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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공사 1분기 영업이익 9216억…전년비 56.6% 증가

기사입력 : 2024년05월13일 16:49

최종수정 : 2024년05월13일 16:52

당기순익 4069억…전년비 191.9% 증가
미수금 15조7659억 →15조3955억 감소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공사가 올 1분기에 9215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406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보다 약 3배 높은 실적을 달성했다.

13일 가스공사의 영업 잠정 실적 공시에 따르면 1분기 영업이익은 9215억7700만원으로 전년 동기(5883억7900만원)보다 3331억9800만원(56.6%) 증가했다(그래프 참고).

영업이익이 증가한 데에는 전년도 용도별 원료비 정산(2553억원)과 도매공급비용 총괄원가 정산(739억원), 원료비 미수금 금융비용 증가(253억원) 등이 영향을 미쳤다.

매출액은 12조8106억5500만원으로 전년 동기(17조9299억4900만원)보다 5조1192억9400만원(28.6%) 감소했다.

가스공사는 판매 단가가 메가줄(MJ)당 7.59원으로 하락하고, 판매 물량이 31만톤(t) 감소한 영향으로 인해 매출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당기순이익은 4069억2500만원으로 전년 동기(1393억8700만원)보다 2675억3800만원(191.9%) 대폭 증가했다.

여기에는 운전자금·차입금 평잔 감소로 이자비용이 171억원 감소한 데 반해 세전순이익 증가로 법인세 비용이 1276억원 증가하고, 관계기업 투자지분 이익이 659억원 늘어난 영향 등이 작용했다.

미수금은 지난해 말보다 소폭 줄었다. 미수금은 원가에 못 미치는 가격에 가스를 공급한 뒤 원가와 공급가 간 차액을 나중에 받을 '외상값' 명목으로 장부에 기록해 두는 금액을 말한다. 1분기 기준 미수금은 15조3955억원으로 지난해 말(15조7659억원)보다 3704억원 감소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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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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