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포스코, 이동통신3사와 광양제철소 재난 대비 비상대응 훈련 시행

기사입력 : 2024년06월14일 09:51

최종수정 : 2024년06월14일 09:51

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재난 대비 합동 훈련
선강지역·생산관제 등 최우선 복구 27개소 선정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포스코는 13일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와 함께 광양제철소에서 재난 대비 비상 통신망 복구 훈련과 통신설비 합동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포스코와 이동통신3사가 13일 광양제철소에서 진행한 재난 대비 비상대응 훈련에서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의 이동식기지국이 데이터센터 앞에 위치해 있다.[사진=포스코] 2024.06.14 dedanhi@newspim.com

이번 훈련은 정전 상황을 가정하여 진행되었으며, 포스코는 업무 영향도와 통신장비 운영 특성을 고려해 선강지역, 생산관제센터, 산소공장 등 최우선 복구 지역 27개소를 선정했다.

포스코와 이동통신 3사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를 위해 비상발전기 98대와 이동식 기지국을 확보했으며, 통신장비의 홍수 취약성을 개선하기 위해 장비 설치 위치를 이전하는 등 여러 예방 조치를 취했다.

훈련은 태풍으로 인한 폭우와 정전 상황을 가정하여 시작되었다. 재난 상황으로 인해 휴대전화망이 마비되자 포스코는 이를 이동통신 3사에 신속히 알렸고, 이동통신 3사는 최우선 복구 지역부터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고 비상 발전기를 가동하여 휴대전화 통신을 복구했다.

심민석 포스코 디지털혁신실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의사소통과 현장 대응을 위해 휴대전화 통신이 필수"라며 "이동통신 3사와의 재난 상황을 가정한 훈련으로 업무 연속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복구 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이번 훈련은 지난해 포항제철소 훈련에 이어 광양제철소에서 진행되었으며, 포스코는 위성전화 활용과 인트라넷·사내망 단절 시 조치 사항 및 각종 행동 요령도 점검했다.

이로써 포스코와 이동통신 3사는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통신망을 유지하고 신속한 복구를 통해 업무 연속성을 확보할 수 있는 체계를 강화하게 되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