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협회 지하 1층 대회의실에서 기술혁신기업의 투자유치 연계를 위한 '2024 INNO-Wave IR : INNOBIZ Scale-up IR'을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2024 이노웨이브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앞줄 왼쪽 다섯번째부터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 기술보증기금 이상창 상임이사) [사진=이노비즈협회] |
이번 행사는 우수 이노비즈기업(예비 포함) 발굴 및 실질적인 투자연계 기회 제공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지난해 9월 첫 개최 이후 이후 올해 두번째로 진행됐다.
'이노비즈기업과 함께 만드는 기술혁신 투자의 파도!'라는 슬로건을 내건 이번 행사다. ▲AI 훈민정음 개발한 인공지능·빅데이터 플랫폼 ▲금융 컴플라이언스 관련된 자금세탁방지 솔루션 ▲새우 양식 관련 스마트아쿠아팜 ▲가상기술 기반 교육 플랫폼 ▲인체 장기칩 플랫폼 기업 등 우수 이노비즈기업(예비 포함) 5개사가 참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기술보증기금 벤처투자금융센터, 디에스투자파트너스, 아주IB투자, 블리스바인벤처스,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안다아시아벤처스 등 국내 벤처캐피탈 심사역뿐만 아니라 하나증권, 한국과학기술지주도 투자기관으로 함께 참여해 투자의 다양성을 높였다.
이노비즈협회 정광천 회장은 "지난해 9월 IR행사에 참여한 기업이 30억원의 투자 결실을 맺은 바 있다"면서 "시대가 빠르게 변해감에 따라 다양한 고객층을 위해서는 발상의 전환과 고객 친화형 기술기반의 기업들의 발굴이 필요하며 연내 꾸준하게 IR행사를 개최해 히든 챔피언인 이노비즈기업들의 새로운 투자연계 비즈니스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2002년 설립돼 제도 관리 및 연장 평가를 비롯 이노비즈기업의 발굴·육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왔다. 현재 2만2500여개의 인증사와 8100여개의 회원사를 관리하고 있다.
올해 2월 새롭게 취임한 정광천 회장은 협회를 이노비즈기업을 위한 'R&D 플랫폼'으로 탈바꿈시키겠다는 비전을 제시하고 협회가 지닌 기술가치평가 역량을 활용해 민간 주도의 R&D 과제를 기획 및 제안하고 있다.
또한 기술혁신을 기반으로 한 이노비즈기업들이 성장과 발전에 필요한 R&D 사업화 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투자 유치 기회를 마련하는 것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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