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서울근교 그린벨트 해제지구 주택 '부활'...신혼부부 청약통장 블랙홀 되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그린벨트 해제 지구 2만가구 추가 공급
서울근교 쏠림 현상 나타날 것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정부가 신혼부부와 출산가구 주거 문제를 해결해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주택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청약기회를 대폭 할애해주고 대출 소득요건을 완화해 내집 마련에 대한 기회를 확대키로 한 것이다.

특히 이번 대책에서는 수도권 중심으로 그린벨트(개발제한구역)를 해제해 신규택지를 공급하겠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관심을 모은다. 문재인 정부시절부터 중단된 서울 인근지역 그린벨트 해제가 다시 시도될 가능성이 나온 것이다. 위례신도시를 비롯해 서울 강남구 세곡·자곡동, 서초구 내곡·우면동, 경기 과천 지식정보타운 등이 인기주거지역으로 자리잡은 만큼 알짜 물량을 기대하는 심리가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서울 및 서울근교 거주를 희망하는 수요가 대폭 늘어나면서 경쟁률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정부의 저출생 대책에 따라 그린벨트 해제지구 공급물량이 다시 나올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쏠림 현상이 강화될 것이란 진단이 나온다. 

정부가 신혼부부와 출산가구 주거 문제를 해결해 저출산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하면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서울시내 아파트 모습. [사진=뉴스핌DB]

정부는 이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개최해 저출생의 직접 원인으로 주거 등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에서 부동산 분야 방침은 집 걱정 없이 결혼과 출산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그동안 결혼과 출산, 양육이 주택을 매수하는데 걸림돌로 작용했다면 앞으로는 청약과 대출, 세금 면에서 이점으로 작용될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겠다는 것이다.

핵심은 공급물량 확대다. 출산 가구를 대상으로 연간 7만가구에서 12만가구 이상으로 주택공급을 확대키로 했다. 2만가구 수준의 신규택지를 발굴해 신혼‧출산‧다자녀가구에 최대 1만4000가구를 공급한다. 이렇게 되면 민간분양 내 신혼부부 특별공급 물량 비중은 현행 18%(연간 약 3만6000가구)에서 23%(연간 약 4만6000가구)로 상향된다.

특히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를 통한 공급물량 확대 부분이 관심을 끌고 있다. 정부 방침에 따르면 최대 2만가구가 예상되지만 이의 절반인 8000~1만가구 가량이 될 것이란 게 업계의 전망이다. 

그린벨트 해제지구에 대한 청약자들의 관심은 지대하다. 과거 이명박 정부가 주거 안정을 이끌어낼 수 있었던 가장 큰 동력이 서울 주변 그린벨트 해제 후 보금자리 주택공급이었음을 감안하면 신혼부부의 청약 열기가 높을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노무현 정부와 이명박 정부 당시 공급된 그린벨트 해제지구 보금자리 주택이 지금까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감안하면 신혼부부 청약통장 쏠림현상이 나타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실제 지난 주택 추가공급 후보지 발표에서도 제일 높은 관심을 보였던 곳은 그린벨트 해제후 공급되는 구리토평2지구다. 서울과 맞닿아 있는데다 한강 변에 있다는 입지적 강점 때문이다. 

아직 후보지를 알 수 없지만 신혼부부 입장에선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지구 청약을 기다려볼 만한 것으로 평가된다. 함영진 우리은행 부동산리서치랩장은 "미분양이 밀집하고 현재 주택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원거리 수도권보다는 시장 회복 기대감이 높은 서울 및 서울 근교 수도권 거주자의 내 집 마련 의지가 높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다만 그린벨트 해제지구는 보금자리지구가 그랬듯 실제 공급까지 꽤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그린벨트 해제를 두고 야당 지자체장이 있는 곳은 반대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과거 이명박 정부때처럼 빠른 사업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 많다.

