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9대 삼척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권정복 의원이 선출됐다.

강원 삼척시의회는 1일 열린 제9대 삼척시의회 후반기 의장단 선거에서 재적의원 8명, 투표의원 8명이 의장 투표에 참여한 가운데 득표수 8표를 얻은 권정복 의원이 재적 의원 만장일치로 당선됐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제9대 삼척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당선된 권정복 의원이 의장 투표를 하고 있다. 2024.07.01 onemoregive@newspim.com

이어 진행된 부의장 선거에서는 투표 수 8표 중 8표를 얻은 김원학 의원이 당선됐다.

김원학 부의장은 "삼척시의회가 더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말했다.

제9대 삼척시의회 의장에 당선된 권정복 의장은 "지금으로부터 10년전 7대 삼척시의회의 개원과 함께 의회에 첫 걸음을 내딛었던 기억이 떠오른다"면서 "그 때의 초심을 되새기며 모든 일에 낮은 자세로 솔선수범하고 시민 여러분과 동료 의원님 한 분 한 분의 뜻을 존중하고 책임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삼척시에는 당면한 과제들이 많이 있다"며 "고령화 및 저출산 대응을 위한 인구 정책의 추진, 미래 세대를 위한 신성장산업의 육성, 도계광업소 폐광에 따른 대체 산업 발굴 등 산적한 현안 해결을 위해 그 어느 때보다 집행기관의 강력한 추진력과 동료 의원님들의 뒷받침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삼척시의 더 나은 발전과 시민 행복 증진이라는 목표달성을 위해 아낌없는 지혜와 역량을 함께 해 달라"고 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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