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저가매수에 강보합...외국 증권사들 "中 증시 상승 여력 크다"

기사입력 : 2024년07월05일 16:38

최종수정 : 2024년07월05일 17:04

상하이종합지수 2949.93(-7.64, -0.26%)
선전성분지수 8695.55(+21.72, +0.25%)
촹예반지수 1655.59(+8.37, +0.51%)
커촹반50지수 698.85(+8.47, +1.23%)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5일 중국 증시는 강보합을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26% 하락한 2949.93, 선전성분지수는 0.25% 상승한 8695.55, 촹예반지수는 0.51% 상승한 1655.59로 각각 장을 마쳤다.

상하이종합지수의 경우 3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오전장 가파른 하락세를 보이며 장중 1.24%까지 하락했었다. 이후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였으며 결국 0.26% 하락으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촹예반지수 역시 오전장에 1% 안팎까지 하락했지만, 오후장 들어 상승으로 돌아섰다.

다만 반등의 폭이 크지 않았고, 상하이종합지수가 음봉으로 마감한 만큼 증시 전반의 밸류에이션이나 분위기 변화가 아닌 기술적 반등에 그친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 들어 글로벌 금융기관들이 중국 증시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고 있다. 슈로더인베스트는 "2~3년의 관점에서 볼 때 중국 증시는 다른 시장 증시에 비해 상승 여력이 크다"고 긍정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글로벌 주요 지역 증시의 밸류에이션 수준을 볼 때 현재 중국 증시는 매우 저평가되어 있으며, 강한 흡인력을 지니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날 특징주로는 제약바이오주가 대거 상승했다. 셴쥐즈야오(仙琚制約), 뤄신야오예(羅欣藥業), 화하이야오예(華海藥業), 창야오쿵구(長藥控股)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의료보험 약품 목록 조정작업이 지난 1일 공식적으로 개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날 제약바이오주에 호재로 작용했다. 어린이용 약품, 희귀질환용 약품 등이 대거 의료보험 대상 목록에 포함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완성차 업체들의 주가도 상승했다. 베이치란구(北汽藍谷)가 9.88% 상승했고, 장화이치처(江淮汽車)와 리판커지(力帆科技)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승용차연석회의의 발표에 따르면 6월달 중국의 승용차 판매량은 175.5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대비 8% 하락한 수치지만 전달 대비로는 2% 증가했다. 이중 신에너지자동차의 판매량은 86.4만대로 전년대비 30% 증가했다. 신에너지차가 여전히 높은 성장률을 보이면서 중국의 신에너지차 업체들의 주가가 강세를 띄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289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16위안 내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2% 상승한 것이다.

상하이종합지수 5일 추이 [사진=텐센트증권 캡쳐]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문자 논란'에도 '어대한' 기류…국힘 지지층 63.4% 한동훈 지지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 차기 당권주자 여론조사 결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38.2%로 1위에 올랐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한정지으면 63.4%까지 오르는 등 '어대한(어차피 대표는 한동훈)' 기류를 이어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9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힘 차기 당대표 적합도를 물은 결과 한 전 위원장은 38.2%를 기록했다. 이는 직전 조사 대비 2.4%포인트(p) 오른 수치다. 원희룡 전 장관은 10.1%→11.7%로 2위에 올랐다. 뒤이어 나경원 의원(11.0%→8.9%), 윤상현 의원(6.7%→7.2%) 순이다. 없음은 24.9%→28.7%, 잘모름은 3.3%→5.5%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이 만18세~29세(34.7%), 30대(28.3%), 40대(37.6%), 50대(32.7%), 60대(47.7%), 70대 이상(48.8%) 등 전 전 연령대에서 가장 높았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34.9%), 경기/인천(40.3%), 대전/충청/세종(38.9%), 강원/제주(39.7%), 부산/울산/경남(39.9%), 대구/경북(45.8%), 광주/전남/전북(26.0%) 등 모든 지역에서 한 전 위원장이 우세하다. 국민의힘 지지층으로 범위를 좁히면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63.4%까지 올랐다. 뒤이어 원 전 장관 15.5%, 나 의원 10.7%, 윤 의원 2.2% 순이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가 지난 1월 한 전 위원장에게 보낸 사과 문자에 대해 한 전 위원장이 문자를 '읽씹(읽고 씹음)'했다는 논란이 일자 원 전 장관과 나 의원 등이 일제히 이 문제를 계기로 총공세에 나섰다"며 "한 전 위원장의 지지율은 지난 조사 대비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소폭 하락했으나 전체 국민 여론조사에서는 소폭 상승해 '어대한'지형이 계속 이어져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0%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allpass@newspim.com 2024-07-11 06:00
사진
나토 공동성명 "北, 대러 무기 수출 규탄...양국 관계 심화 큰 우려"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과 정상회의에 참석한 비회원국 정상들이 10일(현지시간) 공동성명에서 북한과 러시아 군사 협력 강화에 큰 우려를 표명했다. 나토 창설 75주년을 기념해 전날부터 미국 워싱턴DC에서 회의 중인 나토 정상들과 초청된 비회원국 정상들은 이날 채택한 공동성명 '워싱턴 선언문'에서 "우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의 여러 결의를 위반하는 북한의 (대러) 포탄과 탄도미사일 수출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북한과 러시아 간의 관계가 깊어지고 있는 것을 심히 우려하며 지켜보고 있다"고 밝혔다. 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정상회의에서 단체 기념촬영 하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또한 이들은 북한과 이란이 탄약과 무인기(UAV) 등 직접적인 군사적 지원을 통해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의 침략 전쟁을 부추기고 있다면서 "이는 유럽·대서양 안보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전 세계 비확산 체제를 약화한다"고 지적했다. 나토 회의 참석 정상들은 중국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지속을 가능케 하는 결정적인 조력자(decisive enabler)로 지목, 중국에 러시아가 방위산업에 쓸 수 있는 무기 부품, 장비, 원자재 등 이중용도 물품을 포함한 모든 물질·정치적 지원을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중국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지속적으로 구조적 도전(systemic challenge)이 되고 있다"며 중국에 사이버 공간과 우주 역량 개발과 활동 면에서 책임 있는 행동을 촉구했다. 1949년 대러 견제 서방 안보협의체로 출범한 나토는 2021년 정상회의 공동성명에서 중국을 새로운 구조적 도전으로 규정한 바 있다.  특히 중국은 핵탄두 등 핵무기를 빠르게 증대하고 있다며 핵무기 위험 감축을 위한 대화에 참여하고 투명하게 관련 정보를 공개해 줄 것을 촉구했다. 아울러 공동성명에는 나토 회원국 정상들이 오는 11일 한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파트너 4개국(AP4), 유럽연합(EU) 정상들과 "공통의 안보 도전과 협력 분야"를 논의한다면서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진행되는 일들은 유럽·대서양 안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기에 인태 지역은 나토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나토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는 '우크라이나에 대한 장기 안보 지원 약속'이란 부제의 별도 성명이 담겼다. 나토는 "우크라이나는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면서 "우크라이나가 오늘날 러시아의 침략을 물리치고 미래에 이를 억제할 수 있는 군을 지원하기 위해 내년 안에 최소 400억 유로(약 60조 원)의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선언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원한 나토 가입과 관련해 "우크라이나의 미래는 나토"라며 우크라이나가 지난 빌뉴스 정상회의 이래 나토 가입 조건 충족을 위한 진전을 이뤘고 "우리는 계속해서 우크라이나의 완전한 통합이란 불가역적인 길을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wonjc6@newspim.com 2024-07-11 09:0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