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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보니] 수면 분석에 진심인 갤럭시 웨어러블, AI로 날개를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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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링, 손쉬운 착용으로 수면 분석·일상 생활 모니터링
갤럭시 워치 수면무호흡증 기능, 식약처 및 FDA 승인

[파리=뉴스핌] 정승원 기자 = 삼성전자의 새로운 웨어러블 기기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갤럭시 링, 갤럭시 울트라, 갤럭시 버즈3 프로 등이 그 주인공들이다.

그 중 가장 이번 파리 언팩에서 가장 많은 관심을 받은 제품 중 하나는 바로 갤럭시 링이다. 새로운 형태의 웨어러블 기기이자 디지털 헬스케어에 대한 삼성전자의 진심을 확인할 수 있는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이다.

◆ 편리한 착용의 갤럭시 링으로 수면 분석도 더 쉽게

갤럭시 링은 지난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에서 실물이 공개된 적 있지만 만질 수는 없었다. 직접 만져본 갤럭시 링은 가벼웠고 사용하기 편리했다. 무엇보다 착용이 간편했다. 최소 2.3g에서 3.0g하는 무게는 웨어러블 기기라고 믿기 힘들 정도였다. 이름 그대로 반지처럼 손가락에 착용할 수 있었다. 12호를 검지에 착용해보니 그냥 반지를 착용한 느낌이었다. 반지의 폭이 좀 넓다는 느낌도 있었지만 크게 거슬리지는 않았다. 검지에 착용하거나 새끼손가락에 착용해도 좋을 듯했다.

과거 검지에 반지를 끼고 생활한 적이 있었는데 갤럭시 링도 비슷한 착용감을 줬다. 갤럭시 링 자체는 일반 반지보다 두껍지만 활동성에 제약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 티타늄 5등급 마감처리로 고급스러운 느낌도 유지했다. 실버, 블랙, 골드로 출시돼 선택지도 있다.

갤럭시 링을 직접 착용한 모습 [사진= 정승원 기자]

편한 착용감은 손쉬운 건강지표 확인으로 이어진다. 사용자는 이 작은 링을 착용하고만 있어도 각종 건강 지표의 확인이 가능하다. 착용이 편해 강점이 드러나는 부분은 역시 잠을 잘 때다.

아이폰과 함께 애플워치를 오래도록 사용하면서 아쉬웠던 점 중 하나는 수면 모니터링 기능이었다. 배터리 문제로 워치를 매일 충전해줘야 했고 잘 때 착용할 생각은 하지 못했다. 시계를 차고 거슬려서 잠을 이루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이는 비단 애플워치뿐만 아니라 갤럭시 워치를 포함한 다른 스마트워치도 갖고 있는 문제다.

갤럭시 링은 이 부분을 해결했다. 주요 기능이 모니터링에 집중돼 한 번 충전에 최대 7일을 사용할 수 있고 잘 때 착용하는 데도 거슬리지 않는다. 사용자가 잠을 자는 동안 각종 수면 관련 지표를 측정한다. 갤럭시 링을 착용하고 자고 일어난 사용자는 기상 후 수면과 관련된 각종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수면 중 움직임은 물론 잠들기까지 걸린 시간, 수면 중 심박수와 호흡수 등 수면 관련 지표들을 확인할 수 있다.

착용이 간편하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의 모니터링도 지원한다. 일상에서의 심박수, 자동 운동 감지, 활동 안한 시간 알림 등의 알림을 통해 사용자에게 각종 동기를 부여한다. 주요 기능은 수면과 일상 모니터링이지만 스마트폰과 연결해 사용할 수 있는 웨어러블 기기인 만큼 '손가락 맞대기' 제스처로 스마트폰의 카메라를 제어하거나 시계 알람을 끌 수 있다.

갤럭시 링의 내부에 각종 건강 지표를 측정할 수 있는 센서가 장착돼 있다. [정승원 기자]

◆ 더 똑똑해진 갤럭시 워치, 수면무호흡증도 측정

수면 분석은 갤럭시 링뿐만 아니라 새로 출시된 갤럭시 워치에서도 가능하다. 이번에 출시된 갤럭시 워치 울트라, 갤럭시 워치7은 수면무호흡을 측정한다.

수면무호흡은 심한 코골이와 주간 졸음증 등 각종 수면 장애의 원인이 된다.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서 하룻밤을 자면서 수면의 전 과정을 조사하는 수면다원검사가 필요한데 시간과 비용이 든다. 새로 출시된 워치7과 워치 울트라는 수면무호흡 측정이 가능하다. 갤럭시 워치의 수면무호흡 기능은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았다. 여기에 AI 알고리즘을 통해 더욱 정확한 수면을 측정한다.

이번에 갤럭시 워치에 탑재될지 관심사를 모았던 혈당모니터링 기능은 빠졌다. 대신 갤럭시 워치 시리즈 중 최초로 '최종당화산물(AGEs: Advanced Glycation End-products) 지표(AGEs Index)' 측정을 할 수 있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를 직접 착용해봤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아웃도어 피트니스 기능이 훨씬 강화됐다. [사진= 정승원 기자]

최종당화산물은 사용자의 생물학적 노화 과정을 반영하는 건강 지표 중 하나로 평상시 식단과 생활 습관에서 영향을 받는다. 갤럭시 워치7은 센서를 통해 피부에 축적된 최종당화산물 측정해 사용자의 건강상태를 종합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이외에도 갤럭시 워치7은 '불규칙 심장 리듬 알림' 기능을 통해 심방세동 가능성을 알려주고 심전도(ECG)와 혈압(BP) 모니터링도 제공한다.

갤럭시 워치 울트라는 사이클링 관련해 AI 기술을 활용했다. AI 기술을 통해 사용자가 1시간 가량 지속적으로 유지 가능한 최대 운동 평균 강도 지표인 FTP(Functional Threshold Power)를 제공해준다. FTP 측정은 별도의 전문 장비를 사용해 약 1시간동안 사이클링을 지속해야 측정할 수 있는데 갤럭시 워치 울트라 착용만으로 가능하게 된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각종 건강 지표 모니터링을 고도화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 링은 손쉽게 수면을 분석할 수 있고 갤럭시 워치는 수면무호흡과 최종당화산물 지표를 확인할 수 있다. 웨어러블 기기를 통해 건강관리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라면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삼성전자 웨어러블 라인업에 관심을 가져봐도 좋을 듯하다.  

갤럭시 링은 골드, 실버, 블랙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됐다. 충전은 케이스를 통해 할 수 있다. [사진= 정승원 기자]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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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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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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