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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추경호 "민생안정 4대 정책 추진…4대개혁 반드시 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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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원내대표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
"저출생·첨단산업·기후·지방소멸 4대 중점과제 추진"
"25만원 지원금, 환경 1년 예산보다 많아...포퓰리즘"

[서울=뉴스핌] 송기욱 김가희 기자 =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민생 안정을 위한 4대 정책으로 취약계층 보호 강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확대, 청년 지원 강화, 중산층 세부담완화를 위한 세제 개편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추 원내대표는 5일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22대 국회 개원 이후 국민의힘은 전국 각지의 다양한 민생 현장을 둘러봤다"며 이같이 말했다.

아울러 "미래 대비를 위한 4대 중점 과제를 힘있게 추진하겠다"면서 "저출생 대책,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 기후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4대 중점 과제로 선정해 힘있게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당과 정부는 역대 정부가 실패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4개 개혁 과제, 연금·의료·노동·재정 개혁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했다.

특히 의료개혁에 대해서는 "대다수 국민들도 의료 개혁과 의대 증원에 찬성하고 있다"면서도 "어려운 개혁과제를 추진하다 보니 아직도 진통을 겪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공의들과 의대생 여러분께 다시한번 간곡하게 호소한다. 지금이라도 의료현장과 학교로 복귀해달라"며 "정부도 의료계와 전방위 소통을 해오고는 있지만, 더욱 마음을 열고 대화에 나서 주기 바란다"고 했다.

민주당의 전국민 25만원 민생회복지원금과 관련해서는 "나라빚을 내어 13조~18조원의 현금 살포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당장의 인기만을 노린 무책임한 포퓰리즘"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국가 전체 환경분야 1년 예산보다 많고, 농수산업 지원 예산, 국가 SOC 건설 예산의 70%에 가까운 18조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한꺼번에 선심성으로, 무차별적으로 살포해서야 되겠나"라고 지적했다.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진=뉴스핌 DB]

다음은 추 원내대표의 교섭단체 대표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원식 국회의장과 동료 의원 여러분,
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여러분,

대구 달성군 출신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입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하고 있는 우리 의원들은
지난 4월 총선에서 치열한 선거전을 치렀고,
국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모두가 꼭두새벽부터 늦은 밤까지 지역 구석구석을 누비며,
유권자의 마음을 얻고자 뛰고 또 뛰었습니다.

머리를 숙이고 허리를 굽혀 인사를 드리면서,
'겸손한 자세로 진심을 다해 일하겠다'
'싸움만 하는 정치, 바꿔보겠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민생을 챙기겠다'

다들 이렇게 약속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22대 국회가 출범한 지 100일이 되어갑니다.
정쟁과 대결로 얼룩진 부끄러운 시간이었습니다.

대화와 협치는 사라지고 막말과 갑질만 난무했습니다.
정작 민생은 설 자리가 없었습니다.
저는 집권여당 원내대표로서 이대로 가면 안 된다는 걱정으로
어느 하루도 편하게 잠들지 못했습니다.

'다수당에 의한 입법 독재가 민주주의 위기를 불러온다.
입법 권력 남용을 절제하고 경계하라'
일찍이 민주주의 선각자들이 전해준 경고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지금 우리 국회가 그렇게 흘러가고 있습니다.
거대 야당의 힘 자랑과 입법 폭주 때문에
정치는 실종되고 민주주의가 무너지고 있습니다.

원 구성 협상이 민주당 입법 폭주의 예고편이었습니다.

그동안 우리 국회는 제1당이 국회의장을 맡으면,
제2당이 법사위원장을 맡아왔습니다.
운영위원장은 책임있는 국정운영을 위해 여당이 계속 맡아왔습니다.

이와 같은 국회 원 구성은 여야가 극한 대치 속에서도
견제와 균형을 위해 오랫동안 지켜왔던 전통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민주당은 다수의 위력을 앞세워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 운영위원장까지 독차지했습니다.
전통과 관행, 의회민주주의 정신의 정면 부정이었습니다.

그리고는 입법 폭주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지난 100일 동안 야당은 탄핵안 7건, 특검법안 12건을 발의했고, 인사청문회를 제외하고도 13번의 청문회를 열었습니다.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문재인 정부까지
70여년 동안 발의된 탄핵안은 총 21건에 불과합니다.

그만큼 탄핵은 함부로 써서는 안 되는,
극히 예외적인 비상수단입니다.
중대한 헌법·법률 위반 행위가 있을 때 하는 겁니다.

하지만 민주당은 탄핵소추권마저 정쟁의 도구로 삼아
마구잡이로 내던지고 있습니다.

더욱 개탄스러운 것은 탄핵의 내용입니다.

김홍일 방통위원장과 직무대행을 잇달아 사퇴시키더니,
이진숙 위원장은 임명된 지 단 이틀 만에 탄핵했습니다.
오로지 방송 장악을 위한 정략적 목적의 탄핵 남발입니다.

언론이 특정 정파에 장악되면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우리는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미국산 소고기를 먹으면 뇌에 구멍이 뚫린다는
'뇌송송 구멍탁'광우병 괴담,
'전자파에 몸이 튀겨져 죽는다'는 사드 괴담,
'잠수함이 와서 충돌해 침몰했다'는 세월호 괴담,
'핵 테러이자 제2의 태평양 전쟁'이라는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이렇게 민주당이 괴담 선동을 시작하면,
좌파세력에 장악된 일부 방송은 확성기가 되어 대대적으로 확산시켰습니다.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갔습니다.
얼마 전부터 민주당은 '정부가 계엄령을 준비하고 있다'는
황당무계한 가짜 뉴스까지 만들어 퍼뜨리고 있습니다.
국민을 바보로 여기는 것입니다.

탄핵을 한다면, 이런 거짓 괴담으로 대한민국을 혼란과 분열로
몰아넣는 이런 세력들을 탄핵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정략적이고 악의적인 탄핵은 이뿐만이 아닙니다.

민주당은 이재명 대표 수사 검사들을 상대로
탄핵소추안을 발의했습니다.

범죄 피의자가 수사 검사를 탄핵하겠다는
그야말로 적반하장의 입법 농단입니다.
법치주의를 근본부터 뒤흔드는 전대미문의 사법 농단입니다.

이게 과연 정상적인 정당의 모습입니까?
우리 헌정사에 이런 정당이 또 있었습니까?

이 대표 대북송금 사건을 담당했던 검사에 대한
민주당의 보복용 탄핵이
지난주에 헌재에서 만장일치로 기각되었습니다.

