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북한

속보

더보기

열악한 北인권 실태 생생하게 그려…통일연극 '작은 행복' 인기몰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15일 인천 청라중 1000여명 관람
"청소년・학생 눈높이 맞춰" 호평
통일부 후원으로 전국 중고교 공연

[인천=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정권의 열악한 인권실태에 대한 청소년・학생층의 이해를 높이려 마련된 북한 인권 체감연극 '작은 행복' (연출 이주한) 공연이 15일 인천 서구 청라중학교 강당에서 열렸다.

민간 통일단체인 새조위(대표 신미녀)가 주최하고 통일부가 후원하는 연극 '작은 행복'은 탈북 7년차인 23살 청년 '아리'의 좌충우돌 한국 정착기를 통해 북한 인권문제를 드러내고, 우리 사회의 탈북민에 대한 편견 극복 등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서울=뉴스핌] 15일 인천 청라중에서 열린 북한인권 체감연극 '작은행복' 공연에서 배우들이 북한 장마당에서 한국 드라마 '도깨비'가 거래되는 모습을 연출한 장면을 관람하고 있다. [사진=이영종 기자] 2024.07.15 yjlee@newspim.com

정착 초기 아리를 급우들이 "야! 북한"이라 부르고, "간첩 아니냐"고 따져 물으며 차별하는 장면에서는 학생들이 일제히 깊은 탄식을 하며 잘못된 행동이라는 듯 손을 가로젓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북한 MZ세대를 주축으로 번져가는 드라마・영화 등 한류 콘텐츠와 장마당의 풍경 등을 소재로 삼아 학생 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북한 주민들이 '아랫동네'라고 칭하는 한국의 제품들이 은밀하게 거래되는 장마당에서 신라면과 불닭볶음면이 인기리에 팔리는 장면에서는 학생들이 "와! 북한에서도 불닭이 인기라니..."라며 환호하기도 했다.

또 '콧구멍 카드'란 은어로 불리는 마이크로 SD에 담긴 인기 드라마 도깨비의 한 장면을 묘사한 대목이나 BTS(방탄소년단)의 인기곡 '다이나마이트'를 부르는 장면에서는 북한 내 한류 확산의 실태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핌] 15일 인천 청라중학교에서 열린 북한인권 체감연극 '작은행복' 공연을 관람 중인 학생들. [사진=이영종 기자] 2024.07.15 yjlee@newspim.com

이 밖에 퇴비용 인분이나 토끼 가죽 등을 준비하지 못해 발을 동동 구르거나 동료나 선생님을 고발하고 벌 받게 하는 '생활총화' 등 북한 학생들의 일상을 그린 장면에서는 관객들이 안타까운 표정을 금치 못해했다.

이날 연극 공연은 1000여명의 청라중 전교생 가운데 300여명이 강당에서 직접 관람했고, 나머지는 온라인 중계형태로 교실에서 감상했다.

수년 간 통일연극을 연출해온 이주한 감독은 "청소년・학생들의 관심과 흥미를 끌 수 있는 소재를 극에 반영함으로써 호응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해가 갈수록 완성도를 높인 연극을 선보일 수 있어 감사한 마음"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15일 인천청라중에서 열린 북한인권 체감연극 '작은행복' 공연을 마친 배우들과 김영수 연극단장, 신미녀 새조위 대표 등이 학생관객들과 기념 촬영을 했다. [사진=이영종 기자] 2024.07.15 yjlee@newspim.com

