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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최정, 여자랭킹 1위 탈환...신진서는 57개월 연속 '넘버원'

기사입력 : 2024년09월05일 12:40

최종수정 : 2024년09월05일 15:50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최정 9단이 1개월 만에 여자랭킹 1위 탈환에 성공했다.

지난 8월 랭킹에서 김은지 9단에게 정상 자리를 내줬던 최정 9단이 8월 한 달 11승 2패를 기록하며 10계단 상승한 25위로 여자랭킹 1위에 올랐다. 같은 기간 최정 9단은 김은지 9단과의 2024 닥터지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 맞대결에서 승리하며 대회 4연패를 기록했고, 2024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자 랭킹 1위를 탈환한 최정 9단. [사진= 한국기원] 2024.09.05 fineview@newspim.com

김은지 9단은 14승 3패를 거두며 5계단 상승한 27위에 올라 개인랭킹 최고 기록을 경신했지만, 최정 9단에게 밀려 한 달 만에 여자랭킹 2위로 내려왔다.

최정·김은지 9단의 랭킹과 랭킹점수는 각각 25위 9,486점, 27위 9,481점으로 2계단, 5점 차밖에 나지 않는다.

여자랭킹 3위 오유진 9단은 3계단 하락한 80위를 기록했고, 4위 김채영 9단은 7계단 상승한 83위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신진서9단은 취저우 란커배 세계기전에서 우승하는 등 한달간 두차례 정상에 섰다. [사진= 한국기원] 2024.09.05 fineview@newspim.com

신진서 9단은 9월 랭킹 1위를 기록하며 57개월 연속 왕좌를 지켰다.

10승 1패의 성적을 거둔 신진서 9단은 랭킹점수 39점을 획득해 10,393점을 기록했으며 8월 한 달에만 2개의 우승컵(제2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제5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을 들어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2승 4패를 거둔 박정환 9단은 31점을 잃었지만 9,936점으로 2위 수성에 성공했고, 신민준 9단과 변상일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3·4위로 뒤를 이었다. 강동윤 9단과 김명훈 9단은 자리를 맞바꾼 5·6위, 이창석 9단과 김지석 9단이 한 계단씩 상승한 7·8위, 설현준 9단이 두 계단 하락한 9위에 랭크됐으며, 원성진 9단이 한 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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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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