방탄용 표적 탄핵에 대한 준엄한 경고였습니다.
그런데도 민주당은 아직까지 사과 한마디 없습니다.

오히려 민주당은 검찰이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정치보복을 하고 있다고 주장합니다.

민주당에 묻습니다.

이 대표 사건 대부분이 민주당 내부 폭로로 드러났다는 사실,
잊으셨습니까?

이 대표 수사 대부분이 민주당 정권에서 시작되었다는 사실,
잊으셨습니까?

이것도 모자라 민주당은 민주주의 최후 보루인
사법 시스템마저 파괴하려 합니다.

법원의 영장 발부를 방해하는 법안,
판검사의 법 적용을 통제하고 처벌하는 법안을 제출하더니,
대북송금과 관련해 이 대표에게 불리한 판결을 내린 판사까지
탄핵하겠다고 합니다.

사법부에 대한 겁박이자 삼권분립의 부정입니다.
우리 헌정사에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입법 독재입니다.

청문회는 또 어떻습니까?

인사청문회는 물론 입법청문회, 청원청문회라는 이름으로
온갖 기형적이고 위법적인 청문회를 잇달아 강행했습니다.

후보자와 증인들을 겁박하고 조롱하고 모독하면서,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갑질을 했습니다.
국회의 품격은 땅에 떨어지고, 정치 혐오는 극에 달했습니다.

거대 야당의 정쟁법안 강행 처리도 명백한 정치 횡포였습니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여야 합의 없이 거대 야당이 일방적으로
밀어붙여 본회의에서 처리된 법안이 7건입니다.
국민의힘은 거대 야당이 밀어붙인 법안의 문제점을
국민들께 알리기 위해 무제한 토론을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리고 우리 당의 건의대로 대통령은 재의요구권을 행사했습니다.
그러자 야당은 이를 맹비난했습니다.

몸이 똑바른데 그림자가 굽을 리가 있겠습니까?

민주당이 일방적인 입법 폭주를 하지 않았다면,
여야 간에 합의를 통해 통과된 법안이라면,
대통령이 왜 거부권을 행사하겠습니까?

대통령의 재의요구권은 입법부의 독주를 견제하라고
헌법에 있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국민의힘은 특검을 남발하고, 탄핵으로 겁박하는,
거대 야당의 폭주에는 결연하게 맞서 싸울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고,
삼권분립의 헌정 질서를 수호하겠습니다.

■ '여야정 민생협의체', '민생입법 패스트트랙'을 추진합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여야 의원 여러분,

정쟁의 장으로 변질된 지난 100일간의 국회에서
민생은 설 자리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진실로 답답하고 두려운 것은
민주당 입법 폭주의 끝이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지금의 정치 퇴행과 극한 대립의 궁극적인 배경에는
이재명 대표의 사법리스크가 있기 때문입니다.

민주당이 민생은 외면한 채, 툭하면 대통령 탄핵 운운하면서
극한대결에 몰두하는 이유가 무엇이겠습니까?

이재명 대표 사법리스크 방어용이라는 것,
현명하신 국민들께서 다 알고 계십니다.

그렇지만 우리 정치가, 국회가 이대로 계속 갈 수는 없습니다.
한해 농사를 수확해야 할 정기국회마저
정쟁으로 헛되이 보낼 수는 없습니다.

이재명 대표께 요청드립니다.

민주당이 방탄 정당의 굴레에서 벗어나도록 놓아 주십시오.
이 대표에 대한 수사와 재판은 개인 차원에서
당당하게 대응하십시오.

대신 민주당은 이 대표 한 사람을 위해 포획된
방탄 정당의 수렁에서 빠져나와야 합니다.

그것만이 우리 정치와 국회가 정쟁에서 벗어나 정상화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이재명 대표도 결백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민주당을 끌어들여 수사와 재판을 방해할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신속한 수사와 재판을 주문해서 결백을 입증하는 것이
순리입니다.

국민들도 수사 검사에 대한 특검이나 탄핵, 판사 겁박 같은
사법 방해를 보고 싶은 게 아닙니다.
알고 싶은 것은 진실입니다. 

민주당이 공당 본연의 역할을 되찾고,
우리 국회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결단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여야 의원 여러분,

국회는 지난달 28일, '전세사기피해자지원법'을 비롯해
민생법안 28개를 여야 합의로 본회의에서 처리했습니다.
22대 국회 개원 이후 처음입니다.
국민들께는 참으로 면구스럽지만 그나마 다행입니다.

여야 협치의 소중한 싹을 틔운 만큼,
이제부터 잘 가꿔서 풍성한 수확으로 이어가야 하겠습니다.

민주당을 비롯한 야당에 제안합니다.

이번 정기국회만큼은 정쟁은 내려놓고,
산적한 민생경제 현안을 챙기고 미래를 준비하는데
온 힘과 정성을 쏟아 부읍시다.

이를 위해 민생 법안 논의를 위한
'여야정협의체'를 하루빨리 구성합시다.

이와 함께, '민생입법 패스트트랙'을 도입합시다.

여야 간에 이견이 크지 않은 비쟁점 민생법안을 따로 분류해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장치를 도입하자는 것입니다.

'여야정 민생협의체'와 '민생입법 패스트트랙'을 통해
민생법안들을 속도감 있게 처리해 갑시다.

여야 의원 여러분,

제가 국민들부터 자주 듣는 얘기가 있습니다.

"국회의원들은 우리보다 많이 배우고 잘난 사람들 아닌가. 그런데 정치인들은 우리 같은 사람도 잘 안 쓰는 막말을 마구 하더라. 그런 사람들이 우리 국민의 대표라니 창피하다."

얼마 전 민생현장을 방문했을 때도 비슷한 얘기를 또 들었습니다.
차마 얼굴을 들 수가 없었습니다.
우리 정치가 언제까지 이런 소리를 들어야 합니까?

가장 좋은 방법은 우리 스스로 절제하면서
규범을 지켜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국회의원윤리실천규범'을 만들었고,
'윤리특별위원회'도 가동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로 국민의 신뢰를 얻기에 많이 부족합니다.

그래서 저는 '국회의원 윤리실천법' 의 제정을 제안합니다.

여러 군데 분산되어 있는 윤리 규정을 통합하고,
추상적이고 선언적인 윤리 규정들을 구체화해서 법으로 만듭시다.

그래서 명예를 훼손하는 막말과 폭언, 인신공격, 허위 사실 유포,
근거 없는 비방, 정쟁을 겨냥한 위헌적인 법률 발의를 하는
나쁜 국회의원들은 강하게 제재를 합시다.

