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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출신 교장단, '이음 교육' 논의..."대학-지역사회 상생"

기사입력 : 2024년08월22일 14:06

최종수정 : 2024년08월22일 14:06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대가 모교 출신 대전지역 중·고등학교 교장단을 초청해 대학 비전과 충남대의 지-산-학-연 연계 전주기 교육 체계인 '이음 교육' 논의의 장을 마련했다.

충남대 입학본부는 지난 21일 오후 융합교육혁신센터에서 김정겸 총장 등 대학본부 보직자, 충남대 출신 대전지역 중·고등학교 교장 및 교육관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간담회를 개최했다.

충남대가 21일 충남대 출신 지역 중·고등학교 교장단과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충남대] 2024.08.22 gyun507@newspim.com

이번 간담회에서 충남대 출신으로 대전지역 중·고등학교의 교장 및 교육 관리자를 초청해 충남대 지-산-학-연 연계 교육 체계인 '이음 교육'과 충남대의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충남대가 글로컬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음 교육'은 지역사회에 초·중·고등학교 및 대학, 평생교육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대학, 산업체, 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지속적인 학습기회와 경험을 제공하는 교육 모델이다.

충남대는 대학 내 분산된 교육 자원을 통합해 '이음 교육 플랫폼'을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대학-대학 간 공동교육과정 운영, 출연(연)과의 공동 교육·연구, 산업체 재직자 및 학생 교육을 추진한다.

특히, 이음 교육 플랫폼을 기반으로 지역의 초·중·고교생과 지역민을 대상으로 평생교육 및 전인적 교육을 통해 교육 및 정주 여건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

충남대 김정겸 총장은 "현재 충남대는 우리 지역의 우수 인재 유치에 적극 앞장 서고 있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이음 교육'을 소개해 대학과 지역사회, 특히 각급 학교가 상생하는 방안을 논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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