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빅5 병원 이어 동네병원까지 집단 휴진 동참...의협, 총궐기대회

기사입력 : 2024년06월18일 08:03

최종수정 : 2024년06월19일 16:53

의협 투표 결과 따라 18일 집단 휴진
오후 2시엔 여의도서 총궐기대회
오전만 진료하는 '반차 휴진'도 예상돼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개원의까지 참여하는 의료계 전면 휴진과 대한의사협회(의협)의 총궐기대회가 진행된다.

휴진 참여율은 4%에 불과하지만 총궐기대회 참석을 위해 오전만 진료하고 오후엔 '반차 휴진'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다.

의협은 회원사를 통한 찬반 투표를 거쳐 18일 의료계 전면 휴진을 결정했다. 이날 오후 2시에는 여의도 국회 앞에서 총궐기대회도 진행한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공의 사태 해결 등을 요구하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17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4.06.17 mironj19@newspim.com

집단 휴진에는 모든 의료계가 참여한다. 앞서 지난 17일부터 집단 휴진에 돌입한 서울대병원을 비롯해 이날부터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삼성서울병원이 가세한다. 동네의원을 운영하는 개원의까지 참여하며 의료계가 전부 멈춘다.

앞서 의협은 지난 16일 전면 휴진을 앞두고 정부에 3개 요구안을 제시했다. ▲의대정원 증원안 재논의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의 쟁점 사안을 수정·보완 ▲전공의, 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 및 사법처리 위협 중단이다.

정부는 이에 대해 "불법적인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부에게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거절의 뜻을 밝혔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이날 총 3만6371개 의료기관 중 1463개(4.02%)가 휴진할 예정이다.

의협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집단휴진을 묻는 설문조사 결과 참여 의견이 73.5%로 나타났지만, 실제 참여는 한 자릿수에 그쳤다.

다만 오전에는 진료를 보고 오후에는 총궐기대회 참여를 위해 '반차 휴진'하는 곳도 많을 것이란 전망이다. 특히 소아과 등 평상시에도 진료가 밀리는 동네의원을 찾는 이들이 불편을 겪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 여는 병·의원의 정보와 비대면 진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의 정보'를 제공한다.

동네 문 여는 병·의원은 전화, 인터넷,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화를 이용하는 경우 보건복지콜센터(129), 구급상황관리센터(119), 국민건강보험공단(1577-1100), 건강보험심사평가원(1644-2000) 콜센터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ykno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