증오와 적대적 표현은 강력하게 제재를 가하는 영미 의회,
명예훼손이나 모욕적 발언은 면책특권 적용을 제외하는
독일 의회가 좋은 사례입니다.

우리 국회도 품위를 지키면서 윤리적 책임성을 높여 갑시다.

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호응을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22대 국회 개원 이후 우리 국민의힘은
전국 각지의 다양한 민생 현장을 둘러보았습니다.

저도 쪽방촌과 돌봄 교실, 의료파업 현장을 둘러보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환을 들었습니다.
만나는 분들마다'제발 서민들 민생부터 살펴달라'고 하셨습니다.
국민들의 힘든 삶이 무겁게 다가옵니다.
민생을 책임져야 하는 집권여당의 책무가 가슴을 짓누릅니다.

다행히 우리 경제가 조금씩 회복되고 있습니다.

우리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꾸준한 호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수출이 작년 동기보다 9.1% 증가해
세계 수출 상위 10개국 가운데 증가율 1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추세라면 올해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제치고,
세계 5위 수출 강국에 오를 것으로 기대됩니다.

무역수지도 15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경제성장률도 2.5% 내외로 전망되는데,
소득 2만불이 넘는 G20 국가들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고용률은 63.3%로 30개월 연속 최고를 기록하고 있고,
실업률은 2.5%로 역대 최저 수준입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취업자 증가수도
민주당 정부 5년간 월평균 21만명의 2배 수준인
42만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반가운 소식이 또 있습니다.
8월 소비자 물가는 2% 상승에 그쳐 3년 5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고,
큰 변수만 없다면 2% 안팎에서 안정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다만 역대급 폭염과 장마철 집중호우로 작황이 부진한
채소 가격이 불안한 만큼,
정부는 추석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랍니다.

이렇게 거시경제 지표는 대체로 호전되고 있지만,
국민들께서 경기 회복을 체감하기에는 아직 많이 부족합니다.

특히, 내수 부진이 지속되면서
취약계층과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많이 힘들어하십니다.

앞으로 정부와 여당은 민생 안정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더욱 집중하겠습니다.

민생 안정을 위한 4대 정책으로 취약계층 보호 강화,
소상공인 자영업자 지원 확대, 청년 지원 강화, 중산층 세부담
완화를 위한 세제 개편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첫째, 취약계층에 대한 재정‧금융 지원을 대폭 확대하겠습니다.

윤석열 정부는 기준 중위소득을 3년 연속 최대폭으로 인상해
기초생활보장제도를 대폭 보강해 나가고 있습니다.

서민 복지를 강조했던 문재인 정부는 저소득층 생계급여를
5년 동안 총 월 19만6000원 인상하는데 그쳤지만,
윤석열 정부에서는 금년 한해에만 월 21만3000원을 인상했습니다.
내년까지 포함하면 3년만에 총 월 41만5000원을 인상합니다.

현정부 3년간 연평균 생계급여 인상액은 166만원으로,
민주당 정부 5년간 연평균 인상액 47만원의 3배가 넘습니다.
생계급여 대상자도 현정부 출범 직전 152만 명이었지만,
2026년까지 181만 명으로 확대해 나갈 것입니다.

앞으로도 우리 당과 정부는 어려운 서민과 취약계층을
맞춤형으로 더욱 두텁게 지원해 갈 것입니다.

국민의힘이 두 번째로 중점 추진하는 민생 정책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를 위한 대책입니다.

소상공인,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폐업이 늘어나고 연체율도 올라가고 있습니다.

이에 지난 7월, 정부와 여당은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맞춤형 대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습니다.

정책자금 대출 상환을 최대 5년으로 연장하고,
7% 이상의 고금리를 4.5%로 낮춰 이자 부담을 줄였습니다.

임대료와 전기료, 인건비 부담도 덜어드리고,
소상공인들의 취업과 재창업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도 대폭 보강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내년에는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5조9000억원으로
역대 최대로 편성하였습니다.

골목상권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온누리상품권 발행액을 5조원에서 5조5000억원으로 늘리고, 사용 대상도 대폭 확대했습니다.

전자상거래와 연계한 유망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5000억원 규모의 자금을 신설합니다.

과도한 부채 부담을 줄이기 위한 '새출발기금' 규모도
현행 30조원에서 40조원 이상으로 확대하여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드리겠습니다.

셋째, 청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쳐가겠습니다.

'청년 일경험 지원사업' 대상자를 5만8000명으로 확대하여
미취업 청년들에게 취업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겠습니다.

학비 걱정 없이 공부할 수 있도록
현재 100만명이 받는 국가장학금을 150만명까지 늘릴 것입니다.

일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는 근로장학금은
현재 14만명에서 내년에는 20만명까지 지원을 확대하고,
저소득층 대상 주거장학금을 신설하겠습니다.

청년주택 청약에 당첨되면,
분양가의 80%까지 저리로 대출해주는 상품을 출시해서
주거 안정과 자산 형성의 기회를 넓혀 줄 것입니다.

또한, 지난 정부에서 81만6000원이었던 병사 봉급을
내년에는 205만원으로 인상하여 청년들의 헌신에 보답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국민의힘은 중산층의 과도한 세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세제 개편을 추진하겠습니다.

먼저, 종부세는 현정부 출범 이후 일부 개선했지만,
부담을 더 낮추는 방향으로 개편하겠습니다.

1세대 1주택에 대한 공제를 현행 12억원에서 15억원 이상으로
조정하고, 다주택자 중과 제도도 폐지하겠습니다.

우리 상속세율은 50%로 OECD 평균보다 두 배나 높습니다.
20년 이상 세율과 과표를 방치해 온 결과,
이제는 아파트 1채만 물려받아도 상속세를 내야 합니다.

기업 상속세는 최대주주 할증을 포함하면 최고세율이 
무려 60%로 세계에서 가장 높습니다.

상속세 때문에 가업 승계를 포기하는 중소기업이 속출하고,
대주주들이 주가 상승을 억누르는 일도 다반사로 벌어집니다.
이래서야 어떻게 백년 기업이 탄생할 수 있겠습니까?

상속세 완화를 부의 대물림으로 보는 것은 낡은 프레임입니다.
자본과 투자, 기술을 승계하고,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것입니다.

시대 변화에 맞게 상속세제 전반을 개편하겠습니다. 

상속세 최고 세율을 낮추고, 공제를 확대하고,
최대주주 할증 과세는 폐지하겠습니다.

내년까지 상속세 부과체계를
유산세에서 유산취득세로 개편하겠습니다.

금투세는 폐지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입니다.

