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대한체육회는 28일 진천선수촌에서 종목단체 및 국가대표 지도자 간담회를 열어 체육계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2024 파리 올림픽 후 현실에 맞지 않는 제도를 모니터링하고 국가대표 선수의 처지에서 제도를 개선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28일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지도자 간담회. [사진=대한체육회] |
국가대표가 낡은 관행과 부조리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선수와 협회장 간 직접 소통을 위한 창구로 가칭 '열린 회장실'을 운영하는 등 선수 권익 보호와 지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외부에서 지적하기 전에 개선 사항을 성찰하고 선제적으로 바꿔가야 한다"며 "지탄받은 사항은 자정의 계기로 삼고, 선수·지도자 중심의 체계적인 지원을 해 쇄신해야 할 부분들은 협회별로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변화하는 시대상에 맞춰 나아갈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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