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인터뷰] 한준호 "영광 선거 지면 이재명 2기 지도부 부담…금투세 내주 정리"

기사입력 : 2024년10월03일 09:27

최종수정 : 2024년10월03일 09:27

"금투세, 지도부 입장 정리...의원들 설득 작업 남아"
"李 사법리스크는 정적 죽이기...지도체제 안 흔들려"

[서울=뉴스핌] 윤채영 홍석희 기자 = "영광(군수) 선거를 지면 이재명 2기 지도부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게 되는 거라 그에 대한 부담감 있다. 시기상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어 이재명 대표도 굉장히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은 2일 뉴스핌과 인터뷰에서 10·16 재보궐선거 승리의 중요성을 이같이 언급했다. 한 최고위원은 전남 영광에서 한 달 살이를 하며 국회가 있는 여의도와 자신의 지역구인 경기 고양 등을 오가며 지내고 있다.

보수세가 강한 지역으로 분류되는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의 경우 야권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그는 "조국혁신당이 주장하는 단일화 방식에는 부정적이다. 여론조사로 해야 한다"고 말했다.

내년 1월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이냐 유예냐에 대한 당 입장은 내주 마무리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 최고위원은 "지도부 입장은 거의 정리했다. 다음 정책 의원총회 때 다른 의원들에게 지도부의 입장을 밝히고, 그쪽으로 의원들을 설득해나갈 준비를 하는 과정에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10.02 pangbin@newspim.com

다음은 한 최고위원과의 일문일답.

-전남 영광 한 달 살이 하며 느껴지는 민심은 어떤가.

▲영광은 호남이지만 민주당에 항상 유리했던 지역은 아니다. 진보 정당이 늘 15% 이상 세를 형성하고 있고, 진보당의 많은 당원들이 농민으로 구성돼 있다. 농민의 정서를 담아낼 수 있는 진보당이 그 안에서 꽤 큰 정당으로 자리잡은 형국이다. 민주당의 세가 쪼개져서 무소속이 당선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 총 9번 군수 선거에서 3번은 무소속이 당선됐다. 조국혁신당 등장의 문제를 떠나서 영광 선거는 민주당에게 늘 어려운 선거다.

조국혁신당이 지방선거 전초전인 이번 보궐 선거에 뛰어들면서 당 대 당 간 경쟁으로 확대되는 면이 없지 않아 있다. 영광 선거를 지면 이재명 2기 지도부에 대한 평가가 내려지게 되는 거라 그에 대한 부담감이 있다. 시기상으로 지방선거를 앞둬서 이에 대한 부담감도. 이재명 대표도 굉장히 선거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계신 모습이다. 그래서 제가 영광에 내려가서 현재 선거를 함께 뛰는 중이다.

민주, 진보, 조국혁신당 모두 여론이 팽팽하다. 영광 군민들은 우리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이 누구인지 찾고 있다. 혁신당 말처럼 '이제 민주당이 호남에서는 국민의힘이야' 이런 식의 정서는 있지 않다. 어느 후보가 잘할 것이냐, 여기에 초점이 더 맞춰져 있다는 걸 느낄 수 있다. 실질적으로 비방 선거가 아니라 잘하기 경쟁, 누가 더 나은 대안을 제시할 것인지 경쟁해야 한다.

-부산 금정구청장 선거는 단일화가 필요하다고 보나.

▲단일화는 필요한데, 혁신당이 주장하는 단일화 방식에는 부정적이다. 혁신당 주장과 달리 저희는 여론조사로 하자는 입장이다. 관련해서 협상을 진행 중인 걸로 아는데, 금정구 선거는 야권 단일화만이 이길 수 있는 방법으로 알고 있다.

(총선에서) 부산이 한 지역을 빼고 다 졌던 지역이라 단일화는 반드시 해야 하는데 방법의 문제인 거다. 여론조사로 해서 경쟁력 있는 후보를 내세워야 성공할 수 있지, 우리끼리 하는 게임을 해서 뭐 하나. 부산 시민이 어떤 후보를 원하는지 정확히 선택해야 한다.

-조만간 금투세에 대한 당 입장이 나올텐데.

▲금투세는 당이 입장을 정한 것이 아니어서 개인 입장을 밝히기는 조심스러운 면이 있다. 당이 내주에는 정리를 다 끝낼 거다.

