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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농심 브랜드 제휴 확대...배홍동 간편식 출시

기사입력 : 2024년06월24일 09:54

최종수정 : 2024년06월24일 10:15

내달 꿀꽈배기 막걸리도 출시 예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CU와 농심이 다시 한 번 협력해 간편식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고 있다.

CU와 농심은 콜라보 간편식 2탄으로 농심의 배홍동 만능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6종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3월 짜파게티 간편식 시리즈 출시 이후 두 번째 협업이다.

짜파게티 간편식은 출시 직후 큰 인기를 끌며 한 달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개를 넘겼다. 이에 힘입어 CU와 농심은 여름 시즌을 겨냥한 배홍동 간편식 시리즈를 기획했다.

CU와 농심은 콜라보 간편식 2탄으로 농심의 배홍동 만능소스를 활용한 간편식 6종을 출시한다. [사진=BGF리테일]

새롭게 선보이는 제품은 배홍동 소스의 새콤한 맛과 참치, 치킨, 돈까스 등을 주재료로 한 메뉴들로 구성됐다. 참치로 만든 간편식 3종은 '배홍동 참치비빔밥'(5000원), '배홍동 비빔참치 유부 밥바'(2400원), '배홍동 참치김밥'(3000원)이다.

또 '배홍동 포켓 양념치킨'(5500원)은 배홍동 소스로 버무린 치킨을, '배홍동 멘치카츠 버거'(3300원)는 멘치카츠와 배홍동 샐러드의 조화를, '배홍동 돈까스 샌드'(3800원)는 무쌈과 돈까스, 배홍동 소스의 조합을 선보인다.

간편식에 이어 주류에서도 협업이 이뤄진다. CU는 농심의 꿀꽈배기를 활용한 '꿀꽈배기 막걸리'(2300원, ALC. 6%)를 내달 중 출시한다. 해당 제품은 꿀꽈배기의 달콤함과 사과향, 부드러운 목넘김이 특징이다.

정재현 BGF리테일 간편식품팀장은 "CU의 빠른 트렌드 대응력과 오프라인 점포 강점으로 대형 식품 제조사의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맛과 재미를 선사하며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서 우위를 유지하겠다"고 전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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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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