지금 우리 주식시장 환경에서 내년부터 금투세를 시행할 경우,
투자자들의 해외 이탈이 가속화되고,
단기 투기 매매를 촉발시킬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국내 주식시장의 변동성이 커지고
청년과 중산층이 부를 형성할 기회가 줄어들게 될 것입니다.

시장의 예측가능성을 높인다는 차원에서
금투세 폐지 결정은 빠를수록 좋습니다.

중산층은 우리 사회의 허리입니다.
과도한 세금, 징벌적 세금으로 휘어진 허리를
곧게 펴 드리겠습니다.

여야가 함께 현장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진지하게 논의해 성과를 낼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당과 정부는 민생을 세심하게 살피면서,
미래를 위한 대비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저출생 대책, 국가 첨단전략산업 육성, 기후 및 지방소멸 위기
대응을 4대 중점 과제로 선정하여 힘있게 추진해가겠습니다.
첫째, 저출생 대응 체계와 정책을 재정비하여
실효성을 높여 나가겠습니다.

저출생 대응은 지난 20년간 중요한 화두였습니다.
천문학적 재정을 투입했지만 출산율 반전에 실패했습니다.
보다 근본적이고 실효성 있는 접근이 요구되는 때입니다.

이제부터 범국가적 총력 대응체계를 마련하여 가동하겠습니다.
인구정책 전반을 총괄 기획하는 컨트롤타워로
부총리급의'인구전략기획부'를 신설하겠습니다.

이는 민주당의 총선 1호 공약이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선택과 집중의 원칙에 따라
일·가정 양립, 자녀의 양육, 주거,
3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대책도 발표했습니다. 

인구전략기획부 신설을 위한 정부조직법 개정안,
저출산고령사회기본법 개정안,
일·가정 양립을 위한 모성보호 3법 등
저출생 대응 입법이 9월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미래 대비를 위한 두 번째 정책 과제로
반도체‧AI를 비롯한 첨단전략산업 육성에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세계는 지금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한창입니다.
그 중심에 반도체가 있습니다.
미국, 유럽, 일본, 대만 같은 선진국들도 사활을 걸고,
천문학적인 지원책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공장 증설도 못하는 각종 규제,
투자 세액공제조차 가로막는 정쟁 때문에 발이 묶여 있습니다.
이제 우리도 모든 걸림돌을 치우고 앞만 보고 달려야 합니다.

우리 당은 반도체, AI를 비롯한 미래산업 육성을 위한
패키지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정부도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산업 지원책을 발표하며,
반도체 산업 육성에 발 벗고 나섰습니다.

반도체에 이념이 있을 수 없습니다.
정치의 모자를 씌워서도 안 됩니다.

그동안 민주당은 첨단산업 지원이 대기업 특혜라면서
발목을 잡아 왔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반도체 산업에 100조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하는 반도체 특별법을 민주당이 발의했습니다.

진심으로 환영하면서,
여야 협의를 통해 건설적인 대안을 함께 모색해 갑시다.

아울러, 첨단 산업에 필요한 전력을 신속하고 충분하게
공급할 수 있도록 국가기간전력망 특별법도 조속히 처리합시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미래를 위해 기후 위기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도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는 국가적 핵심과제입니다.

여야가 지혜와 정책역량을 함께 모아가야 합니다.
국회에 '기후 위기 대응 특위'와 '지방소멸 위기 대응 특위'를 신설할 것을 제안합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앞에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내야 하는 개혁 과제들이 있습니다.

우리 당과 정부는 역대 정부가 실패하거나 시도조차 하지 않았던
4개 개혁 과제, 즉 연금 개혁, 의료 개혁, 노동 개혁, 재정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첫째, 연금 개혁을 확실하게 매듭짓겠습니다.

연금 개혁은 중요하고 시급한 국가 핵심 과제입니다.

현행 연금제도가 지속되면 30년 뒤에는 재정이 고갈됩니다.
이제라도 근본적인 연금개혁을 시작해서,
국민의 노후를 지키고 청년의 미래를 책임져야 합니다.

지난 21대 국회에서 여야 합의로 국회 연금특위를 구성해서
논의를 시작했지만, 최종 합의에는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연금개혁은 연금보험료율과 소득대체율 등 소위 모수 개혁과
구조 개혁을 함께해야만 50년, 100년 지속할 수 있습니다.

이런 기조하에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은 지속가능성, 세대간 공정성, 노후 소득보장을 연금 개혁의 3대 원칙으로 제시했습니다.
어제는 정부가 구체적인 개혁안을 발표했습니다.

이제부터는 국회의 시간입니다.
당장 국회'연금개혁특위'부터 구성하고 논의를 시작해서
금년 내에 실질적 성과를 만들어냅시다.

저는 연금개혁에 대한 민주당의 진정성을 믿습니다. 
적극적으로 함께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두 번째로 현재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료 개혁을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의료 개혁의 목적은 필수의료를 정상화하고,
지역의료를 살리자는 것입니다.
국민에게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자는 것입니다.
대다수 국민들도 의료 개혁과 의대 증원에 찬성하고 있습니다.

어려운 개혁과제를 추진하다 보니 아직도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의료개혁은 반드시 성공해야 합니다.

우리 당은 수도권과 지방의 필수의료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의료를 살리기 위한 의료 개혁 패키지 법안을 발의했습니다.

의료 개혁을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국가재정 10조원,
건강보험 10조원의 재정도 과감히 투입하겠습니다. 

전공의들과 의대생 여러분께 다시한번 간곡하게 호소합니다.
지금이라도 의료현장과 학교로 복귀해 주십시오.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의료서비스 발전을 위해 함께 해주십시오.

정부도 의료계와 전방위 소통을 해오고는 있지만,
더욱 마음을 열고 대화에 나서 주기 바랍니다.

최근에는 응급실 운영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응급의료 공백은 환자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대한 문제인 만큼,
정부는 현장을 면밀히 점검하고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빈틈없이 대응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추석 연휴의 응급의료 대비에 만전을 기해 주기 바랍니다.

이 시간에도 변함없이 환자 곁을 지키고 계시는
의료인들의 노고와 헌신에 다시 한번 감사의 박수를 보냅니다.

세 번째로 노동 개혁의 속도를 더욱 높여가겠습니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노사 법치를 확립한 결과,
연례행사였던 대규모 불법 파업이 사라졌습니다.

근로 손실 일수는 이전 정부에 비해 3분의 1 수준으로 줄었고,
90%의 노조가 노조 회계 공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건설현장을 어지럽혔던 건폭을 추방했고,
노조 간부 자녀 채용 비리도 바로잡았습니다.

