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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프리뷰, 침체 우려 후퇴 속 주가선물 반등...엔비디아↑ VS 디즈니·슈퍼마이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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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7일(현지 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다우지수 선물 가격이 일시 300포인트 넘게 오르는 등 미국 주요 주가지수 선물 가격이 일제히 오름세다.  

최근 시장을 뒤흔든 미 경제의 침체 우려가 과도하다는 진단 속에 일본중앙은행(BOJ) 부총재가 당분간 금융완화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하는 등 시장을 안정시키는 발언에 나서며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예상보다 양호한 기업 실적도 시장 회복에 일조했다.

미국 동부 시간으로 오전 9시 15분 기준 미국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E-미니 S&P500 선물은 59.25포인트(1.13%) 상승한 5325.50, E-미니 다우 선물은 전장 대비 303.00포인트(0.81%) 오른 3만9462.00
을 가리키고 있다. E-미니 나스닥 100선물은 267.50포인트(0.40%) 전진한 1만8006.82를 가리켰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일하는 트레이더들[사진=로이터 뉴스핌]

전날 뉴욕증시는 사흘 간의 하락세에서 벗어나며 반등에 성공했다. S&P500과 나스닥 지수가 각각 1% 넘게 올랐으며, 다우지수도 300포인트 가까이 상승했다. 불과 하루 전 엔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미 경제 침체 우려에 다우와 S&P500지수가 2년여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으나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침체 우려가 과도하다는 진단 속에 공격적인 매수에 나섰다. 

월가 투자은행 UBS는 최근 몇 주간 일부 경제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고 시장 변동성이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켰지만, 미국 경제가 여전히 연착륙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진단했다.

당분간 금리 인상을 자제할 가능성을 시사한 일본중앙은행(BOJ) 부총재의 발언 역시 시장 불안을 잠재웠다. 

우치다 신이치 BOJ 부총재는 이날 오전 홋카이도 하코다테에서 열린 강연에서 "당분간은 현 수준에서 금융완화를 계속해 갈 필요가 있다"며 "금융 자본 시장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금리 인상을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최근 엔화 강세는 수입 물가 상승 압력을 낮춰 전반적인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때문에 BOJ의 정책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주식 시장 변동성도 기업 활동과 소비에 영향을 미쳐 중앙은행의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부총재는 "미국이나 유럽 중앙은행과 달리 우리는 정해진 속도로 금리를 인상하지 않으면 뒤처지는 상황에 처하지 않는다"며 "금융 시장이 불안정할 때는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엔화 [사진=블룸버그]

이 같은 발언에 BOJ의 조기 금리 인상 우려가 완화되며 한때 144엔대까지 하락(엔화 가치 상승)했던 엔·달러 환율은 현재 달러당 147엔도 넘어섰다.

2분기 기업 실적에 대한 낙관론도 나오고 있다. 아담 크리사풀리 바이탈 놀리지 설립자는 CNBC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2시간 발표된 일부 기업 실적이 긍정적"이었다며 "확실히 경제가 둔화하고 있지만, 미국 기업들은 이에 대응해 발전하며 비교적 건강한 순이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개장 전 특징주로는 콘텐츠·엔터테인먼트 기업 ▲월트 디즈니(종목명:DIS)가 시장의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 발표에도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2% 넘게 하락하고 있다. 디즈니는 스트리밍 사업부 실적 호조에 힘입어 월가 전망을 웃도는 분기 순이익과 매출을 발표했다.

숙박공유 플랫폼 ▲에어비앤비(ABNB)는 기대 이하의 3분기 매출 예상치 발표에 주가가 14% 가까이 급락하고 있다. 2분기 회사의 매출은 27억5000만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1% 증가했지만 3분기 예상치는 36억7000만~37억3000만달러로 시장 전망치(38억4000만달러)를 하회했다. 

인공지능(AI) 열풍 수혜주 가운데 하나인 미국 서버업체 ▲슈퍼마이크로 컴퓨터(SMCI)는 예상에 부합하는 2분기 매출을 발표했으나 주당순이익이 월가 예상을 하회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률이 11.2%로 1분기 15.5%보다 줄어든 데에 투자자들은 실망감을 보였다. 회사는 1대 10 주식 분할 계획도 발표했으나 개장 전 주가는 14% 가까이 내림세다. 

반면 뉴욕 증시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NVDA)는 개장 전 주가가 3% 넘게 상승 중이다. ▲아마존(AMZN) ▲알파벳 구글(GOOGL)도 주가가 1~3%대 오르고 있다.

한편 이란이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나설 것이란 관측 속에 국제 유가는 오름세다. 최근 불거진 미국의 경기 침체 우려가 후퇴한 것 역시 유가 상승을 부추겼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9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보다 배럴당 1.47달러(2.01%) 오른 74.67달러를 가리켰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은 1.40달러(1.83%) 상승한 77.88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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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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