연극단 단장을 맡은 김영수 북한연구소장(서강대 명예교수)은 "14일 첫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계기로 북한 인권과 탈북자 문제에 대한 우리 국민의 관심이 부쩍 높아졌다"며 "청소년・학생들에게 통일에 관심 없다고 힐난하기 보다는 쉽고 재미있게 북한 실상을 이해할 수 있는 연극 등 콘텐츠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yj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덕수 재판 위증' 尹 오늘 선고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부(재판장 류경진)는 이날 오전 10시 윤 전 대통령의 위증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결심 공판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징역 2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이에 윤 전 대통령 측은 위증죄가 성립하지 않아 무죄가 선고되어야 한다고 맞섰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내란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허위 증언한 혐의로 추가 기소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윤 전 대통령. [사진=뉴스핌DB]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한 전 총리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한 전 총리의 건의 전부터 국무회의를 계획한 것처럼 허위로 증언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재판에서 한 전 총리가 12·3 비상계엄의 합법적 외관을 갖추기 위해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했느냐는 특검 측 질문에 '처음부터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선포할 계획이었다'는 취지로 답변했다.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 개최 의사가 없었으나, 한 전 총리 건의에 뒤늦게 국무위원들을 소집했다고 보고 있다. 이와 함께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도 이날 열린다. 같은 법원 형사합의30부(재판장 박옥희)는 이날 오후 2시 강 전 실장에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특검팀은 지난 4월 29일 강 전 실장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특검은 강 전 실장이 윤 전 대통령, 한 전 총리,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과 공모해 12·3 비상계엄 선포가 헌법에 따른 국무총리와 관계 국무위원의 부서가 있는 문서에 의해 이루어진 것처럼 보이게 하고, 이를 탄핵 심판 절차와 수사기관에 행사할 목적으로 계엄 선포문을 허위로 작성한 것으로 조사했다. 또 특검은 이후 강 전 실장이 해당 문서를 부속실에 보관하다 손상한 것으로 판단해 강 전 실장을 지난해 12월 4일 허위 공문서 작성 등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의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물 손상, 대통령기록물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 1심 선고기일이 28일 열린다. 사진은 12·3 비상계엄 당시 사후 계엄선포문을 작성한 혐의를 받는 강 전 실장이 지난 4월 8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pmk1459@newspim.com 2026-05-28 05:02
사진
서울 정원오 48.8% 오세훈 41.4%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6·3 지방선거가 1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서울시장 선거에 출마한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 지지도 차이가 7.4%포인트(p)인 것으로 27일 조사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서울 18살 이상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보 지지도 조사 결과, 정 후보 48.8%, 오 후보 41.4%다. 두 사람의 격차는 근소하게 오차범위 밖이다. ◆"정원오, 과반 가까운 지지율 확보"…"오세훈, 여전히 경쟁력 유지"  김정철 개혁신당 후보는 1.9%, 기타 후보 2.2%, '없음' 2.4%, '잘 모름' 3.4%였다. 리얼미터는 "정 후보가 과반인 50%에 가까운 지지율을 확보하며 우위를 점한 가운데, 최근 서울 민심의 변화 흐름과 정권 안정론이 일정 부분 반영된 결과"라며 "오 후보도 40%대 초반의 지지율을 보이며 여전히 경쟁력을 유지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는 ▲동북권(강북구, 광진구,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 성동구, 성북구, 중랑구) 정 후보 54.8%, 오 후보 35.5% ▲서북권(마포구, 서대문구, 용산구, 은평구, 종로구, 중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39.0% ▲서남권(강서구, 관악구, 구로구, 금천구, 동작구, 양천구, 영등포구) 정 후보 49.9%, 오 후보 41.4% ▲동남권(강남구,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 정 후보 38.0%, 오 후보 51.6%였다. 강남구와 강동구, 서초구, 송파구의 서울 동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서 정 후보가 크게 앞서는 흐름이다.  연령별로는 ▲18~29살 정 후보 36.5%, 오 후보 43.8% ▲30대 정 후보 35.6%, 오 후보 55.1% ▲40대 정 후보 56.0%, 오 후보 32.8% ▲50대 정 후보 69.1%, 오 후보 24.6% ▲60대 정 후보 53.7%, 오 후보 40.8% ▲70세 이상 정 후보 41.7%, 오 후보 52.4%다. 20대와 30대, 70살 이상에서는 오 후보, 40대와 50대, 60대에서는 정 후보가 많이 앞섰다.  ◆'적극 투표층'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격차 더 벌어져  성별로는 ▲남성 정 후보 46.7%, 오 후보 43.5% ▲여성 정 후보 50.8%, 오 후보 39.5%다.  정 후보는 여성 유권자에서 크게 앞섰다.  지지 정당별로는 민주당 지지층의 91.8%가 정 후보, 국민의힘 지지층 89.9%가 오 후보를 지지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70.9%, 오 후보 22.5%, 진보당 지지층은 정 후보 56.2%, 오 후보 8.0%다. 개혁신당 지지층은 정 후보 19.3%, 오 후보 61.9%, 김 후보 12.0%로 조사됐다. 투표 의향 별로는 '적극 투표층'에서 정 후보 53.6%, 오 후보 40.6%였다. 이번 조사는 무선 전화 가상번호(100%)를 활용한 자동응답(ARS)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5%p, 응답률은 6.7%다. 성별·연령대·권역별 인구 비례에 따른 가중치를 줬다. 2026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통계를 기준으로 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eo00@newspim.com 2026-05-27 05: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