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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레드닷 디자인어워드서 지속가능성 분야 '본상' 수상

기사입력 : 2024년06월07일 08:51

최종수정 : 2024년06월07일 08:51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 통해 업사이클 롱보드 선봬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지속가능성 분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는 독일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디자인 콘셉트 부문 지속가능성 분야 '본상(Winner)'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한국타이어]

이번 수상작 '업사이클 롱보드'는 업사이클링 프로젝트 '리무브(re:move)'를 통해 탄생한 성과물로, 지속가능한 자원 순환을 위해 타이어를 재활용해 개발한 모델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리무브' 프로젝트는 폐기물을 '치운다'라는 의미를 넘어 '재활용해 다시 달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한국타이어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업사이클 롱보드의 중앙 데크에는 타이어 재활용 고무 시트가 들어가 있어, 노면과의 충격을 완화하고 소음, 잔떨림 등을 감소시켜 편안한 주행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기존 롱보드 대비 길어진 킥과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설계하여 초보자도 쉽게 주행할 수 있도록 기능성도 강화했다.

디자인 측면으로는 롱보드 상판에 타이어 트레드(지면과 맞닿는 타이어 표면) 패턴과 블록을 연상시키는 그립 테이프를 부착했다. 하판은 '포뮬러 E', '아이온', '한국' 등 한국타이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나타내는 그래픽과 컬러를 더해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이와 함께, 업사이클 롱보드의 바퀴는 캘리포니아 소재 생명과학 회사 '체커스팟'과 공동 개발한 친환경 해조 오일이 함유된 바이오 폴리우레탄을 적용해 친환경적 가치를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수상을 포함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 지난 2013년부터 총 25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특히 2015년 열린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서는 한국 기업 최초로 최고 영예인 '루미너리(Luminary)'를 수상하기도 했다. 

또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는 독일의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 등에서도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수상을 하고 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 디자인 하노버에서 주최하는 세계 최고 권위의 디자인 시상식이다. 제품 디자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개 부문에서 산업 제품의 디자인과 품질, 기능, 친환경성 등 다양한 요소들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분야별 수상작을 선정한다.

bean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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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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