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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경 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산업 혁신성장 모멘텀 준비할 것"

기사입력 : 2024년05월28일 16:58

최종수정 : 2024년05월28일 16:58

창립 50주년 맞이 28일 기자간담회 개최
6월 12일 기념행사 개최…비전선포·업계 포상
이해경 회장 "혁신성장에 든든한 지원군 될 것"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은 28일 "새로운 50년을 대비하기 위해 산업의 혁신적 성장 모멘텀을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출입기자단과 간담회를 열고 "엔지니어링 산업은 과학 기술과 창의력을 기반으로 높은 부가가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식 집약 서비스 산업이자 핵심 산업"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올해 협회가 창립 50주년을 맞은 가운데 다음달 개최를 앞둔 창립 50주년 기념 사업 등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해경 한국엔지니어링협회 회장 [사진=한국엔지니어링협회] 2024.05.28 rang@newspim.com

협회는 지난 1974년 6월 설립된 이래 50년여간 엔지니어링 산업 발전 토대를 마련하고, 회원사 권익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 협회는 사업자 신고관리와 기술자 경력관리 등 정부수탁업무와 더불어 임금실태 공표 등 통계청 위탁업무를 수행한다. 회원사 권익 옹호를 위한 제도 개선 등 여타 다양한 업무도 담당한다.

이해경 회장은 창립 50주년을 맞이한 뒤 또 다른 50년을 준비 중인 협회 비전에 대해 "엔지니어링 산업이 미래 시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기업은 엔지니어링 토탈 솔루션 공급자로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며 "협회는 패러다임 전환에 대응하기 위해 세계적 엔지니어링 종합 플랫폼 기관으로 거듭나 혁신 성장을 위한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제시했다.

협회는 다음달 12일 '창립 50주년 기념 엔지니어링의 날 기념식'을 열고 ▲업계 종사자 포상 ▲협회 2040 미래비전 선포 ▲사진·영상 특별전시 ▲국제포럼 ▲엔지니어링 역사관 ▲협회 50년사 배포 ▲열린 음악회·굿즈 디자인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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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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