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3가지 핵심 이슈 및 추진과제 선정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롯데하이마트는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롯데하이마트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활동 및 주요 성과를 담고 있으며, 롯데하이마트는 지난 2021년부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왔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번 보고서에서 ESG 추진 전략과 성과를 강조하며, '고객 평생 케어·가전 라이프 판매 상담 전문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삼았다. 이를 위해 '좋은 상품', '물류 탄소 중립', '자원순환' 등 3가지 핵심 이슈를 선정하고, 구체적인 추진 과제를 실행 중이다. 나아가 '하이마트 안심케어'라는 새로운 핵심 전략을 통해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했다.
롯데하이마트, '2023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 [사진=롯데하이마트] |
보고서는 '국제지속가능성보고기준(GRI)'과 '지속가능성회계기준위원회(SASB)' 등 글로벌 기준을 준수해 작성됐으며, 롯데하이마트는 ESG 경영 강화를 위해 '이중 중대성(Double Materiality)' 평가를 도입했다.
롯데하이마트는 가전 판매업이라는 특성을 살려 폐가전 회수를 통한 자원순환 활동을 강조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연 평균 3만여 톤의 폐가전을 회수했다. 또한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원순환과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2021년 9월부터는 ESG위원회를 설치해 전사적 차원의 체계를 갖추고 ESG 경영을 펼치고 있으며, 다양한 사회적 책임 활동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정상국 롯데하이마트 전략기획부문장은 "ESG 경영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이해관계자들과의 투명하고 효율적인 소통을 위해 올해로 4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주주의 미래 가치를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