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안산시, 경제자유구역청 추진에 KT·한양대 ERICA '합류'

기사입력 : 2024년06월05일 17:04

최종수정 : 2024년06월05일 17:04

이민근 시장 "내년 상반기 중 반드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안산시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

[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안산 사동(ASV) 지구 경기경제자유구역을 추진 중인 안산시가 첨단로봇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있어 관련 산업계 대표 플랫폼 기업 KT가 합류하면서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왼쪽부터 백동현 한양대학교 ERICA 부총장, 이민근 안산시장, 이성환 KT 서부법인본부장. [사진=안산시]

경기 안산시는 5일 오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KT, 한양대학교 ERICA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 및 디지털 첨단산업단지의 '첨단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안산시의 주도로 각 기관이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고, 수도권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제조혁신을 견인하기 위한 '첨단로봇 혁신생태계 조성'에 공감대를 형성하며 체결됐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ASV 지구 경제자유구역 및 첨단산업단지 비전 공유와 협력 사항을 규정했다.

구체적으로 안산시는 경제자유구역 지정 추진 및 산업단지 내 디지털 전환 총괄추진을, 한양대 ERICA는 로봇산업 핵심 인력 양성 및 로봇직업교육센터 유치 총괄추진, KT는 ASV 로봇 생태계 및 로봇 AX(인공지능 전환)를 지원하며 각 추진 사업에 있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안산시는 5일 오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KT, 한양대학교 ERICA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 및 디지털 첨단산업단지의 '첨단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산시]

이날, 이민근 안산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로봇 산업계의 대표 플랫폼 기업인 KT가 ASV 경제자유구역 비전에 동참해 준 것에 큰 활력을 얻게 됐다"고 평가했다.

이 시장은 그러면서 "로봇산업 핵심 인력을 양성하는 한양대 ERICA와 함께 대한민국 로봇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초석을 쌓자"라고 말했다.

이성환 KT 서부법인고객본부장은 "안산시가 대한민국 대표 로봇시티로 도약하는데 뜻을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다"라며 "KT의 로봇, 통신 등 AICT 역량을 토대로 첨단로봇 혁신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다양한 역할을 모색해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안산시는 첨단로봇․제조 중심의 탄탄한 개발계획 수립을 기반으로 풍부한 기업 입주수요를 확보한 데 이어 플랫폼 기업 KT의 합류를 통해 첨단산업 생태계 조성의 확고한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됐다.

안산시는 올해 하반기 경기경제청과 함께 산업부에 '경기경제자유구역 추가지정'을 신청할 예정으로, 최종 지정 여부는 2025년 3월경 확정될 예정이다.

안산시는 5일 오후 안산시청 제1회의실에서 KT, 한양대학교 ERICA와 함께 경기경제자유구역 안산사이언스밸리 및 디지털 첨단산업단지의 '첨단로봇 산업 진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산시]

이민근 안산시장은 "내년 상반기 중 반드시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안산시가 대한민국 첨단산업을 선도하고,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함께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