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국토교통부가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사 클라우드 서비스 오류에도 국내 공항의 시스템은 정상 운영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국토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쯤 MS 클라우드 서비스 오류에 따라 해당 서비스 기반의 항공권 발권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는 일부 항공사의 항공편 운항이 30분에서 1시간 지연되고 있다. 다만 현재 모든 공항의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장애가 발생한 항공사는 제주항공 ,이스타항공, 에어프레미아,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홍콩익스프레스, 에어프랑스, 네덜란드항공, 젯스타, 타이에어아시아엑스 등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일부 항공사가 지연돼 공항에서 해당 항공사들의 수기 발권 등에 따라 발권 및 탑승 수속 지연이 예상되는 만큼 항공편 이용객은 예약한 항공사의 안내사항을 지속 확인해주길 바란다"며 "정부와 양 공항공사는 이용객의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장 가용인력을 추가 투입 등 공항 정상 운영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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