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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저금리 할부·중고차 잔가보장 등 전기차 구매 혜택 프로그램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7월01일 16:11

최종수정 : 2024년07월01일 16:11

EV3·더 뉴 EV6 출고 고객 대상 4.7% 저금리 할부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기아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한 다양한 혜택 프로그램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먼저 2024년까지 EV3와 더 뉴 EV6 출고 고객을 대상으로 4.7% 저금리 할부와 중고차 잔가보장을 제공한다.

[서울=뉴스핌] 이호형 기자 = The Kia EV3 월드프리미어 포토 미디어데이가 22일 오전 서울 성수언플러그드그라운드에서 열린 가운데 기아자동차는 일반형 소형 SUV EV3와 EV3 GT-Line을 국내 첫 공개 했다. 2024.05.22 leemario@newspim.com

기아의 EV3 전용 'E-Value 할부' 프로그램은 개인 및 개인사업자 고객이 2024년 이내에 EV3를 출고할 경우, 현대카드 M 계열 카드로 선수율 1% 이상 결제 시 36개월 동안 4.7% 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중고차 잔가보장 60%를 보장한다.

더 뉴 EV6를 위한 '트리플제로 구매프로그램'은 이전차량 처리부터 시중금리 변동, 중고차 잔가보장까지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기아 차량 보유 고객이 기아 인증중고차에서 매각 시 50만원 할인을 제공하며, 변동금리 할부 금리를 0.2%p 추가 인하해준다. 중고차 잔가보장은 36개월 잔가 최대 60%를 보장한다.

전기차와 관련된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EV6, EV9, 니로 EV 등 다양한 전기차 모델을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하며, 소상공인들에게는 충전기 설치 비용을 지원한다. EV6 24MY 300만원(GT 제외), EV9 350만원, 니로 EV 100만원, 니로 플러스 택시 100만원 등의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봉고 EV를 구매하는 소상공인, 농·축·수협 및 산림조합 정조합원에게는 충전기 설치 비용 70만원, 충전기 미설치 시 차량 가격 30만원 할인 또는 ICCB(220V 비상용 완속 충전 케이블)을 제공한다.

7월에는 기아 전시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를 활용한 다양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기아 EV3 1개월 이용권부터 젠틀몬스터 선글라스, 커피머신 등을 포함한 100% 당첨 기회가 제공된다.

기아의 인증중고차 트레이드 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고차 매각 기준 역시 완화되어, 신차 출고 후 5년, 주행거리 10만㎞ 이내의 무사고 차량은 더욱 유리한 조건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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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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