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SRT 운영사 국민철도 에스알(SR) 국가적 문제인 저출산을 극복하기 위해 육아기 유연 근무를 비롯해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는다.
29일 에스알에 따르면 이 회사는 'SR 저출산 극복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한 인사제도 수립 등 종합적 지원방안 마련에 나선다.
'SR 저출산 극복 추진위원회'는 대표이사를 위원장으로 노동조합과 사외이사, 임직원 등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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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SR 사옥에서 열린 'SR 저출산 극복 추진위원회 발족식'에서 이종국 SR 대표이사(두번째줄 왼쪽 여섯번째)를 비롯한 임직원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R] |
다양한 근무형태와 직렬에 종사하고 있는 직원들의 결혼·출산·육아 환경을 개선하고, 일·가정 양립과 만족도 높은 근로환경 조성을 통해 저출산 위기 극복에 동참할 계획이다.
또 임직원 결혼·출산 장려를 위한 지원책 마련과 함께 육아기 직원에게는 맞춤형 유연근무 확대 등 '아이 키우기 좋은 근로환경'을 조성하는 육아 지원책까지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구성원과 외부 전문가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직원들의 다양한 근무 여건을 고려해 입사부터 결혼·출산·육아까지 생애주기에 동행하는 근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donglee@newspim.com