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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더 가볍고 똑똑해진 갤럭시Z 폴드6, '아재폰' 불명예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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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게 펼쳐 사용하는 디스플레이 장점 극대화
PDF 통역 기능 및 '듣기 모드' 지원해 실시간 통역
'대화 모드' 스크린 2개로 번역 텍스트 확인 가능

[파리=뉴스핌] 정승원 기자 = 갤럭시 Z 폴드는 아픈 별명이 있다. 바로 '아재폰'이라는 불명예다. 펼치면 넓어지는 디스플레이로 대표되는 극강의 효율성은 오히려 아저씨 같은 느낌을 준다는 것이다. 하지만 직접 경험해본 Z폴드 6는 더욱 얇고 가벼워졌으며 AI 기능까지 더해졌다. 효율성은 더욱 높이고 디자인은 경량화됐다. 이제 더 이상 '아재폰'이라는 불명예는 벗어던져도 좋을 것 같다.

Z 폴드6는 양 옆으로 펼쳐 넓게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극대화했다. Z 폴드하면 가장 먼저 펼쳤을 때의 압도적인 화면 크기가 생각난다. 압도적인 화면 크기는 유지하면서 더욱 얇고 가벼워졌다. 접었을 때의 두께는 12.1mm로 전작 대비 1.3mm 얇아졌으며 펼쳤을 때도 5.6mm로 갤럭시S 시리즈 같은 바(Bar) 타입 폰의 그립감을 느낄 수 있었다.

양쪽으로 펼쳐지는 디스플레이는 갤럭시 AI를 만나 높은 생산성을 보여준다. 이번에 선보인 갤럭시 AI에는 통역 기능에 '듣기 모드'가 추가됐다. 이 기능은 Z 폴드6를 만나 확실한 시너지를 보여준다. 갤럭시 Z플립처럼 거치를 한 '플렉스 모드' 상태로 이 기능을 실행하면 듣기 모드를 통해 상단 디스플레이에 통역 내용이 실시간으로 표시되는 것이다. 이는 외국인 강연을 들을 때 곧바로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Z 폴드6의 PDF 번역 기능 [사진= 정승원 기자]

'통역' 기능은 폴더블의 듀얼 스크린을 활용하는 새로운 '대화 모드'를 통해 그 생산성이 극대화된다. 사용자와 상대방은 실시간으로 번역된 텍스트를 메인 스크린과 커버 스크린으로 각각 동시에 확인하며 대화할 수 있다. 폴더블 디스플레이를 각각 따로 확인하면서 통역된 언어를 볼 수 있는 것이다.

넓은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노트 어시스트의 활용성도 높였다. PDF 오버레이 번역 기능을 통해 PDF를 텍스트 손상 없이 번역할 수 있다. 실제로 외국어로 된 PDF 파일을 몇 번만 터치하면 곧바로 한국어로 번역됐다. S펜을 활용한 AI 기능도 있다. S펜으로 간단한 이미지를 입력하면 생성형 AI가 이를 보다 정교한 이미지로 만들어준다.

갤럭시 Z 폴드6는 6.3인치의 커버스크린에 22.1:9의 새로운 가로 세로 비율을 적용했다. 높이는 줄이고 가로를 1mm 늘렸다. 새로운 비율은 갤럭시S 시리즈와 같은 바 타입 스마트폰과 유사한 사용감을 줬다. 소비자들이 메인 화면을 열지 않고도 커버 스크린에서 불편 없이 제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폴더블폰을 공개하며 구글과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더 혁신적인 AI 경험을 제공한다. Z 폴드6와 Z 플립6에는 최신 '구글 제미나이(Google Gemini)' 앱이 탑재돼 언제든지 AI 기반으로 맥락을 이해하는 어시스턴트(Assistant)를 호출할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6의 커버 스크린 디스플레이 [사진= 정승원 기자]

제미나이는 구글 앱들과 연동돼 유기적인 생산성 경험을 제공한다. 구글 지도와 연결돼 관광 명소를 찾아주고 최적의 동선을 추천하고 실시간 항공편과 호텔 예약 정보를 제공한다. 이러한 생산성 향상은 폴더블의 확장된 디스플레이를 만나 더욱 효율성을 높였다.

펼치면 더욱 넓어지는 Z 폴드6는 특별한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7.6인치 대화면과 20.9:18의 화면 비율 덕분에 가능하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게임 파트너사와 협업해 Z 폴드6의 대화면과 게임을 최적화했다. 바 타입 스마트폰에서는 게임 메뉴 등에 가려져 보이지 않던 부분까지 넓게 볼 수 있다.

갤럭시 Z 폴드6의 디스플레이를 펼친 모습. 넓은 디스플레이는 각종 AI 기능과 게임 플레이 때 활용성을 높여준다. [사진= 정승원 기자]

전작과 비교해 약 1.5배 밝아진 2600 nits의 디스플레이는 강한 햇빛 아래서도 밝고 선명한 화면을 제공한다. 비전부스터(Vision Booster)는 주변 조도에 따라 최적의 색감을 제공해 어디서든 만족스러운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더욱 활용성 높인 갤럭시 AI와 만난 Z 폴드6는 더 이상 '아재폰'이라고 불리기에는 놀라운 생산성을 보여준다. 경량화된 디자인은 세련미를 더했다. 그래도 미심쩍다면 Z 폴드6를 사용해봐도 좋을 것 같다. 그렇다면 사용 전과 생각이 분명 달라질 것이다. Z 폴드6는 256GB, 512GB, 1T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각각 222만9700원, 238만8100원, 270만4900원이다.

전작 대비 더 가볍고 얇아진 Z 폴드6 [사진= 정승원 기자]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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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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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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