앞으로는 노동시장의 유연성 확보와
이중구조 해결을 중점 추진하겠습니다.

사용자와 근로자 모두에게 노동시간이나 노동형태를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중장년이 계속 일할 수 있도록
경직된 임금체계도 개선해야 합니다.

아울러, 우리 당은 미조직 근로자를 보호하기 위하여
'노동약자보호법'을 제정할 것입니다.

임금체불을 근절하기 위한 근로기준법도 조속히 개정해야 합니다.

야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드립니다.

네 번째로 재정 개혁을 추진하겠습니다.

재정 준칙의 법제화를 추진하겠습니다.

재정 건전성 유지는 국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필수 조건입니다.

저출생, 고령화로 세수 기반이 약해지고 복지 지출이 늘어나면,
재정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미리 대비해야 합니다.

그래서 윤석열 정부는 재정운용에 많은 제약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3년 연속 건전 재정 기조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더구나 지난 민주당 정부 5년 동안 추경을 10차례나 편성하면서 국가채무가 400조원 이상 급증해 총 100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가계부채도 무려 500조원 증가해
총 1860조원 이상으로 늘어났습니다.

국가도, 가계도 건전성 확보가 더욱 중요해졌습니다.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야 할 상황입니다.

우리 당이 민주당이 주장하는 전국민 25만원~35만원
무차별 현금 살포를 반대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나라빚을 내어 13조원~18조원의 현금 살포 재원을 마련해야 하는데,
당장의 인기만을 노린 무책임한 포퓰리즘입니다.

우리나라 환경분야 1년 총예산이 약 12조원입니다.
농림·수산 분야 총예산은 약 25조원입니다.

전국의 도로, 철도, 항만을 건설하는
SOC 총예산이 26조원 남짓합니다.
우리 의원들이 사활을 걸고 확보하려는 예산들입니다.

그런데, 국가 전체 환경분야 1년 예산보다 많고,
농수산업 지원 예산, 국가 SOC 건설 예산의 70%에 가까운
18조원이라는 엄청난 돈을 한꺼번에 선심성으로,
무차별적으로 살포해서야 되겠습니까?

이런 현금 살포는 30% 정도만 소비로 연결된다는 사실이
2020년 KDI 분석으로 밝혀졌습니다.

결국 효과는 미미한 반면에
가뜩이나 어려운 국가재정이 악화될 수밖에 없습니다.

민주당은 서민들 살기가 힘들다는데,
왜 재정 건전성만 따지냐고 반문합니다.

무책임한 추경으로 방만한 빚잔치를 하면
당장 일부 국민들의 박수는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다음은 어떻게 할 것입니까?
누가 빚 감당을 할 것입니까?
갑자기 공짜 돈이 하늘에서 떨어집니까?
우리 자식들, 미래 청년세대가 몽땅 떠맡아야 하는데,
그게 과연 올바른 정책입니까?

'지옥으로 가는 길은 선의로 포장되어 있다'는
격언이 있습니다.

남미의 많은 국가들이 이런 식의 포퓰리즘 정치로
결국 재정 파탄을 불러오고 국가 경제를 망가뜨렸습니다.
우리도 그 길을 따라가야 하겠습니까?

재정을 쓰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닙니다.
알뜰하게 아끼고 살펴서 필요한 곳에 제대로 쓰자는 것입니다.
자기 집 살림 살듯이 하자는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 당과 정부는 나라 빚이 방만하게 늘어나지 않도록
재정준칙 법제화를 추진해 왔습니다.
하지만 지난 국회에서 민주당 반대로 무산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은 하루살이 국가가 아닙니다.
진정 국가의 내일, 청년들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야당도 건전 재정을 위한 재정준칙 법제화에 함께해 주십시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흔히'개혁은 혁명보다 어렵다'고 합니다.
이해 당사자들의 저항이 큽니다.
소통하고 설득하고 합의에 이르는 과정이 그만큼 어렵습니다.

그래서 역대 정부를 보면,
중도에 포기하거나 아예 시도조차 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국가의 미래를 생각한다면,
힘들더라도, 인기가 없더라도 개혁은 추진되어야 합니다.
지금 윤석열 정부와 우리 국민의힘이 그런 길을 가고 있습니다.

우리 당과 정부는 당장은 어렵더라도 국민과 미래를 생각하면서 흔들림 없이 개혁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이해와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지금 우리 정부는 어느 때보다 강력하고 긴밀한
한미일 협력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크게 흔들렸던 한미동맹은 완전하게 복원되었습니다.

역대 최고 수준의 한미 안보협력으로 어떠한 북핵 위협에도
즉각적으로 압도할 수 있는 대응 태세를 구축하였습니다.
북한의 선의에 기댄 가짜 평화가 아니라,
강력한 힘에 의한 진정한 평화를 지켜내고 있습니다.

지난 정부 5년 내내 극심한 갈등을 빚었던 한일관계도
국익을 위한 정부의 결단으로 정상화되었습니다.

경제, 외교, 문화 등 다방면에서 어느 때보다 긴밀하고 활발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젊은층을 중심으로 인적 교류도 연 1000만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야당은 시대에 뒤떨어진 '반일' 프레임으로
정부를 공격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일제 식민지배를 미화한다',
'8.15 건국절을 추진한다'는 터무니없는 논리로
우리 정부를 조선총독부로 매도했습니다.

입에 담을 수 없는 극언인데, 야당의 대표가 할 말입니까?

최근에는 노후화된 독도 조형물 교체를 추진하자
독도지우기를 하고 있다는 허무맹랑한 궤변을 퍼트리고 있습니다.

또, 민주당 지도부는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주가 우려된다'는 망상에 가까운 황당무계한 주장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가진 게 망치밖에 없으면 모든 것이 못으로 보인다'고 했는데, 외교까지도 정쟁거리로 삼는 인식 수준이 안타깝습니다.

상대를 친일로 낙인찍고 편을 갈라서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는
낡은 선동정치, 이제 제발 그만 두십시오.

지금 대한민국은 글로벌 중추국가로 발돋움하고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는 물론이고 G7 정상회의에 초청국으로 참여하여
세계 선진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습니다.

우리 반만년 역사상 가장 빛나는 글로벌 중추국가를 향해
나아가고 있는데, 우리 정치가 발목을 잡아서야 되겠습니까?

외교 안보만큼은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해 갑시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우리 국민의힘은 지난 총선에서 패했습니다.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아프게 느끼고 있습니다.

다수당의 횡포를 막을 수 없는 소수당의 한계도
뼈저리게 절감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아픕니다.