지도부 입장을 거의 정리했다. 다음 정책의총 때 다른 의원들에게 지도부의 입장을 밝히고, 그쪽으로 의원들을 설득해나갈 준비를 하는 과정이다. 내부적으로 입장을 거의 조율을 했고, 그건 국민 정서에 부합할 것이라 생각한다.

-당내 금투세 유예 여론이 확실히 우세한가.

▲그렇게 인지하고 있다. 다만 폐지를 주장하는 측이 있고 유예를 주장하는 측이 있고 유예도 선거에 영향을 주지 않기 위해 4년 유예 주장하는 측도 있고. 한편에선 시행해야 한다는 측도 있는 상황이다.

-방송법이 다시 폐기됐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제안한 '범국민협의체'에 대한 입장은 어떤가.

▲방송법은 오래됐다. 굉장히 오래된 논의고 단순하다. 정치 후견주의를 없애자. 그리고 이 논의가 국내에만 있는 게 아니라 독일 등 많은 선진국에서 논의하고 성공한 사례가 있었다. 여당 주장대로면 정치 후견주의를 놓지 않겠다는 거고 저희는 놓으라는 거다.

이걸 다시 논의한다고 한들 어떤 대안이 나올지 의구심이 든다. 그럼에도 의장께서 저런 주장을 하신다면 기한을 정해주시고, 기한 내에 합의되는 안으로 통과될 수 있도록 제도 설계가 필요하다. 합의가 불발했을 때는 야당이 그간 연구하고 했던 것으로 진행을 해야 한다. 기한을 명확하게 해주셔야 한다.

-소속 상임위인 국토교통위원회 소관 법안 대표 발의 계획은.

▲21대 때 발의하고 폐지된 법안 중 보완 입법해서 추진하려고 준비하고 있다. 국정감사 끝나고 통과시키겠다는 목표로 관련된 토론회나 간담회를 열고 각 위원들을 설득하는 과정을 거칠 거다.

향후 재해취약성 분석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리모델링 공사비 검증을 한국부동산원, 한국토지주택공사 등에 요청할 수 있도록 해 공사비 증액 관련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주택법 일부개정법률안, 생활물류서비스 종사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법 일부개정법률안 등을 발의할 예정이다.

-이재명 대표의 사법 리스크에도 대표 체제는 흔들림이 없나.

▲1심이 최종 선고는 아니다. 지금 진행되는 선거법 위반이나 위증교사 두 가지가 가장 큰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는데, 이런 많은 사실관계를 따지고 보면 죄를 주장하기 어려운 것을 가지고 정적 죽이기 하는 것처럼 보인다. 

정적 죽이기에 편승해서 저희 지도부 체계가 무너지거나 흔들릴 이유가 없다. 철저히 정적 죽이기로 판단하고 있어서 어떠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지도체제는 흔들리지 않을 거다. 그리고 지금까지 같이 대선을 뛴 상대 후보를 죽이기 위해 본인은 괜찮고, 상대 후보인 사람을 죽이기 위해 혈안이 된 고발이나 검찰들의 구형 같은 것은 역사에도 없었다. 모든 문제의 중심엔 윤석열 대통령이 있다. 본인 생각을 바꾸지 않으면 대한민국 전체가 흔들릴 거다.

-검찰독재대책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앞으로 주요 활동은 어떻게 되나.

▲실질적으로 크게 3파트로 분류돼 있다. 검찰 독재에 대응하는 대응단이 있고, 검찰독재가 다시 일어나지 않도록 하려는 제도 개선이 있다. 최근 진행되기 시작한 전 정부에 대한 공격을 막기 위한 위원회도 하나 별도로 구성해놨다. 이 안에는 이 일을 오랫동안 해온 분들로 구성돼 있고 대부분 검사, 판사, 변호사 출신으로 40명 가까이 구성돼 있다.

