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동작구, '티메프 사태' 피해자 대상 긴급 융자·법률 상담·판로 지원

기사입력 : 2024년08월05일 11:28

최종수정 : 2024년08월05일 11:28

비상 구제대책 풀가동…쓰리 트랙 지원 돌입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 동작구가 티몬·위메프 판매 대금 미정산 사태로 피해를 입은 관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구제에 나섰다.

동작구는 우선적으로 위메프‧티몬 피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화를 위해 긴급 자금 지원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박일하 동작구청장 [사진=동작구]

먼저 13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별보증 융자지원'을 통해 최초 1년 무이자로 최대 7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사업자등록증 등 구비서류를 지참해 관내 국민·우리·신한·하나은행에 방문 상담 후 신청할 수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13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추가로 투입해 연 1.5% 금리에 최대 2억원까지(제조·건설업 2억원, 도소매·기타 5000만원 이내) 지원할 계획이다.

입점 피해 사업자를 우선순위로 지원할 수 있도록 업무처리시스템도 정비한다. 이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청 경제정책과(820-1180)로 전화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구가 지난 4월부터 확대 운영 중인 '무료 법률 상담실'은 피해자 구제 창구로서의 역할을 수행한다. 변호사 3명과 세무사 1명으로 구성된 법률상담관이 우선적으로 피해자의 법률·세무 상담을 맡아 대응·해결 방안 등을 제시하게 된다.

아울러 향후 개최될 구 주관 축제와 행사에 피해 사업자를 위한 홍보 부스를 특별 운영해 신규 판로 확보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구는 덧붙였다.

박일하 동작구청장은 "티몬·위메프 사태로 피해를 입은 동작구민을 위해 구 차원의 지원책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게 됐다"며 "추후 정부 대책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구민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