0.326과 출루율 0.400, OPS 0.922를 기록했다. 홈런이 1개밖에 없는 게 옥에 티이긴 하다.

1차전 선발투수 딜런 시즈를 상대로 올해는 4타수 1안타 2볼넷 1타점을 기록했다. 통산 타율도 15타수 4안타로 낮긴 하지만 이 가운데 홈런이 2개, 2루타가 1개로 4타점을 올렸다.

다저스는 최우수선수(MVP) 트리오인 오타니-무키 베츠-프레드 프리먼으로 이뤄진 강타선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선발 마운드가 약하다.

LA 다저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저스는 1차전 선발로 잭 플레허티를 내정했다가 4일 야마모토 요시노부로 교체했다. 야마모토에게 정규시즌 때와 같이 5일 휴식, 6일 등판 로테이션을 보장해주기 위해서다. 야마모토를 5차전에 내보낼 수 있게 하기 위한 조치다.

야마모토가 아무리 일본프로야구를 평정한 대투수라고 해도, 올해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신인에게 이런 중책을 맡겼다는 사실만 봐도 다저스 마운드의 고민이 엿보인다.

12년간 3억2500만 달러의 투수 최고액 계약을 한 야마모토는 잦은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지만 18경기에서 90이닝을 던지며, 7승 2패 평균자책점 3.00, 탈삼진 105개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1차전은 야마모토와 시즈가, 2차전은 플래허티와 다르빗슈 유가 맞붙는다. 투수력에선 샌디에이고쪽에 무게가 실리는 상황. 올해 상대 전적에서도 다저스는 5승 8패로 샌디에이고에 밀렸다. 이에 오타니가 이끄는 다저스 상위 타선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해보인다.

한편 다저스는 오타니가 시속 150km 이상의 공을 던지는 등 순조롭게 재활을 진행 중이지만 포스트시즌에서 투수로 나오지는 않을 것이라고 브랜드 고메스 단장이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공언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