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유로존 9월 인플레이션 1.8%… 3년 3개월 만에 2% 아래로 떨어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유로존(유로화 사용 20개국)의 물가상승률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1%대로 떨어졌다.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이번달 추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더욱 힘을 얻게 됐다. 

유럽연합(EU) 통계기구인 유로스타트는 1일(현지시간) 유로존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 대비 1.8%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8월 기록했던 2.2%에 비해 무려 0.4%포인트나 떨어졌다. 시장 전망치 1.9%도 밑돌았다. 유로존 CPI가 ECB 목표인 2% 밑으로 떨어진 건 2021년 6월(1.9%) 이후 3년 3개월 만이다.

유로화 동전 [사진=로이터 뉴스핌]

변동성이 큰 식료품과 에너지 물가를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월 2.8%에서 2.7%로 소폭 하락했다. 그러나 국내 물가 압력을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서비스 인플레이션은 8월 4.1%에서 소폭 하락한 4%를 기록하고 있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빠르게 둔화하면서 ECB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훨씬 커졌다는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ECB는 지난 6월과 9월 금리를 인하했다. 유럽은 특히 미국과 달리 경기가 식고 있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날 발표된 제조업 경기의 핵심 지표인 HCOB 유로존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는 9개월 만에 최저치인 45로 하락했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는 "독일과 프랑스, 이탈리아 등의 인플레이션이 모두 ECB의 목표치인 2%를 밑돌고 있다"면서 "유로스타트가 발표한 수치는 유로존 대부분 국가에서 벌어지고 있는 낮은 물가 압력을 반영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시장에서는 ECB가 내년 말까지 기준 금리를 1.7%포인트 정도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ECB는 오는 17일 통화정책회의를 연다.

이날 CPI 발표 이후 달러 대비 유로 환율은 0.2% 하락한 1.1106달러를 기록했다. 유로존 금리 기대치를 반영하는 독일 2년 만기 국채 수익률은 연 2.05%에서 0.02%포인트 떨어진 연 2.03%로 집계됐다.

ihjang67@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