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역도 여자 최중량급 박혜정, 한국신기록으로 '피날레 은메달'

기사입력 : 2024년08월11일 21:19

최종수정 : 2024년08월11일 21:33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21·고양시청)이 한국 선수단의 대회 마지막 메달을 은메달로 장식했다.

박혜정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역도 여자 81㎏ 이상급 경기에서 인상 131㎏, 용상 168㎏을 들어 합계 299㎏을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박혜정이 11일 역도 여자 81kg 이상급에서 은메달을 딴 뒤 '거대한 귀여움'을 뽐내고 있다. 2024.08.11 zangpabo@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역도 여자 81kg 이상급 시상식. 왼쪽부터 박혜정, 리원원(중국), 에밀리 캠벨(영국). 2024.08.11 zangpabo@newspim.com

합계 309㎏(인상 136㎏·용상 173㎏)을 든 세계 최강 리원원(중국)을 넘어서지 못했지만, 합계 288㎏(인상 126㎏·용상 162㎏)을 든 3위 에밀리 캠벨(영국)을 여유있게 따돌렸다.

박혜정은 지난 4월 자신이 작성한 여자 최중량급 합계 한국 기록 296㎏을 3㎏ 경신한 한국 신기록도 세웠다.

또 인상 1차 시기에서 123㎏, 2차 시기에서 127kg을 가볍게 든 뒤 3차 시기에선 131㎏을 성공시키며 인상 한국 신기록도 세웠다.

그러나 리원원의 벽은 너무 높았다. 리원원은 1차 시기에서 131kg, 2차 시기에서 136kg을 든 뒤 3차 시기도 하지 않고 용상으로 향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포스트 장미란' 박혜정이 11일 역도 여자 81kg 이상급 경기에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4.08.11 zangpabo@newspim.com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박혜정이 11일 역도 여자 81kg 이상급 경기에서 바벨을 힘차게 들어 올리고 있다.2024.08.11 zangpabo@newspim.com

박혜정은 용상 1차 시기에서 163㎏을 들었고, 2차 시기에서 168㎏에 성공했다. 용상 3차 시기 173㎏은 들지 못했지만, 2위 자리를 지키는 데 어려움은 없었다.

리원원은 용상에서도 167kg과 173kg을 잇달아 든 뒤 금메달이 확정되자 이번에도 3차 시기를 하는 대신 코치를 번쩍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로 대신했다.

이날 박혜정의 은메달로 한국은 2021년에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노 메달에 그친 한을 풀었다.

박혜정은 2004년 아테네 대회부터 2012년 런던 대회까지 금·은·동메달을 1개씩 따낸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 이후 12년 만에 여자 역도 최중량급 한국인 메달리스트가 되는 영예도 누렸다.

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에서 메달 32개(금 13개, 은 9개, 동 10개)를 따냈다.

[파리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리원원이 11일 역도 여자 81kg 이상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확정한 뒤 용상 3차 시기를 하는 대신 코치를 번쩍 들어올리는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2024.08.11 zangpabo@newspim.com

대회 전부터 '유력한 은메달 후보'로 꼽힌 박혜정은 장미란 차관의 활약을 보면서 자란 '장미란 키즈'이다.

4월 태국 푸껫에서 열린 2024 국제역도연맹(IWF) 월드컵 여자 최중량급 경기에서 인상 130㎏, 인상 166㎏, 합계 296㎏을 들어, 합계 325㎏(인상 145㎏·용상 180㎏)을 든 리원원에 2위에 올랐다.

박혜정은 리원원이 경기 중 부상을 당한 2023년 9월 세계선수권, 리원원이 부상으로 결장한 10월 아시안게임에서 연거푸 우승하며 최중량급의 '확실한 2위' 자리를 굳혔다.

그러나 아픔도 있었다. 박혜정은 4월 모친상을 치르고 태국으로 건너가 파리 올림픽행 티켓을 따냈다. 이제 박혜정은 2028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금메달 획득을 노린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