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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삼성전자 가전 할인 구매용 대출 상품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6월26일 14:52

최종수정 : 2024년06월26일 14:52

'신한 쏠가전 대출' 공개
원금분할상환 대출로 가전 구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삼성전자(대표이사 한종희)와 제휴해 '신한 쏠(SOL)가전 대출'을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신한 쏠뱅크' 앱의 가전제품 구매 플랫폼 '쏠가전'에서 삼성전자 가전제품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대출상품이다.

[사진=신한은행]

쏠가전 플랫폼은 신한은행 계좌로 급여를 입금 받고 있는 고객이 가입할 수 있는 '급여클럽' 회원을 대상으로 제공하는 디지털 멤버십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급여클럽 고객들을 위해 주요 가전 제품에 대해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청부터 실행까지 할 수 있는 비대면 전용 상품이다. 가전제품 구매에 필요한 자금으로 최소 50만원에서 최대 500만원까지 신청할 수 있다.

금리는 최저 연 5.96%(내부신용등급 3등급 기준)이며 만기는 1년 이상 최대 5년까지다. 원금분할상환 방식이며 우대금리는 신한은행 거래 실적과 신용평가등급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대고객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쏠가전에서 가전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60명에게 구매 금액의 50%에 해당하는 금액을 마이신한 포인트(최대 50만 포인트)로 제공한다.

신규 대출 고객에게는 첫 달 이자 금액을 리워드 포인트로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7월 7일까지다.

신한은행과 삼성전자는 향후 고객들의 제품 구매, 대출 신규와 같은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 반응, 라이프 사이클, 1인가구 확대 등을 반영한 'AI라이프 패키지' 제안 및 할인혜택, 고객 이벤트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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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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