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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태열, 13~14일 중국 방문...한·중 외교장관회담 갖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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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장관 2017년 이후 첫 베이징 방문
양국 현안, 한반도 문제, 한중일 정상회의 논의
한중일 정상회의 일정 최종 확정될 가능성
끊겼던 양국 고위급 교류 재개 계기될 듯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13~14일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과 회담을 갖는다고 외교부가 10일 밝혔다.

외교부는 "조 장관은 왕 부장의 초청으로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한·중 외교장관 회담을 하고, 한·중 관계, 한·일·중 정상회의, 한반도 및 지역·국제 문제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한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지난 2월 6일 오후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취임 후 첫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외교부] 2024.02.06.

한국과 중국 외교장관은 지난해 11월 부산에서 열린 한·중·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만난 적이 있다. 하지만 한국 외교장관의 중국 방문은 2022년 8월 박진 당시 장관이 산둥성 칭다오에서 왕 부장과 만난 것이 마지막이다. 특히 한국 장관이 베이징을 방문하는 것은 2017년 11월 강경화 당시 장관 이후 처음이다.

이번 회담은 이달 말로 예정된 한·중·일 정상회의를 앞두고 열리는 것이어서 눈길을 끈다. 한·중·일 정상회의는 오는 26~27일 서울에서 갖기로 사실상 결정된 것이나 마찬가지지만, 중국 측은 아직 최종적인 답을 주지 않고 있는 상태다. 따라서 이번 조 장관의 방중 회담을 통해 중국이 한·중·일 정상회의 참석을 밝힐 것으로 예상된다.

한·중 관계는 지난해 4월 윤석열 대통령이 외신 인터뷰에서 대만 해협 문제와 관련, "우리는 국제사회와 함께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절대 반대한다"고 밝히고 중국이 이에 반발하면서 급격히 냉각됐다. 또 지난해 8월 한·미·일 정상이 미국 캠프데이비드 선언을 통해 사실상 군사동맹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길을 만든 이후 한·중 간 고위급 소통이 끊긴 상태다.

지난해 11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가 열렸을 때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미국, 일본과 정상회담을 했으나 윤석열 대통령과의 회담에는 응하지 않았다.

이번 조 장관의 방중은 이같은 한·중 관계 경색 상태를 완화시킬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하오펑(郝鹏) 랴오닝성 당서기가 방한했을때 한덕수 국무총리 하오 당서기를 만나고 조 장관이 오찬을 갖는 등 환대하면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에 의욕을 보인 바 있다. 중국도 지난 3월 양회 종료 이후 본격적으로 외교적 외연 확장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조 장관 방중에 이어 곧바로 서울에서 리창(李强) 총리가 참석하는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면 양국 간 고위급 소통이 원활하게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윤 대통령과 시 주석의 정상 간 만남이 논의될 가능성도 있다.

조 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우리 기업인들과 간담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조 장관은 기업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다. 또 중국지역 총영사들을 소집해 회의를 열고 지방 차원의 정치·경제·문화·인적교류가 한·중 관계 발전에 추동력을 부여하도록 보다 전략적으로 활동해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라고 외교부는 밝혔다.

opent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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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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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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