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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광모의 LG 6년]② 선택과 집중 전략…'ABC'로 미래 도약 빅스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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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바이오·클린테크, LG 10년 책임지는 미래 사업으로 낙점
사업 재정비로 전열 재정비…OLED·배터리 전장 투자 강화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취임 6주년을 맞은 구광모 LG그룹 대표가 미래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그간 비핵심·부진 사업을 매각 축소하는 등 '선택과 집중' 전략을 통해 내실을 다졌다면 이젠 인공지능(AI), 바이오(Bio), 클린테크(Cleantech) 등 'ABC' 분야를 미래 성장동력으로 점찍고 빠르게 사업을 육성하고 있다. 

◆ 향후 5년간 국내 투자 100조 계획…AI, 바이오, 클린테크 분야 집중

올해 LG는 미래시장 창출을 위해 올해부터 향후 5년간 약 100조원의 국내 투자 계획을 밝혔다. 특히 AI·바이오·클린테크 등 미래 성장동력에만 50조원 이상을 투자해 미래 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실제 구 대표는 10년 이후 LG를 책임질 수 있는 미래 사업 ABC가 그룹의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공을 들이고 있다. 그는 2022년부터 그룹 차원의 AI연구 허브로 설립된 LG AI연구원, 바이오 분야 연구개발이 한창인 LG화학 오송 생명과학본부, 클린테크 관련 기술을 연구하는 마곡 LG화학 연구개발(R&D) 연구소 등을 잇달아 방문하며 미래 사업을 직접 챙기고 있다.

구광모 LG그룹 대표(왼쪽)가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로봇 개발 스타트업 '피규어 AI(Figure AI)'에 방문해 휴머노이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

특히 구 대표는 지난 17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테네시와 실리콘밸리를 방문해 북미 현지 사업 전략을 점검하고 미래준비 현황을 살폈다.

구 대표는 미국 테네시에서 ▲LG전자 생산법인 ▲LG에너지솔루션·제너럴모터스(GM) 합작법인 얼티엄셀즈(Ultium Cells) 등을 방문하고, 실리콘밸리에서는 LG의 미래준비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 허브 ▲LG테크놀로지벤처스(LG Technology Ventures)와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LG NOVA)를 찾아 AI 분야 등 미래준비를 위한 스타트업 투자·육성 전략을 논의했다.

구 대표는 이번 북미 현장 방문 중 직원들을 만나는 총 6번의 자리에서 가장 먼저 "여러분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드린다"고 격려하며 "자신감과 자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 "지속성장의 긴 레이스에서 이기기 위해 도전과 도약의 빅스텝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구 대표는 취임 이듬해인 2019년을 시작으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인 2020년, 2021년을 제외하고는 해마다 북미 시장을 찾아 현장 경영을 해왔다.

◆ LX 계열분리, MC사업 종료 등 사업구조 재편으로 투자 동력 확보

구 대표가 10년 이후의 먼 미래까지 내다볼 수 있는 이유는 취임 초부터 추진해온 사업구조 재편 작업이 LX 계열분리를 기점으로 일단락되면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갈 수 있는 튼튼한 기초를 쌓았기 때문이다.

구 대표 취임 후 LG는 사업 포트폴리오의 '선택과 집중' 전략에 따라 비핵심·부진 사업을 매각 축소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배터리, 자동차 전장 등 성장동력을 강화해왔다.

구광모 LG그룹 대표(앞줄 오른쪽에서 세번째)가 미국 테네시에 위치한 LG전자 생활가전 생산공장을 찾아 스마트팩토리 기술이 적용된 생산라인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LG전자]

LG는 2019년 LG전자 연료전지 사업과 수처리 사업, LG디스플레이 조명용 OLED, LG유플러스 전자결제 사업을, 2020년에는 LG화학 편광판 사업을 정리하거나 매각했다. 2022년에는 LG전자의 휴대폰 사업(MC사업본부)을 철수하며 사업을 정비했다.

이를 통해 얻은 여력은 OLED, 배터리, 자동차 전장 등 성장 사업의 경쟁력 제고와 시장 수요 대응을 위한 투자로 이어졌다. 이들 사업은 여전히 추가 투자 및 수익성 개선 등의 과제를 안고 있지만, 글로벌 시장에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으며 점차 LG의 주력 사업으로 자리를 잡아 나가고 있다.

kji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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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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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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