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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A 칼럼] 호미로 막을 걸 가래로 막을 것인가

기사입력 : 2024년07월29일 08:00

최종수정 : 2024년07월29일 08:06

극심한 기후 변화, 국민 안전 대책 강화해야
사회적 재난 대비, 주거 복지 정책 필요

[세종=뉴스핌] 김보영 선임기자 = 재난은 이제 일상이 되었다. 자연재난은 우리에게 많은 피해를 주기 때문에, 회복력의 관점에서 외부 충격에 의한 피해를 줄이고 빠르게 극복할 수 있도록 선제적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

'호미로 막을 것을 가래로 막는다'라는 속담이 있다. 적은 힘으로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일인데, 시기를 놓치거나 미리 준비하지 않아 나중에 더 큰 힘을 쓰게 된다는 의미이다.

사회부/김보영 선임기자

자연재난은 갑작스럽고 발생 이유와 정확한 시기를 가늠하기 어렵다. 예상되더라도 자연의 불가사의한 힘에 대응하기 쉽지 않을뿐더러, 위험이 닥쳤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몰라 '천재'로 여겨지기 십상이다.

이와 같이 자연재난은 막심한 재산 피해를 남기고 소중한 생명까지 앗아갈 수 있기 때문에 반복되는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여러 측면의 노력이 필요하다.

자연재난 예방 대책을 수립하고 기후 재난 근본 대책을 마련하는 건 국가의 중요한 책무다.

극심한 기후 변화에 따른 기후 재난의 시대에 정부는 무엇보다 각종 재난 등에 따른 국민의 안전과 피해에 지금까지보다 더 강도 높은 각성과 대책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재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또 사회적 재난에 대해 적극적인 검토도 필요하다. 구조물이나 건축물이 대형화되면서 대형 붕괴나 폭발 사고 등이 상존하는 게 현실이다.

특히 각종 사회적 재난으로부터 생명과 신체, 재산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 기반을 유지하기 위한 안전 기준의 강화와 예방, 재난에 대응한 대응 매뉴얼, 실행 프로그램에 대한 재검토도 시급하다.

자연 재난은 기후 변화의 결과로 해석되고 있는 것이 정설이다. 인간의 이기심에 의한 기후 위기이고 이 기후 의기가 역대급 자연재해를 낳고 있고 이에 대한 인류의 대응이 세기의 화두가 되고 있다.

하지만 이런 역대급 재난이 '자연재해'가 아니고 '인재'라고 할 때 이야기는 달라지고 그에 따른 인류의 대응은 달라질 수밖에 없다.

해마다 기후변화로 재난의 규모와 강도가 더욱 세지고 있다. 우리는 인간의 생명을 보호하고 생계를 보호하며 다음 세대를 위한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육성할 수 있다. 

예컨대 사각지대를 찾아내고 재해나 사고로부터 사전 예방 조치를 취하며 전달 체계의 불합리성을 찾아내는 일이야말로 비로소 '안전한 대한민국'이 실현될 수 있을 것이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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