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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김하성 장타쇼…3루타로 동점 득점, 3타점 2루타로 역전타

기사입력 : 2024년06월02일 11:39

최종수정 : 2024년06월02일 11:49

최근 3경기 홈런 1개 포함해 10타수 4안타 4타점 4득점 맹타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하성(샌디에이고)이 동점 득점이 된 3루타와 역전 결승타가 된 3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펄펄 날았다.

김하성은 2일(한국시간) 미국프로야구 캔자스시티와 원정경기에서 8번 타자 유격수로 출전해 4타수 2안타 3타점 1득점의 맹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캔자스시티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이 2일 캔자스시티와 원정경기에서 2-3으로 뒤진 4회 역전 3타점 2루타를 날리고 있다. 2024.06.02 zangpabo@newspim.com

김하성은 1-2로 뒤진 3회 선두 타자로 나가 좌중간을 가르는 3루타로 포문을 열었다. 시즌 세 번째이자 메이저리그 통산 8번째 3루타. 김하성은 1사 후 루이스 아라에스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아 2-2 동점을 만들었다.

김하성은 다시 2-3으로 뒤진 4회 앞선 타자들이 안타 2개와 볼넷으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등장해 중견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쳐 3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김하성은 6회에는 좌익수 뜬공, 8회에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최근 3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홈런 1개 포함해 10타수 4안타 4타점 4득점 1볼넷의 매서운 타격감을 자랑했다.

시즌 타율은 0.222로 올랐고 타점은 27개, 득점은 31개로 늘어났다.

[캔자스시티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샌디에이고 유격수 김하성(왼쪽)과 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캔자스시티를 상대로 9회 마지막 수비를 끝낸 뒤 승리를 자축하고 있다. 2024.06.02 zangpabo@newspim.com

샌디에이고는 5-3으로 앞선 9회 카일 히가시오의 솔로포와 유릭슨 프로파르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보태 7-3으로 승리했다.

LA 다저스에 이어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샌디에이고는 올 시즌 홈에서 13승 19패에 그친 반면 원정에서 19승 10패로 좋은 성적을 내고 있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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