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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바이든·해리스 회담 후 트럼프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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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지구 전쟁 현황과 휴전 협상 등 논의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을 방문한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조 바이든 대통령,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만난 다음날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도 만날 예정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3일(현지 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에서 비비(Bibi) 네타냐후를 맞이하는 것을 기대한다"며 "나의 힘에 의한 평화(Peace through strength) 의제는 이 끔찍하고 치명적인 전쟁과 폭력적인 갈등이 종식되어야 한다는 것을 세계에 보여줄 것이다. 수백만 명이 죽어가고 있으며, (유력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는 이를 막을 능력이 전혀 없다"는 글을 올렸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 [사진=로이터 뉴스핌]

비비는 네타냐후 총리 이름의 앞 음절을 딴 별명이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목요일(25일)"에 네타냐후 총리를 자신의 개인 별장인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맞이할 것이라고 글을 올렸다가 "네타냐후 총리 측의 요청으로 금요일(26)로 일정이 바뀌었다"고 수정했다.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25일 바이든 대통령과 회담하고 오는 대선 유력 민주당 후보인 해리스 부통령과도 별도로 만난다.

원래 두 정상 간 회담은 23일로 예정됐으나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으로 델라웨어주 사저에서 격리 중이었던 탓에 25일 오후 1시(한국 시각 26일 오전 2시)로 미뤄졌다. 바이든 대통령은 23일 오후에 백악관으로 복귀했다.

네타냐후 총리와 해리스 부통령 간 회동은 공식 일정으로 발표된 것은 아니나, 두 사람 간 만남은 전날 로이터 통신 등이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24일 오후 2시(한국 시각 25일 오전 3시)에 예정된 네타냐후 총리의 미 상·하원 합동 연설에 상원의장 자격으로 불참하는 데, 이 대신 별도의 회담 일정을 잡은 것으로 보인다.

네타냐후 총리는 바이든 대통령, 해리스 부통령과 회담에서 가자지구 전쟁 현황과 현재 이스라엘 정부와 하마스 사이에 진행 중인 휴전 협상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과 회동은 네타냐후 총리 측이 요청한 것이다. 두 사람이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어떤 대화를 할지 알려진 것은 없지만 아마도 지난 2020년 미 대선 이후 악화한 관계 개선이 초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2020년 대선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승리에 불복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은 네타냐후 총리가 바이든 당선을 축하하자, 그다음 해 언론 인터뷰에서 그에 대해 'F'로 시작하는 욕을 하는 등 대놓고 불만을 드러냈다.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에는 네타냐후 총리가 조속히 인질들을 데려와야 한다고 지적해 왔는데 지난주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치러진 공화당 전당대회 후보 수락 연설에서는 "내가 대통령직에 복귀하기 전에 우리(미국인) 인질들을 데려와야 할 것이다. 아니면 매우 큰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폴리티코는 "트럼프의 대(對)이스라엘 정책이 바이든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며 "그래도 두 사람 간 개인적 관계는 개선이 필요하다. 네타냐후 총리는 아마도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와 이스라엘 북부 국경지대에서의 군사작전이 필요하고 미국으로부터 상당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바를 설득하려고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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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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