그러나 여기서 좌절하지 않겠습니다.
소수당이라는 그늘에 숨지 않겠습니다.
고칠 것은 고치고 지킬 것은 지키면서
국민 여러분이 가라는 길을 가겠습니다.

존경하는 여야의원 여러분,

저는 우리 정치가 신뢰를 회복하는 길,
멀리 있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국민이 싫어하는 일을 안 하면 됩니다.

그런데 지금 22대 국회의 모습,
하지 말라는 일만 골라서 했습니다.

밖으로 눈을 돌려 봅시다.

AI, 반도체 기반의 산업 격변기에 조금이라도 앞서가기 위해
세계 각국은 사활을 걸고 국가 대항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우리는 안에서 특검이니, 탄핵이니,
정쟁만 일삼고 있습니다.
우리 정치가 언제까지 이래야 됩니까?

정치가 존재하는 이유는 국민의 삶을 보살피는 데 있습니다.

국민들의 먹고 사는 문제보다 더 큰 가치가 어디에 있습니까?
국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 모두가 공감하고 있지 않습니까?

국민의 삶과 아무 상관없는 정쟁, 여기서 멈춥시다.

그리고 일합시다.
국민의 삶을 챙기는 일,
국가의 미래를 준비하는 일,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일, 같이 합시다.

국민 여러분,
우리 국민의힘을 지켜봐 주시고 힘을 주십시오.

