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환경부, 전기차 화재사고 예방대책 9월 초 발표 예정

기사입력 : 2024년08월08일 11:45

최종수정 : 2024년08월08일 11:45

최근 3년간 전기차 화재 139건 발생
정부, 오는 12일 관계부처 대책 회의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자 정부가 내달 초 종합대책을 발표할 계획이다.

8일 환경부에 따르면,  전기차 화재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종합대책을 오는 9월 초 발표할 방침이다. 

전기차 화재는 최근 인천 청라국제도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발생한 사고로 경각심이 증가하고 있다. 지난 6일에도 충남 금산에서 전기차 화재가 발생했다.

최근 전기차 화재사고 건수는 2021년 24건, 2022년 43건, 2023년 72건으로 점차 증가했다.

현재 환경부는 많은 전기차 화재가 과충전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화재 예방을 위해 과충전 방지 충전기에 추가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올해 기준 전력선통신(PLC) 모뎀 완속충전기의 추가 설치 보조금은 40만원이다.

인천 서구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현장 [사진=인천시]

전기차 화재진압을 위한 소화 수조와 소화포 등 장비 확충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환경부 관계자는 "현재 소방서별로 이동식 소화수조를 하나씩 배치하고 있다"면서도 "더 추가할 게 있을지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국토부는 자동차 제조사가 전기차 배터리 제조사를 차량 제원 안내에 포함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합대책 발표에 앞서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등은 오는 12일 환경부 차관 주재로 유관부처 관계 회의를 진행한다. 오는 12일 이후부터는 전문가 및 업계 대상 회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sheep@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