안에서 나오는 내용에 대해 서로 오랜 시간 토의를 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학습도 충분히 돼 있다. 제가 직접 진두지휘한다기 보다 최고위원으로서 검독위와 전정권대책위원회가 잘 돌아갈 수 있도록 서포트해 드리고 방향을 잡아드리고 최선을 다해 일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게 큰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준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2024.10.02 pangbin@newspim.com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콘리뷰] 8만팬 매료시킨 블랙핑크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솔로 활동을 마치고 다시 완전체로 뭉친 그룹 블랙핑크가 새로운 월드투어의 포문을 열었다.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흔들림 없는 안정적인 라이브를 선보이며 블랙핑크는 '월드 클래스'의 면모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블랙핑크가 지난 5일부터 6일, 양일간 경기 고양시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DEADLINE)'을 개최했다. 이번 공연은 K팝 걸그룹 최초로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단독 입성한 것이자, 1년 10개월 만의 투어이다. 양일간 공연에는 7만8000명의 팬들이 함께 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지난 월드투어 '본 핑크(BORN PINK)'로 전 세계 팬들과 만나왔던 블랙핑크는 이번 새 투어의 포문을 '킬 디스 러브(Kill This Love)'로 열었다. 이어 '핑크 베놈(Pink Venom)'로 공연장을 한순간에 압도시켰다. 이날 지수는 "'2025 블랙핑크 데드라인 월드투어-고양'에 오신 모든 분들을 환영한다. 둘째 날이니 다들 더 잘 노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멤버들은 각자 소개를 짧게 한 후 '하우 유 라이크 댓(How You Like That)'을 이어갔다. 플로어 석에 앉은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블랙핑크의 공연을 즐겼고, 노래를 따라 부르며 환호했다. 고양종합운동장에 모인 팬덤 블링크는 블랙핑크의 히트곡이 연달아 나오자 엄청난 열기를 뿜어내며 열광했다. 이들은 팬들의 호응에 보답하듯 강렬한 퍼포먼스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라이브로 '불장난'과 '셧 다운(Shut Down)'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특히 솔로 활동을 통해 개인 역량을 최고치로 이끌어낸 이들은 공연 중간 중간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내며 노련미를 뽐냈다. 개인 활동으로 국내외 차트에서 새로운 기록을 써내려갔던 이들은 이번 콘서트 중간 중간 솔로 무대를 선보였다. 개인 무대가 시작되기 전, 댄서들은 편곡된 블랙핑크의 노래에 맞춰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했고 팬들은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이후 지수는 '어스퀘이크&유어 러브(earthquake&Your Love)'로 솔로 무대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리사는 미국 최대 페스티벌 코첼라에서 해외 팬들을 사로잡았던 '뉴 우먼&록스타(New Woman&Rockstar)'을 선곡하며 객석을 단숨에 압도시켰다. 팬들은 자리에서 모두 일어나 열광하며 리사의 무대를 온전히 즐겼다.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프리티 새비지(Pretty Savage)'와 '돈트 노우 왓 투 두(Don't Know What To Do)'와 '휘파람'을 쉼 없이 소화했다. 특히 '돈트 노우 왓 투 두' 무대에서는 멤버들은 자유롭게 무대를 누비며 팬들과 시선을 맞췄다. 팬들은 함께 뛰어달라는 멤버들의 요청에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함께 뛰며 즐기며 장관을 이뤄냈다. 이어 블랙핑크는 '휘파람', '스테이(STAY)', '러브시크 걸(Lovesick Girl)'을 연달아 소화하며 쉴 틈 없이 공연의 중반을 향해 달렸다. 이들은 무대 중간마다 팬들의 환호성을 유도했고, 팬들은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함께 뛰어 놀았다. 다시 이어진 솔로 무대에서는 미국 코첼라를 압도시켰던 제니가 '만트라&위드 더 IE&라이크 제니(Mantra&with the IE&like JENNIE)'를 선보였다. 제니의 솔로 무대가 시작되자 팬들은 우레와 같은 엄청난 환호성을 내질렀다. 이어 솔로무대의 마지막은 로제가 장식했다. 그는 "'3AM'이라는 곡을 하려고 한다. 이 곡을 쓰게 된 게, 작년에 음악 작업을 할 때 컨디션이 안 좋았을 때였는데 스튜디오에 갔는데 선물 같은 곡이 있었다. 