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무디스, SK하이닉스 신용등급 상향…"수익 흐름 개선"

기사입력 : 2024년08월14일 19:36

최종수정 : 2024년08월14일 19:36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높여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14일(현지 시각)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SK하이닉스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nega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발표했다.

발행자·선순위 무담보 신용등급 'Baa2'가 유지했다.

이번 등급 전망 상향에 대해 무디스는 "수익과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되고 부채 감축을 위한 노력이 향후 12∼18개월 동안 재무 완충력을 강화할 것임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무디스는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에 대한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서버용 고대역폭 메모리(HBM)와 DDR5 칩 등 프리미엄 D램 제조에서 확고한 입지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수혜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고용량 eSSD의 경쟁력 향상으로 지속적인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SK하이닉스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은 지난해 5조 9000억원에서 올해 32조원, 내년 39조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또 잉여현금흐름 창출을 바탕으로 부채를 감축하고 재무 부담도 경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EBITDA 대비 조정 차입금 배율은 작년 6.0배에서 내년 0.6배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CI. [사진=SK하이닉스]

100wins@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