또한 이같은 정부정책은 서울 근교에 대한 인구 쏠림을 심화시킬 수 있을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 이렇게 되면 10년 이상 공급이 장기화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 경우 현시점의 신혼부부들에겐 기회가 돌아가지 않는 '희망고문'이 될 것이란 게 전문가들의 이야기다. 

업계 관계자는 "수도권 그린벨트를 해제하고 신규 택지를 공급한다면 입주까지 오랜 시간이 소요되는 것 뿐 아니라 수도권으로 수요가 몰릴 가능성이 높다"면서 "지방 미분양 매수시 세금 감면이나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도록 하는 정책 등이 뒷받침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시진핑, 8~9일 북한 국빈 방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오는 8~9일 북한을 방문한다고 로이터 통신이 5일 조선중앙통신 보도를 인용해 전했다. 이번 방문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에 따른 것이다.  중국 정부도 시 주석의 북한 방문 일정을 알렸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국제부 대변인은 김 위원장의 초청으로 시 주석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북한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왼쪽)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9월 4일(현지시간)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정상회담을 앞두고 악수를 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6-05 11:20
사진
이정후, 또 4안타 12G 연속 안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바람의 손자'가 또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이정후(28·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를 작성하며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개인 최장 연속 안타 신기록을 작성했다. 시즌 타율은 0.310에서 0.322까지 치솟았다. 내셔널리그 타격 부문 단독 4위다. 타율 0.336로 1위인 오토 로페즈(마이애미)와 큰 차이가 아니다. 이정후는 5일(한국시간) 미국 위스콘신주 밀워키 아메리칸 패밀리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에 우익수, 5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4안타 1타점 3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의 12-9 대승을 이끌었다. 첫 타석부터 불방망이를 휘둘렀다. 1회초 2사 1루 상황에서 밀워키 선발 콜맨 크로우와 맞섰다. 이정후는 0볼-2스트라이크의 불리한 카운트에서 4구째 바깥쪽 92.2마일(약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안타를 만들었다. 지난달 15일 LA 다저스전부터 시작된 12경기 연속 안타 행진이다. 빅리그 데뷔 첫해였던 2024년 4월에 기록한 11경기 연속 안타를 넘어선 개인 신기록이다. 출루에 성공한 이정후는 후속 타선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올렸다. [밀워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5일(한국시간)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원정 경기 3회 2루타를 치고 타구의 방향을 살피고 있다. 2026.6.5 psoq1337@newspim.com 팀이 3-1로 앞선 3회초 무사 2루 찬스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는 크로우의 2구째 몸쪽 낮게 들어온 87.3마일(약 140km) 커터를 공략해 우익수 방면 1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시즌 13호 2루타이자 2경기 연속 멀티히트다. 이어 맷 채프먼의 중전 안타가 터지면서 이정후는 이날 경기 두 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4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2루수 땅볼로 물러난 이정후는 7회초 빅이닝의 서막을 여는 선두타자 안타였다. 밀워키 구원 그랜트 앤더슨의 2구째 86.6마일(약 140km) 체인지업을 기술적으로 밀어쳐 좌전 안타를 날렸다. 이후 에릭 하스의 만루홈런이 터지면서 이정후는 세 번째 득점에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의 타선이 폭발하며 7회초에만 두 번째 타석이 찾아왔다. 12-3으로 크게 앞선 2사 1루 상황이었다. 이정후는 바뀐 투수 제이크 우드포드의 4구째 93.4마일(약 150km) 싱커를 결대로 밀어쳐 2루수 키를 넘기는 우전 안타를 뽑아냈다. 지난 1일 콜로라도 로키스전 이후 4경기 만에 터진 시즌 네 번째 4안타 경기다. 메이저리그 3년 차인 이정후는 빅리그 데뷔 이후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하며 내셔널리그 최고의 교타자 입지를 굳혀가고 있다. 이날 송성문은 4일 이어 2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고 샌디에이고는 필라델피아에 4-6으로 패해 5연패 수렁에 빠졌다. psoq1337@newspim.com 2026-06-05 06:4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