좋은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
민생을 지키고 미래를 키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onew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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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 매우 높다"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합동참모본부는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비무장지대(DMZ)에서 발생한 지뢰 폭발 사고의 원인을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판단했다. 부상 장병의 장구류에서는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다. 폭발하지 않은 채 발견된 1발은 북한군 수지(樹脂)반보병지뢰로 추정된다. 합참 현장조사 태스크포스(T/F)장인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은 28일 저녁 국방부 청사에서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권 차장은 "최종조사 결과 북한군이 매설한 지뢰로 판정되면, 군사분계선(MDL) 이남에서 정상적으로 작전하던 우리 장병이 북한군 지뢰에 부상을 당한 것"이라며 "모든 책임은 북한에 있고, 합당하고 상응한 조치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종 결과는 유엔군사령부와 평가를 거쳐 발표할 예정이다. 권대원 합참차장(육군 중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권 차장은 "국과수 1차 감정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없었다"며 "이번 지뢰 폭발 원인은 북한군 지뢰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2026.09.29 gomsi@newspim.com ◆폭발 지점 MDL 남쪽 10여m…"철제 파편 없어 아군 지뢰 아냐" = 합참에 따르면, 폭발은 21일 오전 10시 51분쯤 MDL 남쪽 10여m 지점에서 일어났다. 이곳은 북한군이 최근 지뢰를 매설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형 변화 지역에서 10여m 떨어진 곳이다. 폭발은 2발이었고, 철수 과정에서 1발을 더 발견했다는 진술을 근거로 원점 일대에 모두 3발이 있었던 것으로 추정했다. 국과수 1차 감정 결과는 이날 오후 4시 4분 합참에 통보됐다. 작전 병력의 피복·장구류와 화약흔 채취 거즈 등 10종을 감정한 결과, 방탄헬멧 1개와 방탄조끼 2개 등 3개 품목에서 TNT 성분과 갈색 계열 이물질이 나왔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은 "주 장약이 TNT인 아군 지뢰는 폭발 시 철제 파편이 다량 발생하고 살상 반경이 20m 이상"이라며 "이번에는 철제 파편이 없고 갈색 이물질만 있으며 살상 반경도 상대적으로 작아 아군 지뢰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 지뢰로 판단한 근거로 네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해당 지역에는 아군 지뢰 매설 기록이 없는 반면, 인근에서는 2025년 9월 북한군의 지뢰 매설 흔적이 발견됐다. 국과수 1차 감정에서 갈색 이물질이 검출됐고 철제 파편은 나오지 않았다. 1차 폭발 지점에서 1m가량 떨어진 곳에서 갈색의 북한군 수지반보병지뢰를 봤다는 진술도 있었다. 폭발 지점의 화구와 화염 형태, 장병들의 부상 정도, 작전 인원들의 진술 역시 북한군 지뢰를 가리킨다는 것이 합참의 판단이다. 폭발 당시 영상은 확보되지 않았다. 다만 800여m 떨어진 GP의 집음기에 약 58초 간격으로 비슷한 폭발음 두 번이 녹음됐고, 작전 요원들도 "1분 정도 간격이었다"고 같은 진술을 했다. 양진혁 합참 작전부장(육군 소장)이 28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중간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수색로 개척 종료 시점과 1·2차 폭발 당시의 대형(隊形)을 요도로 설명하고 있다. 양 작전부장은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고, 쓰러진 요원을 구하던 중 2차 폭발로 수색대대장이 중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진=국방부 브리핑 화면 캡처] 2026.09.29 gomsi@newspim.com ◆미폭발 1발은 '북한 수지반보병지뢰' 추정…탐지기엔 안 잡혀 = 미폭발 지뢰는 1차 폭발 지점에서 약 1m, 탐지를 마친 수색로 끝에서 5~10㎝ 깊이에 매설돼 있었다. 2차례 폭발 뒤 공병 요원이 무릎을 꿇고 손곡괭이로 땅을 찔러 가며 탈출로를 내던 중 발견했다. 발견한 요원은 "갈색의 네모난 형태에 표면은 매끄러운 플라스틱이고 무늬가 있었다"고 진술했고, 북한군 교리에 나오는 지뢰 사진을 보고는 "대단히 유사하다"고 했다. 주변에서 함께 본 3명의 진술은 '적색', '갈색', '목함지뢰' 등으로 엇갈렸다. 합참 공보실은 이 지뢰를 목함지뢰가 아닌 수지반보병지뢰로 정정했다. 합참 관계자는 "목함지뢰와 형태는 같고 재질만 플라스틱"이라며 "북한이 1969년부터 운용해 온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국과수가 검출한 갈색 이물질이 나무인지 플라스틱인지는 아직 구분되지 않았다. 지뢰를 수거할지는 29일 현장에서 유엔사와 협의해 판단한다. 지뢰 3발이 1~2m 간격으로 있었는데도 탐지기가 잡아내지 못한 데 대해 합참 관계자는 "탐지기를 바닥에 최대한 붙여 나갔지만, 수년간 쌓인 잡목 등으로 지뢰가 탐지 성능 깊이 아래에 있었던 것"이라고 설명했다. 3발 모두 매설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미폭발 1발은 매설로 추정되지만, 터진 2발은 매설인지 유실인지 아직 특정할 수 없다"고 했다. 28일 현장조사에는 유엔사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이 참여해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다. 1차 폭발 지점은 여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조사단은 작전 병력의 군장과 방탄헬멧, 지뢰화를 확보하고 웅덩이 형태의 화구 2곳을 육안으로 확인했다. 목격 진술이 나온 지뢰 추정 물체와 잔해물까지는 가지 못했다. 합동조사팀 조사도 시간 관계상 진행하지 못해 29일 다시 들어간다. 지난 28일 유엔군사령부 군사정전위원회 비서장과 25사단 작전부사단장 등 40여 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이 '25사단 지역 DMZ 내 지뢰 폭발 사고' 원점 일대에 접근해 촬영한 현장 모습이다. 흰색 원 두 개는 지뢰 폭발로 생긴 웅덩이 형태의 화구로, 아래쪽이 2차 폭발, 위쪽이 1차 폭발 지점으로 추정된다. 조사단은 2차 폭발 지점 2m 앞까지 접근했고, 1차 폭발 지점은 거기서 2m 더 떨어져 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1차 폭발 뒤 전우 구하다 2차 폭발…GP 집음기에 58초 간격 폭발음 = 이날 합참은 사고 경위도 처음으로 자세히 공개했다. 이번 작전은 북한군의 지뢰 매설 추정 지역을 유엔사와 함께 조사하기 위해 새 수색로를 여는 작전이었다. 수색대대장 등 18명은 GOP 철책에서 소형 전술차량과 산악 바이크로 추진철책 소통문까지 이동한 뒤, 기존 수색로를 따라 걸어 들어갔다. 이어 MDL 방향으로 수십 년간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수풀 지대를 공병 요원이 앞장서 탐지와 예초를 번갈아 하며 약 200m 전진했다. 18명 가운데 9명은 탐지조·지휘조·작전지원조로 앞에 섰고, 나머지 9명은 20~100여m 뒤에서 통신, 후방 경계, 의무 지원을 맡았다. MDL에 근접했다고 판단한 대대장이 철수를 결심했고, 철수를 준비하던 공병 요원이 왼발을 내딛는 순간 1차 폭발이 일어났다. 주변 3명이 동시에 쓰러졌고, 수색 요원이 화구에 빠진 요원을 끌어내던 중 2차 폭발이 이어졌다. "괜찮아?"라고 외치며 달려가던 대대장이 쓰러졌다. 대대장은 왼쪽 발목에 심한 부상을, 오른쪽 허벅지 등에 파편상을 입었다. 서 있던 정보참모는 얼굴 등에 파편상을 입었고, 1m 옆에 웅크리고 있던 수색 요원은 다치지 않았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 직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에서 하강한 응급구조사가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을 호이스트에 결속하고 있다. 장병들은 폭발 직후 지혈 조치를 한 뒤 수색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GOP 대대는 오전 10시 59분 의무사령부 의료종합상황센터에 지원을 요청했다. 메디온 의무후송헬기 3대가 차례로 출동했다. 합참의 요청에 유엔사는 11시 38분 DMZ 진입을 승인했고, 헬기는 11시 40분쯤 진입했다. 장병들은 대대장을 2인 1조로 안고 옮기다가 들것으로 교대해 가며 약 200m 떨어진 호이스트 지점까지 후송했다. 대대장과 공병 중사는 호이스트로 각각 헬기에 올라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고, 나머지 인원도 모두 헬기 2대로 후송돼 정밀검진을 받았다. 18명 중 15명은 퇴원했고 중상자 2명과 경상자 1명은 입원 중이다. 대대장의 지뢰 덧신 착용 여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일부는 착용하고 있었다고 진술했다"면서도 "조사 중인 사안이라 단정하기 어렵다"고 했다. 