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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또 오타니!'…24호 대포로 9경기 연속 타점 팀 타이기록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15:34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15:35

최근 9경기 타율 0.442에 9홈런 16타점 12득점 9볼넷
타율·홈런·득점·장타율·OPS 1위, 안타 2위, 타점 3위, 도루 7위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시즌 24호 홈런과 함께 9경기 연속 타점 기록을 세웠다.

오타니는 26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 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홈런 1개 포함 4타수 2안타 1볼넷 2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시카고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서 3-3으로 맞선 4회 2사 1, 3루에서 우전 적시타를 날리고 있다. 다저스가 4-3으로 승리, 이 타구는 결승타가 됐다. 2024.06.26 zangpabo@newspim.com

오타니는 1회 선두 타자로 나서 2020년 두산에서 뛰었던 크리스 플렉센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홈런을 날렸다.

이로써 오타니는 내셔널리그 홈런 2위 마르셀 오주나(애틀랜타)를 3개차로 따돌렸고, 17일 캔자스시티전부터 9경기 연속 타점 행진을 벌였다.

이는 다저스 소속 선수 단일 시즌 최장 연속경기 타점 타이기록이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타점이 공식 기록으로 인정받은 1920년 이후 1924년 에디 브라운, 1944년 오지 갈란, 1955년 로이 캄파넬라만이 단일 시즌 9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

오타니가 27일 화이트삭스전에서도 타점을 올린다면 다저스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된다.

오타니는 최근 손등 부상으로 이탈한 무키 베츠를 대신해 1번 타자로 나선 뒤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9경기 연속 타점을 올리는 동안 7개의 홈런을 터뜨렸다. 9경기 연속 출루에 8경기에서 멀티 출루를 했다. 34타수 15안타로 타율 0.442에 16타점 12득점 9볼넷을 쓸어 담았다. 삼진은 6개에 불과했고, 병살타는 없다. 도루는 1개.

[시카고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오타니 쇼헤이(왼쪽)가 26일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서 3회 동점 2점홈런을 친 프레디 프리먼과 하이파이브를 나누고 있다. 2024.06.26 zangpabo@newspim.com

오타니는 이날 1-3으로 뒤진 3회엔 선두 타자로 나가 볼넷을 얻었고, 프레디 프리먼의 동점 홈런 때 홈을 밟았다.

3-3으로 맞선 4회 2사 1, 3루에선 우전 적시타를 때렸고, 경기는 다저스의 4-3으로 마무리돼 결승 타점의 주인공이 됐다.

오타니는 이날까지 타율 0.320(309타수 99안타)에 24홈런 60타점 63득점 16도루, 출루율 0.398, 장타율 0.634, OPS 1.032를 기록 중이다. 내셔널리그 타율·홈런·득점·장타율·OPS 1위, 안타 2위, 타점 3위, 출루율 5위, 도루 공동 7위에 해당한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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