갈 곳을 헤맬 때 집 같은 느낌이 필요했는데 '너가 내 집이 됐으면 좋겠다'라는 가사가 있었다. 지금까지도 저한테 위로가 되는 곡이다. 여러분에게도 그런 곡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로제는 통기타 연주에 맞춰 서정적인 분위기의 '3AM'을 선보였다. 이어 '톡식 틸 디 엔드(toxic till the end)'와 최근 빌보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브루노 마스와 협업곡 '아파트(APT.)'로 떼창의 무대를 만들었다. [고양=뉴스핌] 이지은 기자 = 경기 고양에 위치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블랙핑크의 새 월드투어 '데드라인'을 개최했다. [사진=YG엔터테인먼트] 2025.07.06 alice09@newspim.com 다시 완전체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무려 2년 8개월 만의 신곡 '뛰어(JUMP)'를 공개했다. 신곡의 트레일러 영상이 나오자 팬들은 기대감에 부풀어 함성을 내질렀다. '뛰어'는 팬들과 모두 함께 뛰어 놀며 즐길 수 있는 분위기로 꾸며졌다. 신곡 무대가 끝난 후 블랙핑크는 '붐바야'로 열기를 더했다. 지수는 "저희도 이번에 단체 무대랑 솔로 무대를 준비하면서 솔로로도 다양한 색깔을 낼 수 있어서 다양한 색을 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해서 떨렸다. 무엇보다 즐거웠던 건 신곡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신곡이 곧 공개될 예정인데, 공개되면 많이 사랑해주시길 약속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리사는 "어제부터 정말 너무 떨렸다. 아직도 떨리는데 저희랑 같이 놀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너무 좋다. 한국에서 월드투어가 첫 시작인데 그게 너무 뜻 깊은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제니는 "첫 시작에 많은 분들이 와주셔서 감사하다. 아직까지도 너무 설렌다. 오늘을 마지막으로 월드투어를 떠나서 아쉬운데 블링크와 다시 만나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지수는 "이제 곡이 얼마 안 남았다. 마지막 곡은 모두 같이 일어나서 함께 뛰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뚜두뚜두(DDU-DU DDU-DU)'와 '마지막처럼', 그리고 '포에버 영(Forever Young)'으로 첫 월드투어를 성료했다. 2시간 동안 총 19곡을 선보였지만, 팬들은 아쉬운 마음을 담아 '앙코르'를 외쳤다. 다시 무대에 오른 블랙핑크는 신곡 '뛰어'와 더불어 '리얼리(REALLY)', 그리고 '시 유 레이터(SEE YOU LATER)'로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막을 내렸다.   alice09@newspim.com 2025-07-06 21:09
사진
삼척 39도 등 동해안 기온 신기록 [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안과 내륙에 폭염특보가 이어지는 가운데 6일 삼척에서 낮 최고기온이 39도를 기록하는 등 강릉·동해·북강릉에서도 역대급 고온 현상이 나타났다. 폭염특보 현황, 일최고체감온도 및 일최고기온 분포도.[사진=기상청] 2025.07.06 onemoregive@newspim.com 폭염경보는 강원동해안(고성평지, 속초평지 제외), 양양평지, 강원남부산지에 발효 중이며 강원내륙과 산지를 포함한 다수 지역에는 폭염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하조대(양양) 37.9도, 강릉 38.7도, 동해 36.5도, 삼척 39.0도 등 주요 해안 지점에서 체감온도가 크게 치솟았다. 이번 극심한 더위는 일본 남쪽 해상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서풍이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특히 산맥을 넘어 동쪽으로 이동하는 뜨거운 바람이 가열돼 동해안을 중심으로 일최고기온 신기록을 경신했다. 북강릉은 기존 최고치인 37.1도를 넘어선 37.9도를 기록했고 동해시 역시 종전 극값인 37.3도를 뛰어넘어 올해 들어 가장 높은 기온인 38.3도를 보였다. 당분간 기온은 평년보다 높게 유지될 전망이다. 8일부터는 동풍의 영향으로 내륙 중심으로 더위가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열대야까지 예상된다. 관련 기관은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야외 활동 자제와 음식물 관리 철저를 당부했다. 영유아와 노약자 등 취약계층 건강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실내외 작업장 및 농촌 현장에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공간 마련을 강조했다. 축산농가는 가축 폐사 방지를 위해 송풍 및 분무 장치 가동과 사육 밀도 조절이 요구된다. 8일 이후에는 일부 해안지역에서 폭염특보 완화 가능성도 있을 전망이다. onemoregive@newspim.com 2025-07-06 22:0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