대대장은 중환자실에 있어 아직 면담하지 못했다. 지난 21일 육군 25사단 지역 DMZ 지뢰 폭발 사고로 중상을 입은 수색대대장이 호이스트에 결속된 채 메디온 의무후송헬기로 끌어올려지고 있다(흰색 원). 수색대대장은 첫 번째 헬기에, 부상한 공병 중사는 두 번째 헬기에 태워져 국군수도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장에 하강한 응급구조사는 "수색 요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가 출혈을 최소화해 더 큰 피해를 막았다"고 진술했다. [사진=합동참모본부] 2026.09.29 gomsi@newspim.com ◆"고의 지연 없었다"…매설 시점·고의성 판단은 유보 = 현장조사 지연 논란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축소·은폐, 북한 눈치 보기, 상부 지시 같은 의혹은 일절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현장 안내를 맡을 작전 병력이 모두 입원해 있었고, 1군단장이 직무배제된 상황이었다는 설명이다. 22일 합참의장 주관 상황평가에서 군단장 직무대리가 29일 투입을 건의했고, 의장은 이를 승인하면서 앞당길 방안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25일 의장이 25사단을 방문했을 때 직무대리가 "제한 사항이 해소돼 더 일찍 들어갈 수 있다"고 건의해 일정이 27일로 당겨졌다고 합참은 밝혔다. 안내를 맡은 수색중대장, 공병중대장, 공병 중사 3명은 23일 퇴원했다. MDL에서 10여m까지 접근한 경위도 논란이다. 합참 관계자는 "최초 계획 경로의 개척이 어려워 대대장이 더 양호한 지역으로 판단한 곳으로 갔다는 중대장 진술이 있지만, 대대장에게는 아직 확인하지 못했다"고 했다. 사고 초기 '수십m 떨어진 곳'이라고 알린 데 대해서는 "통신 난청 지역이라 위치를 찍은 지점과 차이가 있었고 GPS 오차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다족보행로봇 등 무인장비는 시험해 봤지만 덩굴과 급경사 때문에 기동이 어려워 투입하지 않았다. 북한군의 지형 변화는 지난해 9월 위성영상으로 처음 식별됐다. 작업 시기는 지난해 8~11월로 추정되지만, 북한군 병력의 활동이 직접 포착되지는 않았다. 매설 시점에 대해 합참 관계자는 "당시 표시한 흔적보다 바깥에 있어 과거에 매설한 지뢰일 가능성도 있다"며 "양면성이 있다"고 했다. 고의성 판단도 유보했다. 합참 관계자는 "2015년 목함지뢰 도발은 우리 장병이 매일 드나드는 통문 앞뒤에 심은 것이어서 의도가 명확했다"며 "이번 지역은 50여 년간 사실상 가지 않은 곳이라 아군 병력을 노렸다고 보기에는 제한이 있다"고 말했다. 2015년 8월 10일 북한군 목함지뢰 도발 현장인 경기 파주 서부전선 GP 추진철책 통문에서 국방부 출입기자들이 취재하고 있다. 당시 한·유엔사 합동조사단은 현장에서 철제 용수철·공이 등 잔해물 43점을 수거해 북한군 목함지뢰 3발이 의도적으로 매설된 것으로 결론 냈다. 폭발 지점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내려가는 경사지라 떠내려온 지뢰일 가능성도 배제됐다. [사진= 국방일보] 2026.09.29 gomsi@newspim.com MDL에 대해서도 "1292개 표지판이 촘촘히 있는 것이 아니어서 남북 간, 유엔사와도 인식 차이가 있다"며 "북한이 자기 땅으로 여겨 매설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했다. 군은 유엔사와 MDL 기준선을 일치시키는 작업을 하고 있다. 군은 사고 이후 DMZ 2단계 수색로 개척 작전을 잠정 중단하고 원점에서 재평가하고 있다. 대응 수위에 대해 양 작전부장은 "최종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합참은 군사적으로, 국방부는 정책적으로 모든 옵션을 올려놓고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gomsi@newspim.com 2026-09-29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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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산공개] 靑 신규 참모 6명 재산공개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올해 6월 21일 임명된 청와대 신규 참모 가운데 박지영 사법제도비서관이 92억여 원을 신고해 재산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본인·배우자 명의로 주택 2채 이상을 보유한 다주택자는 김경자 사회수석비서관 1명이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가 29일 관보에 게재한 9월 수시 재산등록사항을 살펴보면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신규 재산공개 대상자 6명 중 박 비서관이 92억1772만 원으로 재산이 가장 많았다. 이어 성기홍 홍보소통수석비서관이 86억6347만 원, 한찬식 민정수석비서관이 58억6067만 원으로 뒤를 이었다. 강건작 국가안보실 제1차장은 10억4150만 원, 김태근 자치발전비서관은 5억5398만 원, 김경자 수석은 5억748만 원을 신고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 김경자 수석, 성남 태평동에 아파트·다가구주택 보유 본인과 배우자가 소유권을 가진 주택을 기준으로 다주택 여부를 판단하면 신규 참모 중 다주택자는 김 수석뿐이다. 김 수석은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동 선경태평아파트(35.51㎡·1억6700만 원)와 같은 지역의 다가구주택(59.91㎡·2억2200만 원)을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두 주택에는 임대보증금 채무가 각각 1000만 원, 1466만 원 잡혀 있다. 김 수석은 예금 8474만원을 신고했다. 임대보증금과 은행 대출을 합친 채무는 1억7502만원이었다. ◆ 박지영 비서관, 반포자이 부부 공동명의…임대보증금 29억5000만원 박 비서관은 서울 서초구 반포동 반포자이 아파트(165.45㎡)를 본인(132.39㎡)과 배우자(33.06㎡) 지분으로 나눠 신고했다. 신고가액은 본인 지분 36억6400만 원, 배우자 지분 9억1600만 원으로 모두 45억8000만 원이다. 이 아파트에 걸린 임대보증금 29억5000만 원은 채무로 올렸다. 박 비서관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센트럴파크 아파트 전세권(114.50㎡·21억3000만 원)도 신고했다. 배우자는 전북 군산·김제·완주 일대 밭과 임야 지분 1억2779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금융자산 규모도 컸다. 박 비서관 일가의 예금은 28억5785만 원, 증권은 24억440만 원이었다. 박 비서관 본인은 한국전력 3853주, 한화오션 1371주, 삼성전자 422주 등 상장주식 8억9937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배우자는 LS 일렉트릭 1321주, 이수페타시스 1750주, 한국전력 5030주 등 13억1834만 원어치를 보유했다. ◆ 성기홍 수석, 대치우성 부부 공동 39억 성 수석은 서울 강남구 대치동 대치우성 아파트(125.17㎡)를 배우자와 절반씩 나눠 보유했다. 지분별 신고가액은 각 19억5000만 원으로, 모두 39억 원이다. 본인·배우자 기준으로는 1주택자다. 성 수석 일가의 예금은 14억1605만 원, 증권은 13억6567만 원으로 집계됐다. 성 수석 본인은 삼성전자 2194주와 SK하이닉스 6주, 달바글로벌 192주 등 상장주식 8억3159만 원어치를 신고했다. 연합인포맥스 비상장주식 248주(4162만 원)도 갖고 있다. 배우자는 미국 국채 등 채권과 마이크로소프트·엔비디아·브로드컴 등 해외 주식을 보유했다. 성 수석은 비트코인 0.74개(7187만 원)도 신고했다.  ◆ 한찬식 수석, 서초 아파트분양권·강남 아파트 전세권 보유…채무 10억 한찬식 수석은 소유권을 가진 주택 없이 서울 서초구 신반포로 '디에이치 클래스트' 아파트 분양권(130.96㎡·25억5665만 원)을 신고했다. 서울 강남구 개포동 현대2차아파트 전세권(165.08㎡·12억 원)도 함께 올렸다. 한 수석의 배우자는 경기 부천시 소사구 괴안동 근린생활시설 지분(14억6559만 원)과 경남 산청군 임야(1억4410만 원)를 보유했다. 장남·장녀·차녀는 경기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임야 지분을 각각 1307만 원어치씩 신고했다. 한 수석은 농협은행 9억 원을 포함해 금융채무 9억5178만 원을 신고했다. 가족 전체 채무는 10억350만 원이었다. 한 수석 본인은 반얀트리클럽 앤 스파 서울 회원권(1억5000만 원)을, 배우자는 서울클럽 회원권(5000만 원)을 보유했다. ◆ 강건작 1차장·김태근 비서관, 1주택 강 1차장은 서울 은평구 불광동 메트로타워 아파트(104.49㎡)를 배우자와 공동명의로 보유했다. 지분 가액을 합치면 8억9000만 원이다. 강 1차장은 예금 2억340만 원, 채무 7155만 원을 신고했다. 김 비서관은 울산 중구 태화동 일신아파트(59.84㎡·1억1300만 원) 1채를 본인 명의로 신고했다. 김 비서관 일가는 예금 2억2180만 원, 증권 2억1887만 원을 보유했다. 배우자는 로킷헬스케어 1260주와 삼성전자 200주, 삼양식품 26주 등을 신고했다. 박 비서관은 모친, 김 비서관과 강 1차장은 장남에 대해 독립생계유지 등을 이유로 재산 고지를 거부했다. the13ook@newspim.com 2026-09-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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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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