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美 남동부 할퀸 허리케인 '헐린' 사망자 최소 90명...최대 131조원 피해

기사입력 : 2024년09월30일 10:23

최종수정 : 2024년09월30일 10:2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 남동부를 강타한 허리케인 '헐린(Helene)' 사망자가 100명에 육박한 수준까지 늘었다.

29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과 CNN 등에 따르면 허리케인 헐린이 5개 주를 휩쓸고 가면서 최소 90명이 사망했고, 통신 두절로 연락이 끊긴 수백 명도 아직 실종자로 분류된 상태다.

지난 26일 플로리다주에 상륙한 시속 225km에 이르는 4등급(전체 5등급 중 두 번째로 높음) 허리케인 헐린은 북상하며 조지아주, 노스캐롤라이나주,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테네시주 등을 빠르게 훑고 지나갔다.

지난 주말 동안 수자원 시스템, 통신 및 주요 교통 경로가 영향을 받으며 150억~1000억 달러(약 19조~131조 원) 이상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노스캐롤라이나주는 서부 전역이 심각한 홍수 피해를 겪었고, 상당수 도로가 침수·유실됐다.

노스캐롤라이나 주지사 로이 쿠퍼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역대급 재앙이 닥쳤다"고 설명했다.

쿠퍼는 19개 주와 미국 정부에서 온 수색 및 구조팀이 주에 모였으며 일부 도로는 복구하는 데 몇 달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플로리다와 노스캐롤라이나의 주요 재난 상태를 선포하고 플로리다, 노스캐롤라이나, 테네시, 사우스캐롤라이나, 조지아, 버지니아 및 앨라배마의 긴급 사태를 선언한 후 복구 지원을 약속했다.

백악관은 바이든 대통령이 이번 주에 피해 지역을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월 29일 미국 플로리다주 키튼 비치를 강타한 허리케인으로 주택이 파손된 모습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